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겨울에 나가기 귀찮고
급할때 뽑아 쓰기 좋고
모락 모락 실내에서 자라는것 보는것도 제겐 퍽 잼입니다
파 뿌리 짤려진 것을
그저 병에 넣어 물을 조금씩 준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가 드는 쪽으로 요기 조기 옮겨 주다보니
'아! 내가 퍽 한가 해졌네' 를 알게 되니 주워진 시간에 감사했습니다
첫번째는 들창으로 밖이 내다 보이네요 닷새만에 올라온것이고
옆에것은 한 두주 된것입니다 총총
언니~
히아신스나 아이리스...키우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신선하고 예쁘네요.
그리고 한가함을 나름 즐기시는 듯하여, 저도 기분이 좋아요.
첫째 사진 짱입니다. 제게 한 장 보내주실 수 있으신지요?
호문이는 정말 생활 지혜의 여왕님이시다.
어찌 저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짜 내었는지 나도 당장 그리 하려고 한다네.
예전에는 일년 내내 대파와 쪽파를 먹었는데 밭이 그간 없다보니
이제는 파 한뿌리 고추 한개 오이 호박 다 귀하게 여기고 있지.
대파는 봄이 되면 파 두께가 직경 1인치 이상 정도로 두꺼워 아주 맛이 좋았지
올해 남편이 스퀘어 가든 한다고 박스를 짜 놓았는데 나는 밭 안한다고
했는데 동참 할려고 하지.
아 그리고 내가 그새 동네 친구네 가서 양귀비씨를 얻어 왔네.
내가 메일로 내일 뛰울테니 다른 양귀비씨와 함께 뿌리면 호문이가 보지 못하던
새로운 색의 양귀비를 볼것이네. 벌간디, 짙은보라, 연보라, 핑크 다 들어 있을거야.
양이 넉넉 하니 잘 뿌려서 키워 보기를 바라며....
호문아,
나도 수선화 물에서 키우는것으로 보았네.
알뜰 여왕님,
조롷게 예쁘게 키운 파는 첨 보네,
그럼 처음엔 완샷 잔에
두번째 엔 위스키 잔에
그 다음엔 워터 잔에....
그렇게 옮겨 담아 주는건가?
비료도 주나?
어제 새로 만든 밭에 양귀비씨 뿌렸는데 않나오면 어쩌지? 걱정되네.
수인 아우 사진 9장을 보냈네
요즘 내가 여러 가지 손 재주를 핀 공예품 찍은것과
작품들은 ㅎㅎ 모두가 리사이 크리닝 했기에 돈을 한푼도 안 들었다네
창가에것을 찍으면 투명해서 밖에것과
안에 것이 함께 찍어지는게 예쁜 생각아 들어서 그렇케 찍어 보았네
올려볼께
전에 아우가 사 주고간 시크라맨이 성탄 테이불에 올려진것이
내겐 언제나 보아도 좋고 시크라멘은 무척 오래 가더군~
다섯번 시도해도 올라가지 못하네 담에 올릴께
수인 사서함에 보낸것이나 즐감 하시길 총총
공주 !
파는 그냥 아무데나 꽃아주고 물 조금 주는것이고
흙도 조금 뿌려도 되지만 난 흙 가지러 나가기 귀찮아서
뿌리에만 물이 잠겨지게 한것일세
그런데 한차례 비어 먹고 또 물을 조금 주었다네
그런데 아무레도 파에 질이 연하더군
비료를 못 받아서 이기도 하고 뿌리가 땅속에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이겠지 실내에것을 비료까지 주면 일이 넘 10000으니 그냥
물만 주게나 양귀비는 그냥 기둘르면 지천지 올라 온다네 총총
외국 친구들아!
난 공유기....집에 메인 컴에서 내 컴으로의 선
이 고장이 나서 한 3~ 4일간 약간 약간의 남의 컴으로 글을 읽지만....
미안해서
자세히 쓸 수 가 없네.(무척 불편하네.)
며칠후
고친 후 글 쓸께.
호 문아
6.25 사변후에 부산으로 가서 하꼬방에서 살던 시절 김장철도 지난 한겨울 엄마 아빠 는 땅속에 묻어두었던 잘생긴 무를 꺼내어서
중간을 뚝 잘라서 윗둥의 속을 파내고 머리쪽을 아래로 가게 양쪽 몸통에 끄나풀을 매어서 창문가에 매달고 그속에 물을 채워 주면
얼마후 파란 싹이 자랐다. 엄동설한에 온가족이 생명의 신비를 보고 즐거워 했다. 가난 했지만 서로서로가 있어서 가난이 무엇인줄 몰랐다.
우리전부가 그때의 우리 엄마 아빠 보다 무척 더 늙어졌다. 아 아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렀나!
호문아 , 제발 "노인" 이라는 말좀 쓰지말아다오. 치매 약간 걸려서 그말 잊어 버렸으면 . . . .
??양귀비꽃이 피기전의 연한잎이 쌈이된다고요?
시상에~
총총언니네 파단지는 소박한 맛에 그럴싸한 분위기에...아주 좋아요
여하튼지 총명하신 선배님을 누가 따라잡나요?
여행하기전에 online으로 목적지의 지도 기후 지형 역사 사진들을 꼼꼼히 챙겨들고 가면
아는 것 만큼 보이는 기쁨과 즐거움이 꽤 있더라구요
보시면서 즐거워하시라고 제 다음 행선지 website 를 여기에 놓아둘께요
하나- latimes.com/yosemite 혹은 yosemite national park ca
두울-havasu falls az
blossom trail도 보실래요? goblossom trail.com
광현 명현 엄마 춘서나
여기서 내게 대꾸를 하니 전화 받았을 때 보다 더 반갑구나
그래 그런식으로 프른것을 보았지 양파도 병에 담그면 잎이 올라오고 ~
그곳에 봄은 어디쯤 와 있고
요즘 밭일은 무었을 얼만큼 했는지 ?
난 오늘 지난 겨울에 기습 한파에 죽은 나무를
봄이 오면 행여 살아 날까 기다리다가
죽은 어린 아들 뭐 만지는 기분으로 섭섭하지만 ~
뽑아 버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 딴것을 대신 심었는데
몸땡이는 둔하고 땅 파기 증말 힘들더라
니는 넘 잘 알겠지만 나무는 짜르면 부피가 3배이상으로 불더구나
또 만나자 이번엔 내가 먼저 전화 할께 늘 전화를 먼저 주어서
고맙다 총총 춘서나 ~
연숙 아우으
담 행선지 를 웹으로 미리 즐거워 하라고?
꺄거 들어가 보도록 하지~
즐겁게 다녀 오도록 헌데 이번에 또 거대한 풍광을 보고
거수경례 하는것 잊지 않겠지?
그런 아우가 이해가 가네~ 난 그럴땐 좀더 여러분들과 같이 왔었으면
하는맘과 아깝고 ~ 보고 있으면서도 또 보고싶고~
그리곤 그 앞에서 미워했던 사람 용서를 한다네
감상하는 순간만ㅎㅎㅎ 총총
호문언니
전혀 생각도 못했던 언니의 전화받고, 한참 얘기나누고
고맙단 답도 못드렷읍니다.
파길러 드시는 사진보며
이것이 바로, 긴겨울, 식품점 멀어
때로는 파가 아쉬울때, 제가 즐겨 길러먹는 방법인데.
언니도 그래서, 반가운 맘에 뛰쳐 나왔네요.
저는 파몇단 사온 날,
파란파잎 긴것 다 떼어내고
언니사진처럼 긴(2L.Pop bottle 빈 통을 길게 잘라)투명통에 넗고,
물만 갈아주면, 어느사이 키가 부쩍.....
아는사람들에게 얘기해서 많이들....
저더러 "Good Idea!.머리좋아!"
언니 머리도 엄청 좋으신 것이
역시 우린 인일동문!!!!!!!!
언니의 찹쌀 레서피 적으려 찾다가
잠시 들어와, 언니께 문안 인사 여쭙니다요.
언니들이 우리보다 더 젊고 활기차신
무신 비결이라도.....
다음에 살짝 공개해 주심
따따불 복 받으실 꺼구만유........!!!!!!!!!
오늘 오후에나 , 눈이 그칠거라네요.
밖을 내다보니, 바람과 함께 눈이 계속......
앞뜰에 튤립이 3Cm.쯤 올랐고. 뒷뜰에는 마늘잎이 좀 올랐던데.
이놈의 눈이 다 얼어 죽일것 같네요!
지금 구수한 콩나물 김칫국냄새가 진동하네요.
엊저녘에는 마른 오징어다리 구워 먹다가
남편에게 핀잔만 듣고, 냄새 요란하다구요.
비린내 풍기면, 난리 뻑꾹.
완전, 뜨거운 국쏟아 조갑지데고
시어마씨한테 두들겨맞고......랑 다를바없었시요.
호문언니 목소리, 짱!이예요!
봄이 오는 씨아틀에서
건강하소서!!!!!!!!!
좋은 하루되세요.
3기언니들!
저는 정인순의 동생이랍니다.
뱅쿠버에 사는 언니가,
요즘, 동에번쩍, 서에번쩍하며
엄청시래 바쁜 나날인가 봅니다요.
아마 지금은 어쩜 한국에......
조갑지 데고 우하하핫! [이게 무순 사투린가 했네]
아니 그곳은 여기보다 봄이 더 늦는구먼[위로 받네 ]
난 구근들이 4"는 올라 왔다네 맬 아침 나가서
드려다 보면서 애정어린 맘으로 예쁘다고 한다네
콩나물+ 김치+ 다식멸치국은 촌스러우면서도
울 입에 언제나 남아 있는 맛이지 [교회에서 급할때 자주 해 먹는]
한식으로 인한 집구석 냄새는 찌끄러기 커피 냉장고 구석에
냄새 제거용으로 넣어 두었던것 꺼내서 다시 끓이면
온 집에 그 향이 돌고 옥수수차 도 한냄비 끓이면
구수한 향이 상하층으로 돌아서 도움이 되거던 [다 아는 야그지만]
울 3기 정 인순이가 건재하구먼 아우가 여기까지 왕림하고
봄을 기다리는 맘을 선배에게 전하니 고마우이 총총
호문언니!
요즘 비지니스 여기저기 열기만하면 대박치네요~~~
호문언니가 올리신것보고 저도 오늘 파 사다 한번 해 볼려고요.
긴 쥬스컵을 살까요?
정인선후배가지 왕림하시와 매상을 올려주니
고마워요.
난 요즘 "Out of Africa" 영화 너무 좋아서 두번식이나 봤답니다.
수인언니 블로그에 가서 영화소개를 받아서 다운로드 받아서 봤는데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어제 또 "Shine'이라는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 놧어요.
호문언니!
우리 9월말경에 Colorado Springs 안 가시래요?
언니가 이리로 오셔서 자동차 렌트해서 자동차로 갔다가 올때는 뱅기타고 오고.........
언젠가 한번 그렇게했는데 가는길이 너무 아름답고,
그 때가 Aspan철이라서 단풍이 기가 막히던데요~~
지연숙선배님이 소개한 Blossom Trail 월요일에 가려고
들어가 알아보니 이제 너무 늦었네요.
3월 중순가지가 절정이네요.
이번주에 비가 많이 와서 곷도 다 떨어지고 4월부터 오렌지꽃 핀다니
그 때나 가봐야겟네요.
복숭이꽃 살구꽃 자두꽃 구경가고싶었는데...........
호문언니!
사과밭에 사과꽃 피는 철 아닌가요?
아직 거긴 춥지요?
춘자 아우 여긴 좀 늦다네
그렇지 사과밭 독일 마을 웨나치에
냘 알아 보아야겠네 고마워
코로라도 스프링스 !!!!!!!
그곳은 내가 살았던 곳이라네 이민 초기에
시간당 2.25 미니멈 을 받으면서 edelweiss restaurent
그 독일 식당이 아직 있다는군 10 원 명희 그곳에 살지 ~
내가 살았던 집 앞에 가서 사진 한방 !!!!! 희망사항 !!!!
그곳은 9월 말이 단풍이 피크이고 공군 사관 핵교 로얄고지
흥분 먹었당 영자도 데빌고 가야 기사 시키지
지도를 보니 편도 1172마일 쯤이네 40번 타고 동으로 가다가
아리조나 거쳐 뉴 맥시코에서 25번 타고 북상하면 코로라도가 나오는군
에구 냘 까뚜기 씹지 않고 삼키겠다 내가 흥분하면 일어나는 증상 총총
호문언니!!
눈물 나요~~
요즘 미국 오는 사람들은 집 팔아가지고 돈을 뭉태기로 가지고 오지만
우린 그 때 한사람앞에 $1000밖에 못 가져왔쟎아요?
언닌 $300인가밖엔 못 가지고 오셨지요?
되돌아보면
우리 젊은날의 청춘을 이 미국에서 다 바쳤지요?
우리 청춘을 어디가면 되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호문언니!
우리 9월말에 정말로 곡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갑시다요.
영자랑 우리 영감겸 언니 애인(호문언니랑 함께 가자니까 입이 막 삐두려지면서 좋아하던데요?)
다 함께 가서 원명희네집에 가서 이틀밤만 자고 오자구요.
가면서 이틀밤 자면서 가고, 올땐 언니는 거기서 직접 씨애틀로 가시고
우린 뱅기타고 LA로 오고, 그러면 모두 4박5일이면 되겠지요?
언니!
생각만해도 재미있겠지요?
요즘 넘 심심해서 이런 희망이라도 있어야 살맛이 나지.........
오늘 아침엔 냉이된장국을 먹으면서
테네시 헤경언니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여기 마켓에 한국서 온 냉이가 있어 샀는데
뿌리가 아주 길고 향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다듬으면서 ㅎ케경런니가 냉이 다듬으시며
이걸 먹어야하나마나 하셧다는 생각이 나서
내가 잘 다듬어서 냉동시켜서 Express mail로 부쳐드릴까 생각했어요.
배보담 재꼽이 더 크겠지만, 헤경언니가 기뻐하실 생각을 하면
뭐 그 까꺼 할 수도 있지하고 생가했어요.
호문언니네 씨애틀엔 냉이가 있었던것으로 기억이 되어요.
제가 그곳에 살때 Ferry를 타고 건너편 섬에 (위비아이랜?)가서
냉이 캤던 생각이 나는데......
오늘 아침에 먹었던 냉이국 맛이 얼마나 좋은지, 지금도 내 입안에
냉이향이 남아있는 듯 하네요.
아우 ~
단단히 봄 바람을 타는구먼
삐뚜러 지도록 하셨다니 아무레도 그땐 모셔야겠네
코로라도는 그곳데로 매력이 있다네
그때 독일 식당에서 일하면서 얼마나 충성스레이 일을 잘 했던지~
그리곤 시간을 좀 더 주었으면 하면서 말이야
내가 그만 둘때 주인이 엄청 섭해 하더군
어느날 그 주인이 생일에 모든 식당 종업원을 초청했다네
문에 들어 서는데 명랑하게 음악이 울려 퍼지기에
나도 모르게 한국말로 '항가리안 덴스' 이곡 오랬만에 듣네 했더니
내 입에서 나온 그 말 한 마디에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본인 엘피 판을 가르키면서
[세계 명곡은 다 있더군]
여기 있는것 원하는데로 들어 보라고 했었지
이제 생각 하니깐 그 주인이 본 나는 그저 3국에서 온 이방인으로서
말없이 조용히 일만 충실 했으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으로
피난민 같아 보였을까? 그때가 바로 월남 종전 후이니깐
아! 그리운곳 코로라도에 달 밝은 밤에 에델 바이스 식당
발코니에서 아우들과 한잔 기우릴 날이 머지 않은 느낌~
난 오늘밤 이 생각으로라도 행복 하여라 총총
호문이 코로라도의 달밝은밤 이 생각나는구나.
워낙에 기억력 준수한 호문이기도 하지만
처음에 미국와서 경험한 일자리는 꿈속에서라도
또렷 할듯 싶어.
노래 생각나?
공주 ! 아니 시간을 보니 그곳시간 밤 1시쯤에 올렸네
그럼 생각나고 말고 우리 고등 음악 책에 도 있었지 ~
고마워 늘 빈곳을 쫒아 다니면서 메꾸어주고~
허니 내가 가만히 있을수 있나
전번에 견과류 엘러지가 있다고 했기에
공주를 위하여 콩을 이용해서 오븐 찰떡을 해 보았다네
콩은 듬뿍 불렷다가 반죽에 넣기만 하면 된다네
혹 위에 콩이 탈까 염려 했었으나 안타고 고소하게 익더군
한번에 성공!!!!
보내는 떡은 검정 콩과 호두를 반씩 한판에 했다네
콩은 공주가 먹고 넛은 박 호성씨 드리게나
보기 보다는 아주 맛이 있다네 시중것 보다
달지도 않고 냉장고에 보관 했다 들어도 쫄깃 쫄깃
맛의 원조 매력 덩어리라네 커피와 들면 더욱 환상!!!!!
엘에이 2회 조상님으로부터 전화로 극찬을 받았다네
레서피가 필요 했었던차에 고맙다고 말이야
그것뿐인가 이곳 지인이 내게 찰떡 모양 찰싹 안겨서 물어 보기에
꺄꺼 고래도 칭찬에 춤을 춘다는데 알려 주었다네
꼭 한번 해보게나 총총
호문,
저 "그림에 떡" 정말 맛있게 생겼네 ㅎㅎ
맛있게 먹을께.
정말 실력이 일취 월장이야.
수인 후배의 수제자 라고?
이제 또 "여왕님, 세프 송 다음에 무슨 이름이 불려 질지 기대 가 하늘 땅땅 이다.
Thank you, chef Song!
올리고 보니 봄에 화려한 꽃들이 줄기차게 올라오는데
초라해 보여서 지울려다 ~ 내비두었습니다
옛날 엄마들 생각이났습니다
그리고 아! 내가 바로64살 노인 이구나 그렇지?
하고 내게 물었습니다
응 사실이야 대답하면서 모니터를 향해 나도 모르게 끄떡이고 있더라고요
순간 내가 채 머리 증상이 일어난 것인가도 의심 했습니다
그럴수도 있어 하면서 또 끄떡였습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