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곳 버지니아에는 동백꽃이 만발 하였다. 남편의 공항 마중을 하려면 꼭 이 Botanical Garden을 지나는고로 자연히 이곳을
자주 찾게 되는데 몇일전에도 폭풍경보가 있었지만 일년에 꼭 한번 있는 동백의 만개를 노칠수가 없어 폭우가 올것을 염려하면서

가든을 들어가  보았드니 어쩜 이렇게 예상데로 동백이 만발 하였는지... 그저 아름다운 꽃에 홀려 정신없이 한 두어시간을

동백꽃사진을 찍으며 돌아 다니면서 생각이 아아아~~~ 이곳이 바로 패라다이스 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 많은 아름다운 꽃들이 비의 무게에 눌려 모두 고개를 아래로 코를 박고 있어 한손으로 꽃을 들어 올리며 한손으로 셧다를 누르려니

그것도 그렇게 만만치 않었고 어느 꽃은 넘 예쁜데 나무 맨아래 밑에 있으니 무픞을 내려 찍어야 되고 하여튼 정신없이

꽃을 따라가며 사진을 찍다보니 어디선가 "밧테리가 다 나갓습니다"  하길레 아니 누가 내 밧테리 사정을 알지? 하면서 둘러보니

 바로 일년전에 산 카메라에서 나는 소리 였다. 산지는 오래 되었으나 처음으로 쓰다보니 카메라 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도 몰랐으니

그소리를 듣고 혼자 한참이나 깔깔대고 웃어버려다.

 

한국에서의 전형적인 동백이란 아마도 노란 꽃술의 빨간 홋겹의 동백을 연상하는데 이곳에 동백을 보니 장미, 무궁화,딸리아

카네이숀등과 너무나 흡사해서 꽃잎을 보지 않으면 전혀 동백이라고 구분하기가 힘들정도로 각양 각색의 모습이

참말로 극히 환상적인 아름다운 모습이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꿈속에서의 행복한 몇시간을 보낸듯 하다.

 

그럼 패라다이스에서의 산책을 즐겨 보실까요?

 

c-SANY0693.JPG

 

a-SANY0044.JPG

 

 

a-SANY0083.JPG

 

 

a-SANY0086.JPG


 
 

a-SANY0096.JPG


 
 

a-SANY0112.JPG


 

 

a-SANY0124.JPG

 

 

a-SANY0137.JPG

 

 

a-SANY0142.JPG


 
 

a-SANY0365.JPG


 
 

a-SANY0371.JPG

 

 

a-SANY0381.JPG


 
 

a-SANY0386.JPG


 
 

a-SANY0387_1.JPG

 

 

a-SANY0394.JPG


 
 

a-SANY0397.JPG


 
 

a-SANY0399.JPG

 

 

a-SANY0405.JPG


 
 

a-SANY0413.JPG


 
 

a-SANY0423.JPG


 
 

a-SANY0425.JPG


 
 

a-SANY0431.JPG


 
 

a-SANY0463.JPG


 
 

a-SANY0506.JPG

 

 

a-SANY0514.JPG


 
 

a-SANY0448.JPG


 
 

a-SANY0453.JPG

 

 

a-SANY0519.JPG


 
 

a-SANY0526.JPG

 

 

c-SANY0670.JPG


 

 

c-SANY0572.JPG

 


 

c-SANY0617.JPG


 

 

c-SANY0559.JPG

 

Nofolk Botanical Garden 에서 김숙자가 찍은 동백꽃 사진들 3/10/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