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선민아 저 나물들을 보니 침이 절로 넘어가는구나.
야생달래 쑥 미나리 부추는 우리집 어디인가에서 자라고 있지.
오늘은 그 야생초를 찾아 봐야겠네. 부추는 집 뒤에서 아주 크게
자라고 있는데 생채를 해봐야 겠어.
그리 골치아프게 쑥이 많았는데 귀찬다고 없앤 쑥도 찾아보고
보양식으로 좋다니 오늘 눈을 부름뜨고 찾아 다닐것일쎄.
잔디가 엉망이로 집에 할일이 많다네. 씨 뿌리고 비료 뿌려야 되고....
에구우,,,방장,,,정성껏 올려주셨네,,,
올려진 담긴 그릇의 소재와 나물이 아주 정겹구려,,,
보내주신 태양고추,,,정말로 맛이 있더이다,,,
다주 예쁘게 담아서 먹고 있다오,,,
흥 어느날 사진을 하나 박아올려야 될라나아???/하하하하
참취 나물 이 내가 엄청 좋아하는 나물이라네
섬미나 ! 여기 시애틀 날씨로는 봄에 잠깐 볼수 있으나 가격이 엄청이라네
울 교회에서 바자를 한다고 해서 똬리 같이 꼭 꼭 말린것을
한국으로부터 공수 받을려고 했으나 그것을 못 찿더군 [한국 나간분이 ]
여기서는 밀봉된것을 사서 대여섯 시간 물에 담구었다가 삶는데
약품 처리를 했는지 꼬기 꼬기 한것이 오래 삶아 도 펴지지가 않아서
에구!!!! 버렸네!!!! 고춧잎도 버리고 꼭 삶다가 지쳐서 버린다네
사진에 나물들 모국을 그리워 하게 하네
전에 니가 보낸 고추가루 영희가 조금씩 나누어 준것
오늘도 생채 무치는데 잘 썼네 딴것과는 달리 품질이 아주 그만 이더군
금방 지은 밥 + 생채+ 들기름 조금 넣어 석 석 부빈것과 거기에 따끈한 옥수수차
요것이 내 저녂이였다네
이렇케 심풀 시골스러운것이 이내 식성 바로 나라네
그 고추가루 사돈이 경작 한것이라고 들었는데 칭찬을 대신 해 드리길 잊지 말고 꼭
내가 아끼면서 먹노라고 그 고추가루 줄어 들때마다 맴이 서운 하다는 말씀도 곁드리길 꼭꼭 총총
호문아!
참취나물 어느집에 가면
고추장 된장 섞어서 묻혀 놓은 것 아주 맛있는 나물 반찬 최고지.
삶을때 약간의 소다를 넣고 압력솥에 삶아도 그럴까?
그리고 영희가 조금씩 나누어 준 고추가루는
(내가 영희를 준 다니까 짐이 많아 못 가져 간다면서(절대 사양) 그래도 친구 심부름은 해 준 것이고
늘 고맙게 생각함.....여름, 가을 겨울 옷 등 짐도 많고....)
아마 작은 김정숙이 준 걸꺼야 그 날 내가 보았거든
내가 보낸 것으로 아니 미안하군
조영희회장님의 친구사랑이지.
내가 아끼면서 먹노라고 그 고추가루 줄어 들때마다 맴이 서운 하다는 말씀도 곁드리길 꼭꼭 총총
...............이 글 읽으며 소박한 호문이, 바자 열심인 호문이가 생각나네.
늘 봉사도 잘 하시네. 굳!!!
숙자네! 잘 못 심으면 쑥 밭이 된다기에 지난해 멀리 심었는데 쑥이 조금 올라와서
그것 으로 쑥 갠떡을 해서 이번 울교회 바자에 쓸려고 요즘 맬맬 나가서 쑥에게 안부 전한다네 총총
순자네! 요즘 일 손이 바쁘겠네 여러가지 심느라고
그런데 그 무우 씨 요즘 심나 아니면 여름에 심나 ?
지금도 자네가 무우사진 올린것 한장 프린트해서 벽에 걸어놓은것을
삐끔이 고개 돌려 보았다네 그 무우들중 방댕이가 보라색인것 ㅎㅎㅎ
이 한개 있는데 볼때마다 잼이거던 총총
선민아,
향내 나는 봄 나물들 사진만으로도 너무 반갑다.
새 봄에 돋아난 야생 풀들처럼 향기롭고 싱그러운게 또 있을까?
무지 무지 하게 그리운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달래 냉이란다.
특히 냉이,
무어라 말 할수 없이 , 쑥 처럼 찐하지도 , 민들레 처럼 씁슬하지도 않은것이
입안에 들어온 온향기가 온 몸으로 퍼지는 은은한 향기가 아주 기분을 좋게 하는 냉이.
얼만전부터 여기에도
얼린냉이가 들어오는데, 반가운 마음에 사가지고와 녹여보면
검불이 반에 시든 잎이 반에 실 처럼 엉긴걸 수없이 헹구면서 이걸 먹어야해? 아님
버려야 해 ? 갈등이 생기는 순간이지 ㅎㅎㅎ
그런데
그 얼려온 냉이가 된장국을 끓이면 향기는 꽤 괜찮은거야 .
호문이네 동네엔
냉이는 자라지 않니?
혜경공주 ! 갈등 이해가가네 ㅋㅋㅋㅋㅋㅋ
이 내도 마른 취를 5시간 담구었다가 아무리 삶아도
삶아지지 않아서 누가 밀가루를 한스픈 넣으라고 하길레
그래도 말을 안 들어서 버린 그 심정을 이해 하겠나?
냉이? 있긴 있는데 그거 다듬다가 세월 다 가더군
아마 노인네들이 소일 삼아 심었다가 내다 파시는 것인가 본데
향이 거의 없는것이야
우린 그저 저 위에 그림이나 봅세
헌데 엘에이는 모든것이 다 있겠지? 총총
호문,
이른봄에 지난해 도마도 오이 심은 흔적이 있던 곳에 가보면
민들레 몇개 그리고 꼭 냉이 닮은 플이 한 두개 씩 보이는데
정말 향기는 전혀 없어.
몇번을 혹시 냉이가 아닐까해서 뜯어서 냄샐 맡아버면 전혀 아닌거야.
아무리 똑 같이 생긴 풀이라도 향기가 없으면
먹고 싶은 생각이 나지가 않든데?
집에서 나온 민들레는 가끔씩 뜯어서 Mixed Green Salad에 섞어서
먹어보면 쌉살한게 좋드라.
엘에이에 가는 기회가 있으면 자세히 보고 말해 드리오리다.
호문언니, 혜경언니!
여기 LA에는 마켓에 냉이가 나왔더라구요.
원래 참냉이는 잎은 작고 뿌리는 길쟎아요?
작년에 한국에 나갔을때 원주 치악산에 장현심선배님댁에 갔을때
앞마당에 냉이가 쫙 깔려있어서 앉아서 냉이를 캐서 제가 냉이된장국을 끓여서
미제선배님들에게 해 드려서 인기를 얻엇지요.
여기 냉이는 잎만크고 뿌리는 별로 없어요.
냄새를 맡아보면 별로 향이 없지만 살짝 데치면 향이 나지요.
오늘 저녁에 냉이를 넣고 멸치 된장국을 끓여서 먹었더니
냉이향이 아주 향기로와 우리 대이빗도 밥을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달래도 나왔길래 한국서 가져온 파래와 함께 레몬을 짜서 넣어 새콤 달콤하게
무쳤더니 정말 맛이 있었어요.
거기다 풋배추김치를 지난주말에 담갔는데 어찌나 맛있는지
요즘 운동해서 살 쬐금 뺏는데 도루 쪗을것 같아요.
언니들이 곁에 가가이 사시면 오시라고해서 대접할텐데.......
헤경언니!
죄송해요.
잡슷고싶지요?
호문언니는 그곳에 냉이도 있고 달래도 있고 쑥도 있지요?
춘자 후배,
엘에이는 날씨가 항상 푸근 하니까 항상 봄날씨 같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생 야채나 과일이 푸짐한것이 부러워요.
기억해 주는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Lowe's에가서 밭에다 섞을 비료랑 핏 모스랑
사가지고 왔지요.
배 보다 배꾭이 더큰 농사 이지만 자라나오는 오이 깻잎 보는 기쁩이
아주 크지요.
공주 바로 그재미로 농부들은 흙을 좋아 하지?
난 튜립이 필때 우박이 나리면 자다가 듣는다네
잠옷 바람으로 나가서 박스 양동이 덮어주기도 한다네
엘에이 정말 축복에 땅이지 겨울은 달력에만 있고
1월이 봄인지 여름인지 그렇더군
식품점엔 여기에 없는것들이 풍부하고 말일세 여긴 파 1불에 2단인데
그곳은 1다즌에 1불이니 총총
아우! 깜작 !!!! 난 지금 여기가 아침 7시 넘었는데 일어난것이 아니라
밤새 도록 교회 음식 바자 메뉴 작성 하는라고 안내장과 함께
이제 막 프린트 아웃하고 끌려고 하는데 ~
그래도 이 논네가 컴을 만질줄 아니깐 젊은이들 이 모두 이런것 날 시키네
뭐 ~ 즐검으로 밤을 샛으니깐 감사하지
여기 미국은 몇 시간전 섬머타임을 했다네
그래서 한시간 잃어 버렸지[daylight saving time]
미국에 파 한단이 얼마나 되는지 아우는 상상할수 있지?
쪽파 같은것 6뿌리 정도
그런데 옛날과는 달리 미국이 모국보다 싼것이 10000 다네
내가 아는것은 화장품 의류 식품등 부동산은 말할것도 없고
세상이 돌고 돌고 이래서 역사도 만들고 말이야
미국은 정말 천국이야 심심한 ㅎㅎㅎ 총총
친구들아!
봄나물 보양식을 많이드시고
춘곤증을 예방 합시다.
그리고
얼굴도 보들보들텍스로 예뻐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