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4기 선배님들께서는 춘삼월에
즐거운 모임이 있었군요.
제가 얼굴 아는 선배님이 몇분이나 될까 하고 세어보니
16분이십니다.
저를 명예 4기로 영입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ㅋㅋㅋ
반가운 마음에 인사 남기고 갑니다.
?순하가 쓰면 잘 엮어 갈텐데..
딱 3명만 쓸께.
아주 멀리서 온 경배~
그리고 영신이~
슬픔을 딛고 오랫만에 온 순억아~
반갑고 고마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니
이제야 봄을 맞이하는 기분이 들었다고나 할까?
세상 만사 시름 잊고 즐겁게 보낸 시간~~~!
금방 그리워지네.....
순옥이는 미국 잘 들어갔을까?
속이 아파 잘 먹지못한 너에게 잘 다녀오란 말 제대로 못했는데,
공주댁 영신이두 잘 갔지?
멀리서 날아온 경배야~!
중국 일정 잘 마치고 즐건 시간 보내고 또 돌아가야지?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구 또 만나자~~!
오랫만에 보는 친구들 반가웠어
영신이가 핸드폰에서 아기사진을 보여주는데 의젓하게 커진 멋진소년?
아마 4살쯤 되어보이는데 바로 이글의 주인공이야
처음에 이글이 올랐을때 와글와글 했었지 너무 인상적이라 다시한번 올려본다
삼신할매 점지해서 이세상에 태어날제 응애응애 울음소리 병원천장 뒤흔들고 관우같은 인품위에 장비다운 풍모였네
삼칠일이 게우지나 눈을뜨고 바라보니 자애로운 어머님과 근엄하신 아바님이 나를보고 웃는얼골 기쁨가득 넘치고야
고개돌려 옆을보니 성인군자 할아버지 피부미인 외할머니 달고나온 물건보고 꿈이런가 생시런가 천지분간 못하시네
깔깔웃는 소리나서 깜짝놀라 쳐다보니 단순호치 큰누님과 화용월태 작은누님 선녀같은 두누님이 계실줄은 몰랐다네
백일지나 목가누고 보행기를 타고놀제 아그아그 우리아그 큰누님이 얼러주네 작은누님 어디갔나 발을굴러 찾아보니 도끼눈을 치켜뜨고 나를째려 보는구나
알랑방구 꿰보려고 슬금슬금 다가가니 냄새난다 저리가라 못생겼다 저리가라 구박이 자심하니 에고데고 서러워라
작은누님 예쁜입이 오물오물 뭘먹길래 한입주소 말못하고 침흘리며 쳐다보니 보행기를 냅대밀어 구석에다 박는고나
피를나눈 우리남매 물보다도 진한정을 어찌그리 매몰차기 얼음보다 더찰소냐 화용월태 어디가고 도끼눈에 찢어진입 험악하기 짝이없어 무서워서 난못사네 에고데고 서러워서 차마나난 못살겠네
(세번째 외손주의 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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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숙아,
경배 보면서 너희들 모두 본 거 같았어.
잘 지내지?
순옥아, 그 날 힘들어보이던데.......
빨리 회복하길 바래.
위원장님,반가워요.
16명 중의 한사람이어요.
성자야! 반가워
맨 앞줄에 있네. 멀리서 온 친구들 모습도 보이고
그날 참석했으면 모두 만났을텐데-----
저 아래 내 시에 댓글 달았어
2년만에 본 친구들 모두 건강하게 만나서 반가웠어. 온다던 친구들 참석못해 서운했지.
우리 수고하시는 방장님께 식사 한번 대접 못해 서운했어.
만수동 언니집에 있으려니 서울엔 가지도 못했어. 하지만 못처럼 형부와 다들 커버린 조카들 사랑받으면서 형제우애를
다짐한 여행이되었지. 계림과 양각의 중국여행은 정말 신선이 사는 둥글둥글한 산들과 유유히 여유롭게 흐리는 강물에
배를 띄우며 못처럼 한가한 시간으로 그동안의 피로를 다 풀었어.동굴도 어찌 큰지 그 속에 폭포까지 있드라구.
우리 친구들은 벌써 다 보았겠지만.
초연이 그 바쁜와중에 아프면서 운전까지 해 준것 너무 감사하고 전영숙 성정원 문경자 서순하 너무 감사했어.
이미자 얼마나 살림을 알뜰살뜰 잘하는지 정말 놀랐단다.냉장고에 가지런히 포장해 놓은 솜씨. 만두국 맛 정말 맛있더라.
그동안 못보던 친구들 교장선생님 유치원 원장님 모두 열심히 산 장한 모습들 보기 좋았단다.
멀리 살지만 이제는 정말 늘 자주 대화하니 거리감이 전연 들지 않는구나.
어려움을 당하는 일본이 불쌍하면서도 옛날 너무 억울한 영혼들이 있었다는 생각이 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니껫지!
여독도 풀어지고 본연의 생활로 들어왔구나
경배의 생각처럼 다른사람들도 느끼는바가 다르겠지
인터넷의 파장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음글을 보면서 다시한번 생각하자
이사람들이 직접 애기하였던 내용들~
미시시피 주지사 보좌관 덴 터너 "일본에서는 큰 히트가 못된다"
미국의 유명래퍼 커티스잭슨(50 센트) "일본 여자들 명품 구두 떠내려가는 거 보고 미쳐가"
일본 도쿄도지사 "쓰나미는 일본인들에게 내리는 천벌"
대만 국회의원 보좌관 "일본인은 개, 도울 필요 없어"
조용기 "하나님을 멀리한 일본에 내린 하나님의 경고"
정원아
너무 즐거웠어. 너의 젊은 오빠에게도 안부 전해 주렴.
그리고 우리가 본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엿나 그때는 너무 우울해서 우리에게는 아직도 먼 일들인것 같이
생각하려고 했는데 자꾸 생각이 나더라. 배우들이 배우들인 만큼 연기도 잘들 했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언젠가는 죽음으로갈라 놓을것이 두려워 떠난다는 것이 정말 사랑일까 약간 비겁하다는
생각도 들고 같이 시골집에서 오손도손 살다가 그렇게 어렵게 산사람이 무엇이 두려워 혼자 떠났을까 이순재가
불쌍했단다. 모처럼 친구들과 같이 한국말로 영화를 보니 정말 편하더라.
우리 애들 키울때 조금만 시간이 나면 영화 제목도 보지 않고 극장으로 무조건 간단다.
한번은 극장에 들어갔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까만 사람들만 나오는 거야 , 무슨 스토리였는지 기억도 없지만 너무 괴롭더라.
지금은 다 뉴욕으로 가 시간이 너무 많은데도 그때처럼 강행은 않하지.
그럼 잘있어. 또 연락할께.
경배야 안녕?
경자가 보여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개봉 한달만에 관객100만을 돌파했단다.
이 영화는 만화가 강풀 (본명 강도영)의 원작을 영화로 만든 것이라고 하네.
아직 안 본 친구가 있다면 한번 가서 봐봐.
남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자식과 함께, 혼자 사시는 형님, 시누님, 동서, 울고 싶은사람....
추운 날씨에?
모두들 잘들갔지?
난, 지금 막 와서 급하게 단체사진 올린다.
올린사람 얼굴만 대문짝 만해 챙피한데
사진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