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월미산을 가려고 나섰는데 그 앞에
한국 전통정원이 새로이 생겨서
그 곳에 가니 전통놀이 할 것이 많았다.
그 옛날 우리들이 많이 하던 널뛰기 놀이,
마침 사람이 별로 없어 돌아가며
신나게 뛰었더니 차츰 발 구를 때 힘도 들어가고 옛날 생각나더라구~
전통 정원 입구에서 손님맞이
창덕궁의 불로문 과 부용정을 작게 만들어 놓았다.
작은 민속촌같은 느낌이다.
한옥 지붕의 선이 아름답다면서리..
투호 ~ 궁중에서 여인들이 던지며 놀던 전통 민속놀이
의외로 던져 넣기 아주 힘들다.
치라야 니 그러다가 환갑엔 미국에 앵경 쓰고 오것다
그런 현상이 바로 시력이 나빠 지는것이니깐
헌디 월미산은 또 어디멘가? 인천 같은데
증말 지금 한국엔 빌거 빌거 다 있구나
난 어릴때 널을 잘 뛰여서
설에 새로 신은 양말이 친구들 사이에서 젤 먼저 빵구가 났으니깐 총총
시애틀의 송선배님!
월미도에 있는 산이 월미산이에요
나 초등2학년때만해도 월미산으로 소풍갔는데
언제부터인지 주~욱 입산금지였다가
몇 년전 잘 꾸며놓고 개방했답니다.
몇 일 전에 중국배우 탕웨이와 현빈의 '만추'의 영상에 푸욱 빠졌었죠.
안개낀 시애틀의 쓸쓸한 바닷가에서 찐한 키스의 이별장면을 보면서
송 선배님이 계신 곳 인데.. 형분이도 살고있는 곳인데.. 시애틀은 인천같기도하고..
10000이 그리웠답니다.
서민 집 앞뜰의 풍경을 만들어 놓았다.
장독대가 있는 뒷뜰..
작은 방에는 윷놀이를 할 수있게 도구를 갖추어 놓았기에
팀을 짜서 간식내기 윷놀이를 시작했는데
점점 열기를 띠더니 아주 흥미진진해졌다.
숙희와 윤숙이팀이 이겨서
진팀이 신포시장으로 나가 튀김,쫄면을 샀다.
..
나는 게임보다 조~~기 위에 보이는 튀김하고 쫄면? 이 너무 탐나네..
아무리 맛있게 집에서 만들어 낸다고 해도
시장에서 먹는맛은 못내는것 같아.
지난번에 칠화가 동대문에서 사주어서 먹었던 순대가
새삼 생각나고 먹고싶다. ㅎ
언젠가 한국가면 기여코 잊지 않고 다녀와야지.. 하는
희망사항 !!! 근데 요즘 기억력이 영 ~~~~
은미야! 동대문시장에서 사 먹던 순대 정말 맛있지.
몇 일 전에는 연안부두에서 회먹고 해수탕에 지지고
신포동으로 나와서 모밀국수도 먹고 그뿐이냐
신포시장 둘러보고 국화빵도 사먹고 하여간에 추억의 동네돌아보기가
제일로 재미있는거 같애. 언제고 한번 뛰어야쥐!!
맞어, 비싼 음식만 맛난게 아니야.
재래시장에서는 즉석에서 막 사먹는 맛이란게 또 있어.
칠화야,
은미 오면 뛰자...^^
너네들 늘 뗬다고?
아유 ~~~ 장하네!!
나이가 먹는탓인지, 늘뛰는거 보는데
성한 내 무릅이 시리다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