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네, 숙자언니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7기 게시판 433 와보세요)
그러지 않아도 빅토리아 3현애언니가, 동생이 형 추월한다고 입이 뚝 나왔는데요...(그집 둘째의사가 미혼임)
저의 큰아이도 서른인걸요... 뱅쿠버/빅토리아 쪽에서 일하는 준재 의사(35세) 관심있는 여성 있을까요? 하여간 언니는 오직
신앙만.... 아들은 Chemistry!!를 외치지요 (아마 자기에게 매력풍기는 걸 뜻하는 서양말인듯) 토론토대학 1등 금메달 졸업인 조카는
제가 예서 사주를 보니... 35세에 결혼하는게 젤 조타~ 그래요 ㅎㅎ
시부님(홀시아버지) 30년 수발이요.... 그리고 시동생 5명 + 아가씨(인일15) 한 명! ㅎㅎ
(미국 유학에서 돌아와 처음 시집살이엔..........새벽에 도서관부터 가는 시동생아가씨들 때매 도시락을 하루 6개씩 쌌어요.... 당시
저는 애기가 둘- 게다가 군복 칼같이 안다리면 서방님이 국가에 대한 감사...애국심 운운하면서....ㅎㅎ 회상만도 즐거워요.
저는 대가족 체질이어요... 지금은 다 떠나고, 드뎌 제 일에 제 연구실에......아무 방해없이.... 제가 포옥- 빠져 있답니다)
아가씨가 얼마전에 저더러....
언니는 그때 (=다같이 살던 나의 신혼시절) 참 잘 했어요...... 해서
훈장 받은 것처럼 기뻤답니다. 아가씨가 만만한 사람은 한국에......없겠지요~~~잉?!
삶에 대한 성찰이.... 그리고 한 사람 여성으로서의 힘이 부쩍 늘었던 때....
대단하다..... 훌륭하다.............하시지만 제가 이번에 멕시코 크루즈 여행을 해보니,
저희7기 모두 위대해요, 어떤 친군 그입장에 난 도저히 그렇게 할 자신 없다... 할 정도로 너무도 대단하게 지냈답니다 (물론 7기, 저희 모두 이쁘구요ㅎㅎ 모두 드레스 입고 그걸 확실히 알게 됐답니다 )
제가 인일총동피(? 아님 이대 WISE? 혹 배재?) 어디에 실은 글 같은데....
저의 멘티학생이 포탈 서핑에서 찾았다며..... 제게 보내는 멜에 예전_저의_글을 올려주었습니다.
순애교수는 정말 상상도 못하리 만큼 대단 대단한 분입니다.
시누 시동생 도시락 6개를 그리고 직장과 자녀를 ....
게다가 군복 칼날이 서게 다리고 나는 하도 엉터리라 대리미는
잘 못하고 살어서 남편도 대림질 못하는 여자랑 사는것에 익숙해졌지요.
최선을 다 한다는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나 거뜬히 해 내셧으니
지금의 축복은 엄청날 것입니다.
버지니아 숙자언니, 왜 그러셔요?
'거뜬히'..........라고 소설을 쓰심 안되시죠~
(모든 거 잘은 못했지만 당시 엄청 행복했던건... 숨길 수 없었습니다, 숨기지 못하는 감기처럼~)
제가 위에도 썼지만 제 동기들이 읽으면 쟤 아직 까부네... 할 수 있어요, 모두들 참 애를 쓰고 수고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런것도 모른 채 멕시코 크루즈에서 생전 첨(40년 만에..) 서로 룸메되어..... 지내보니, 그동안의 친구의 걸어온 길을 알게되고 당근, 서로의 우정에
존경을 플러스 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니.... 서로의 삶에 성원을 보내는 열렬한 지지자들이 되었죠~~~ 7회들 말입니다
그런데 3숙자언니, 정말 언니 말씀하신대로... IICC에서 살아움직이는거 우리 둘뿐인가봐요~
싸부도 댓글조차 안올려주네요 (지금 이시각 분명 살아있는거 같은디...) 전싸부, 김영희 신임총무님, 77감신 최인옥(인일14) 등
쪽지로 좀 두드려 보아야 겠슴다
버지니아 숙자언니,
위 연두색 box글은 정말 제가 잊었던 건데요... 이렇게 인터넷 발자국은 지울래야 지울 수 없답니다.
그리고... 인간은 참 이상해서 이거 몽땅 따라 다니며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인터넷에 올렸던 글을 지웠다......이건 마치 내 얼굴 숨기고 <나 없다~> 외치는 어린아이와 같아요. 못숨어요, 아니 숨은것도 아니에요
어떤 때엔.... 아연..하기도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저런걸 찾았나, 어찌 그런걸 되살려 내나... 아니 왜?
(버지니아 최박사님의 인터넷 기사도 제가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인하대 친구들이 훌륭하신 분이라고 제게 보내줌)
요즘은 특히 Facebook 이런 소셜네트웍 땜시.... 숨어도 못살고 일거수 일투족 자신이 몽땅 드러난답니다.
전싸부는 페이스북을 권하시는데... 저처럼 전세계인을 알고 지내는 사람은 더많이 오픈할 것도 없지요. Facebook 때문에 최근
숨어지내던 친구를 한명을 찾아 오랫만에....만나게 되었습니다! happy~
설농대 78인가... 그런 분인데 제가 공부하는 원시생명체 미세조류 Cyanobacteria,
얘네들이 원시지구를 비옥하게 만든 장본인이니까... 그래서 지구위에서 농사도 짓고 그러게 됐으니까....그로서 비료를 만들자, 했던
친구인데요 그간 필리핀에 돈벌러 갔다가 (설대출신들은 그저 공무원 셤이나 봐야함다) 낙망하고 제천 어느 시골에서 농사짓고 있는
걸 Facebook 때매 또다른 친구가 찾아냈어요 사실 그사이에 전 그 연구 다 해놓고 그를 계속....찾고 있었거든요 ㅎㅎ
와우 Face Book 은 어린 대학생들이나 하는줄 알었드니 Telephone Book 은 전화번호 이름 주소가 전부인데
Face Book 은 신상 명록 카드 라고 할수 있네요. 정말로 이제는 이지구 어느곳에 숨어 살수도 없겠지요.
숨어 살지도 못하고 일거수 일투족 몽땅 드러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기도 합니다.
헌데 Face Book은 본인이 올리지 않으면 아마 숨어 살수도 있지 않을까요?
Face book 때문에 숨어 지내는 친구를 찾다니 정말 반가웠겠군요.
내 남편은 자기 자신이 들어나 있는것을 잘 모르고 있을것 같은데요. 뭐 내가 워낙 이런일에는
무식하니까요. 좋은 정보 잘 배우고 감니다. 감사해요 유교수님.
아 유교수의 아드님이 한달후에 결혼하다니 정말 경사입니다.
축하드려요 허면 내후면쯤엔 할머니가 되시겠군요.
열심히 사시는 선배님들께 기죽어서 숨어 있는게 당연한 걸요~~!!
한달 후에 혼사가 있으시다구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우리 큰 딸 빨리 시집 가면 좋겠어요.
2년간 돈 모아 갈거라고 하더라구요.
요즘처럼 한가할때 아기 낳으면 잘 봐줄텐데.... 하고 있어요
유교수는 정말 대단한 분이십니다. 시모님과 게다가 시동생까지 돌보셨으니
그리고 훌타임 교수 생활에 나야 집에서 애들 키우고 사는것도 허덕이며 지냈지만요.
곧 아드님이 출가라 하면 결혼이겠지요. 나는 집에 두애들이 아즉도 미혼이라
결혼하는 가정만 보면 얼마나 부러워 하는지 순애후배님 아드님 출가를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