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몇명이 솔뱅으로 봄나들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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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큰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었지만

날씨도 꽤 쌀쌀해 졌지만

그날 계획대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비온 뒤라 더 맑고 깨끗한 날에

프리웨이 101을 타고 북쪽을 향해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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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바바라를 지나자,

유채꽃 핀 들이 보였습니다.

기억의 저편에서 손짓하는 듯한

가녀린 몸짓

그리움처럼 

옅은 바람에도 한없이 흐느적대는

그 여림과 애틋함을 보는 순간은

환희의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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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은 하염없이 흔들리는

유채꽃 무더기를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격했는데


하늘에 무지개가 떠 있었습니다.


무지개를 보면 가슴이 뛰던 시절.

세월 따라

많은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오늘 새삼, 무지개를 보고 환호하며,

무지개 따라 가는 길은

행운이 함께하는 환상의 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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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하러 들린 정통 서부 스타일의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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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박제옆의 춘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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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했으나 맑은 아침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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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솔뱅의 아침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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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잌과 소세지 커피로 브런치 후

돌아오는 길에 들린, 와인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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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시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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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일이 맺어준 인연, 선후배가 함께한

풋풋한 어느 봄날이었습니다.

 

우리를 즐겁게 해주느라 잠시도 쉬지않은 춘자님께

운짱으로 넘넘 수고하신 영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실수로 다 날려버리고

오늘 새롭게 올렸습니다.

 

댓글로 수고하신 분들께 미안하며,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