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아침부터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진눈깨비가 내려 조심스럽게 집을 나섰다.
한복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인자의 환한 미소가 반갑다.
소탈하고 유머가 넘치는 인자가 오늘은 신부엄마 답게 부드럽고 다소곳하다.
평소 마당발 이었나보다,
전혀 만날수 없었던 이용남 , 이계향 , 박혜숙이 보이더니 25명의 친구들이 축하해주러 모였다.
금새 조촐한 작은 동창회가 되었다.
후남이는 동안의 멋진 서방님과 귀한 시간을 내어 모두의 부러운 시선을 받았다
복스럽고 예쁜 신부와 깔끔하고 핸섬한 신랑의 행진이 경쾌하다.
좋은 짝을 만나 아름다운 삶을 수놓을 신부가 무척이나 행복해보인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달콤하고 촉촉한 노래소리가 감미로운 까페에서의 에프터
그칠줄 모르는 수다로 시간은 농익어가고
벽을 빈틈없이 장식한 엘비스의 젊음에 세월을 잊고 love me tender 멜로디에 녹아든다.
어느새 진눈깨비는 그치고 밝은 햇살이 따사롭게 비춘다
마치 오늘 새로 시작하는 아름다운 신혼부부의 앞날을 예고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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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순아!
서울까지 가서 쉬지도않고 벌써 사진을 올렸으니
참말로 부지런하구나.
난 한숨 쉬고 오랫만에 5기방을 열어보았단다.
늘 애쓰는 네 모습에 우리방이 환하다.
오랫만에 좋은 친구들과 좋은시간 즐거웠어.
인자도 눈물나면 속눈썹 떨어진다고 걱정하더니
집에서도 울지말고 푹쉬렴.
모두모두 화이팅!!!!1
궂은 날씨에도 마다않고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축하해주려 모여서 참 고맙고 뿌듯하더라.
혜숙이의 열정이 우리 5기를 더 활기차고 끈끈하게 뭉치게 하는것 같애.
이번 연휴 가족들과의 여행도 취소하고 동창회 일에 분주히 쫒아 다니는걸 보면서 역시 했어.
순희는 다리가 아픈데도 제일 먼저 찾아와 인자 붙인 속눈썹 떨어질까 걱정도해주고 .... ㅎㅎ
층계 오르 내리느라 힘들었을텐데 푹 쉬고 치료잘해 다음 여행 거뜬히 다녀와야지.
다른 기수가 부러워할 만큼 열심인 우리 친구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건강이 고마운 하루였다.
영순아~
따끈한 결혼식 얘기에 사진까지 ~ 애썼다.
회장은 가족 여행까지 취소하고 동창일 보니 너희들 대단하다.
그렇게 많이 와서 축하해 주었다니 보기 좋다.
인자의 결혼식에 함께한 친구들
옥춘자 , 이보월 , 배춘선 , 이종민 , 오후남 , 이순복 , 구명자 , 박혜숙 , 이용남 , 남명순
이혜순 , 유위선 , 김순호 , 김재숙 , 이강유 , 김태희 ,김대영 , 윤인순 , 고하분 , 신순희
한혜숙 , 신영순 , 홍미화 , 이계향 , 김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