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늙은 꽃
어느 땅에 늙은 꽃이 있으랴
꽃의 생애는 순간이다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아는 종족의 자존심으로
꽃은 어떤 색으로 피든
필 때 다 써 버린다
황홀한 이 규칙을 어긴 꽃은 아직 한송이도 없다
피 속에 주름과 장수의 유전자가 없는
꽃이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더욱 오묘하다
분별대신
향기라니 <문 정 희>
*??사랑하는 후배들이 유독 많은 어느 방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친구들을 꽃으로 환생시키는 것을 보니 슬며시 부러움이 인다.
우리 친구들도 꽃으로 환생 시켜보고 싶다.
장미,난초,매화,백합,라일락......이런 구체적 이름말고 우리는 총체적으로 그냥 시인이 그린 늙은 꽃.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아는 종족의 자존심`이 꽃의 속성일진데 늙은 꽃의 내공의 시간을 어찌 가벼이 볼 수 있을까?
분별하며 시비하는 대신 그윽한 향기로 주위를 정화 시키고 싶은 우리 슬프고도 아름다운 늙은 꽃들이여!
ㅎㅎㅎ 춘자후배 `투스카니의 태양` 의상 베낌이?
까만 롱코트 멋졌겠네.
오렌지 색 스카프 둘르고 하는 데이트도 기분전환이 분명 될꺼예요.
우리 수인이와 잘 통하나봐요..........춘자씨와 어울리는 시간은 얼마나 즐거울까?
인일에는 춘자씨 펜이 많더군요.
너무 타이틀이 좋아서 눈팅하러왔다가 음악과 글이 좋아서 한 글 남기고 감니다
경선언니, 또 꽃앞에있는 그여인도 맘에 들고요. .어쩜 언니를 담았나요?
저는 카나다에 사는 후배에요. 다음에 또 뵈오께요.
춘자언니는 요번 동문회에서 뵈었는데 정말 인기가 짱0000이에요.
늙은 꽃이라 하니... 서글프게도 화려했던 여배우의 모습같이 느껴지네.
피 속에 주름과 장수의 유전자기 없기에, 늙은꽃이란 있을 수가 없는게 아닌가.
하루아침에 뚝뚝 송이채 떨어지던 동백 꽃은 늙기를 거부하는 것일까?
설마 했는데, 정말 입고 나온
춘자의 검정 롱코트는 정말 멋졌어.
팬이 많은 춘자가
어찌하여 날 끼워주는지....끼워주는 것만 해도, 나는 황송하게 생각 한단다.
그래서, 생각만 해도 즐~거~워~요~~
늙은 꽃을 늙은 여배우로 연상치는 말아다오.
물론 ,시인은 늙은 꽃이란 없다는 거지
그런데 늙은 꽃을 중의적 개념으로 내 맘대로 편하게 해석해버렸어.(시험문제에 나오면 틀려버릴 각오로 ㅎ)
꽃이란 은유는 성 비하 발언으로 쓰여지기도 했지. 꽃값이니 뭐니 하면서.꽃의 상반되는 이미지잖어.
그러나 `우리 늙은 꽃`이란 늙음도 꽃향기로 씻겨내며 탄생한 새로운 꽃이라고 생각해봤단다.
노년이란 내공을 공고히 다진 안정되고 평안한 시절 아니겠나?
경선언니!
언니가 올린 저 그림이 너무 좋아서 내 콤퓨터 background로 깔아놓았답니다.
그런데 그림이 작게만 올려지네요~~
시들어가는 꽃이 모양은 좀 없어도 향기는 더 짙던데요??
꽃에 뭍혀 있는 여인 너무 아름답다.
꽃에만 향기가 있는게 아니라 사람도 향기나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
우리 나이를 먹어가고 거울을 보면 우울해 지지만 그래도 향기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거 같아.
좋은 그림 올려주니 좋다.
일본에서 찍은 눈 사진 올리지 그러니?
와~ 신기하다.
어쩜 이렇게 눈 쌓인 곳의 가운데에 연못? 호수? 가 생겼을까?
거기 떠 있는 거 오리야?
여기가 어디라고 했지?
화무십일홍??달도차면기울고 우리네 인생살이 마음먹기라시들고 져야지 씨앗을 내리리니 우리모두 순간마다 질끈 눈감고 한선희의 5끈을 떠올리며 생각끈을 붙들고 서로 아끼며 살아 가면좋으리 설경과 물그리고 신의섭리
절묘한 자연의 섭리는 우릴 무한한 미물로 만드는군 경칩이 지나니 봄소식보다 꽃샘추위가 앞지르누나
김용선선배님~ 안녕하세요
정보위원장 전영희입니다.
요즘 이모티콘도 잘 사용하시고 일취월장이세요
박화림선배님이 게시판지기로서의 도움말을 잘 말씀해주셨군요 . 감사감사!!
그런데 김용선 선배님.
저 한번 따라해 보시겠습니까?
문장을 타자칠 때
한문장 끝나는 곳에서 엔터한번 치세요 (그럼 줄이 바뀌어져요)
두번째 문장을 치고 엔터
세 번째 문장을 치고 엔터
아셨지요?
설마 한글로 엔터 라고 타자치시지는 않겠지요?
키보드에 있는 엔터 키입니다
엔터 한번치면 한줄 내려가고
두번 치면 두둘 내려갑니다.
선배님의 음식시를 그렇게 지으시면 멋지겠죠?
용선아~
잘 지내지?
근데 니 컴퓨터는 띄어쓰기가 안되니?
항상 쭉 이어 쓰더라.
한소절 끝나는 곳에서 내려 쓰면 읽기가 훨 쉬울텐데~
화리미언니!!
안녕??
근데~~
여기 댓글 올린 사람들에게 뭐 지적하년 거 디게 무안하던데..........
화리미언니는 잘 지적하더라구여~~~
띄어쓰기 안 되는 콤퓨터가 어디있겠어요?
그냥 신경 안쓰고 쭈욱 써내려가신 것이겠지요.
요것도 화리미언니가 기분이 나쁘실 수 있겠지만
화리미언니는 나랑 친한 언니니가 이해하시지요??
경선언니!
반갑습네다~~
언니덕에 오랫만에 토셀리의 세레나데를 들어보네요.
수인언니가 어찌나 경선언니를 하는지 언니를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언니를 아는것 같다니까요.
경선언니덕에 투스카니의 태양 잘 감상하고
어제는 다이앤 레인이 입었던 까만 롱코트를 입고 언니들 만나러 나갔었답니다.
어늘 여름날밤 나도 경선언니처럼 하얀 마지에 하얀 마지 탑을 입고
오랜지색 스카프를 길게 늘어뜨리고 데이트 한번 나가려고해요.
다이앤 레인은 속에 배곱티를 입었던데 저는 그럴 자신은 없네요. (고거이 매력의 포인트인데 말에요)
여기가지 댓글을 쓰고나니 노래가 끝나네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