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올 겨우내내 한번만 뺴고는 눈이 안 와서 그냥 이렇게 겨울이 가나부다 했더니,,,
시상에 늦 눈이 몇일을 와설라무네 이렇게 눈에 파 뭊혔다네이,,,
다행히 온도가 이미 겨울이 지나서 빨리 녹아버릴거니,,,,
벌써 동네 밑 길 아래는 눈을 치운후 금방 녹아버리니,,,심각한건 없지만...
여기의 비유티는 눈이 여간해서는 길에 남아 있지를 않다는 것,,,
공기가 건조하니 금방 말라 버리능거지,,,
물론 레이크타호 산에는 길이 막히기도 하고
산사태가 날까봐 포로 터트려 내리기도 하지만,,,,
암튼 비교적 따듯한 겨울을 나고나서 늦게서 눈구경 실컷 하네그려,,,,
눈구경을 못하고 나는 겨울도 웬지 허전하지 않나비여어,,,,,
이런 날, 부지런한 집과 게으른 집이 표시가 담박에 난다,,
부지런한 우리 이이 벌써 깨끗이 눈을 밀어 놓으셨다,
옆집의 노인 할아버지네 앞까지 밀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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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순영언니,,지금도 오고 있고 아마 밤새, 내일도 오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인심좋게 오니 집안에서는 기가 막히네요,,,
우리 이이는 눈만 이 정도로 오면 하루에 적어도 두번은 나가서 치워야 해요,
드라이브웨이도 치워야 차가 드나들고
주택가도 길 양쪽 옆에 나 있는 인도를 내 집앞만큼을 법적으로 치워야지
만일 누가 미끄러지면 각 집의 보험이 물어야 한답니다.
그러자니 미국은 으례 집집마다 잔디깍는 기계, 눈치우는 기계가 있어야 하지요,
지금 뉴스에는 산위 레이크 타호가 있는데는 스키어들의 환호성으로
아주들 해피하다네요,,,
늦게 온 눈이니 심각할것은 없으니 즐려야 하리라 생각해요,
여기는 이래도 큰길에 나가면 길을 다 치워놓았을 뿐 아니라
기후가 건조해서 금방 녹아버린답니다,
순자, 네바다 리노에 이렇게 눈이 많이 왔네.
헌데 아즉도 그리고 내일까지 오면 엄청 쌓이겠네.
눈 오늘날은 왜그리 마음이 푸근하고 흐믓한지 마냥 집에 있고 싶지.
흰눈 날리는 창밖을 내다보며 차한잔 마시면서 책도 보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좋은날이 바로 눈오는 날이니
마음껏 즐기기를 바라네.
여기는 잔디 깍는 기계는 있어도 눈치는 기계는 없다오.
눈치우는 사람 별로 못보았는데 아마도 눈오늘 날은
알어서 기라는 뜻일까? 여기는 보도가 없으니 눈치울 필요도 없고
법적 책임도 없는데 그전에 보니 눈많이 오는 유타주가 리노같은
법이 있어 눈 오면 집앞 보도 (인도) 를 열심히 치더라고.
지난 12월 기록적으로 내린 우리집 침실 베란다에 쌓인눈 이라네.
헤헤헤헤 집앞 인도 보도 치우능기 장안이 아니지,,
내집 드라이브웨이 치우는 것도 그렇고,,
그것도 빨리 치우능기 종거시 눈이 다져지면 더 어렵지,,
그나저나 여기서는 일년에 한 두번? 그짓하믄 되지,,,,
자기네 잔디깎는 자동자로 한시간동안 일주일마다 깎는것보단 훨씬 쉽지,,,하하하하하
강원도 지방에
너무 많은 눈으로 난리를 쳤지만
한 3일째 완연한 봄냄새가 물씬 풍기네.
순자네 눈
숙자네 쌓인 눈
이젠 더 정감 있어서 미소짓으며 보고 있네.
여기는 날씨가 아주 여름같이 더웠다 다시 선선해 졌는데
아즉 봄기운은 모르겠네. 헌데 혹 동백이 피었을까 가든에 한번 가보고 싶네.
순자 선민이는 이미 할머니 된지 오래되니 이해가 되겠지만
오늘 2달된 손주를 보러갔지. 지난달 보고 한달만에 보니 애기가
그냥 쑥쑥 자라는 느낌이라 신기 했지.
오늘 축복 받는날인데 내가 전에 말했드시
저희들 부모는 코트에 제데로 입었으면서 지아들옷은 반소매를
입혀서 내가 예전 미국엄마들 이해가 않된다 했는데
바로 우리애들도 마찬가지라 웃고 말었지.
그리고 우유도 그냥 냉장고에서 꺼내 찬것을 멕이고
저희들이 찬우유를 먹으니 애기도 찬것으로 ㅎㅎㅎ
하이고오,,,벌써 손자보러 다녀오셨구마니이,,,
짧은 트립, 얼마나 돌아서기가 안타까웠을까?
하하하하하 저희들은 코트까지 입고 애기는 찬 우유에 반팔???너무 했다아,,,
그런들 아무 걱정 마시겨어,,,다들 잘들 키우드라고오,
우리 씨니어들이 할 일은 그저 니들 잘한다,,,잘한다,,,,,
오늘 뒤늦은 우리큰딸/큰사위 생일 디너를 나갔다네,,
선미가 왠 일로 얼마나 스위트한지 모른다오,,,
하미이,,하미이,,,하미이,,,하면서,,,,
한 삼년 걸린거 같으오,,,,
그러니 내가 이등하지 말라고 했지비이???하하하하하
숙자야!
저희들이야 건강한 성인이니까 그렇지
콜린은 아직 애기고 면역성도 약하고...
어른하고 똑같이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
옷은 좀 따땃하게 입히면 좋을 것 같은데
콜린이 언제
이 화동처럼 의젓하게 클까?
애들 자라는 것은 금방이라는데...
우리 애기도 유아원, 유치원 도합 5년째이고
내년 드뎌 학교로 행차하신다.
학교 가고 싶어 몸도 쑤시겠지만....이 곳은 학교가 다 고생문이 훤하다..
에고오,,방장,,꽃순이가 벌써 저리 커서 이제 학교를 간다고라아???
유난히 똑똑하니 뭘 해도 걱정은 안 혀도 되시갔우우,,,
정말 조신하네에,,,,
우리 꽃순이는 그리 조신하지는 않고
이 애들은 화동(뒤에 신부...유치부 제자중에서 이쁘고 똘똘한 애기들)
I I C C 에서 사진 제출하기가 있었는데
내가 낸 사진.
요 애기들이 자기네 유치부 선생님 결혼식날 화동으로 뽑혔는데.....
순간포착을 했지만
리허설때 꽃뿌리는 것을 직접해 보지를 않고(예식장에서 청소하기 귀찮다고)
연습만 했대
실전에는 꽃을 뿌리지 못하고
여러 사람들과, 나도 옆에서 뿌려, 뿌려 꽃 뿌려.....손으로 뿌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계속해도
애기들이 얼었는지, 뿌리질 못하고 둘이 들어가고
신랑신부가 따라 들어오니 다시할 수 도 없고
모든 이들이 배꼽을 잡고 웃고 시작하자 마자 폭소가...
예식장이 떠나가게 웃었네.
신부가 국악중학교 출신이라 축가 대신 많은 동창들이 공연을 하는데....
너무나 멋있었음.
꽃도 못 뿌려 본
화동애기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두 애기가 옷도 새로 한 벌씩 해 입혔는데....
얼마나 속상했을까?
리노언니
??에고 목사님은 힘들게 눈을 치우시거나 말거나
하얀세상 보느라 넘 신나고 좋네요
이곳 LA날씨도 구름이 잔뜩 낀거이 꾸물꾸물 해요
비가 온다고는 하던데, 4000ft 이상 산에선 눈이 올거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