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학자/공학도를 지원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한 센터로 집중화되어

그 WISET(소장 4이혜숙 동문) 개소식이 열리는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삼성교육문화관>으로 향했다. 

뭐, 이대를 가서 그 유명한 ECC (Ehwa Campus Complex)에 주차한 연후에 건물을 찾아볼 셈이었다.

 

그러나 주차 후 건물을 확인한 결과, 건물은 학교 후문밖, 한참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추운날씨에 고생을 했다.

대학들이 구조적으로 하 복잡해지니... 지도를 확인함은 물론, 방문하려는 학과가 도대체 어디에 속해 있는지, 인터넷으로 서칭하여

확인해야 함은 출발전 필수이다. (며칠 후 건대 스타시티 영존아트홀에서 열리는 작곡자 김규환 추모음악회..도 참석코자 하

이 장소는은 건국대학 캠퍼스 밖에 있는 스타시티.... 영존건물 5층이라 함)

 

요즘 대학은 캠퍼스 안쪽이 과밀하니....

     -ECC 같은 지하주차 구조를 만드는 것은 물론

     -캠퍼스 외곽의 상가를 사들여 자기 학교 학생들이 잘 활용하도록 기획하여 상가를 조성하곤 한다.

     -이런 캠퍼스 외부구조에는 상가뿐 아니라 동창회관을 비롯하여 내외부인의 출입이 많은 건물들을 학교 돈으로 짓기도 한다.

 

 

네이버 지도에서 위성사진으로 이화여자대학교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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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면, 경의선이 이대정문...다리 아래로 지나감을 생각해볼 때, 경의선이라고 쓰인 우측에 동그란 부분이 정문 (주차통제소

기능도 함)임을 알 수 있다.  이 정문에서 북동쪽으로 길게 벋어있는 회색부분이 ECC 즉 지하8층까지인가... 내려가는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인데.... 영화관이 두개나 있고 교보를 비롯, 도대체 학생들이 캠퍼스 밖에 나갈 일이 전혀 없도록

잘 꾸며져 있다. 내가 방문한 빌딩은  후문에서 이대부속중학교를 지나서 위치한 <이화삼성교육문화관>이었는데, 벌써

지어진지 10 여나 된다고 한다. 이건물 바로 아래엔 이화 신세계관이 역시 캠퍼스 밖에 있음을 알 수 있고.... 이대보다 더 복잡한

캠퍼스인 <연세대학교> 외곽에 위치한 연세 동문회관과(결혼식도 많은 곳)과 마주하고 있다.

 

이대에 공과대학이 생기면서 캠퍼스 내에 포항제철이 지어준 포스코관 등  

이대 출신들도 정신을 잃을 정도로 복잡한 캠퍼스가 되었고, 김활란 박사 동상이 어찌나 부식이 심한지..... 광화문 네거리의

이순신 장군 동상처럼 단단히 때를 벗겨내는 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 느껴졌지만 내가 제안할 순 없는 일....

 

이 복잡한 캠퍼스 구내지도를 이대에서는 Center zone 노랑색/ North zone 초록색/ East zone 분홍색/ West zone (파랑색) 으로 구별,

아래 모양으로 정리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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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의 지도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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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삼성교육문화관] 로비엔 화환이 즐비했고...   (인일동문 이과쪽 교수님들도 만났죠)

이혜숙 선배님은 눈길 마주치기도 힘들 정도로 바쁘시던데.

돌아오니, 담과 같은 멜을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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