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이번 겨울은 너무 혹독하게 추워서 빨리 하늘거리는 벚꽃이며 흐드러진 개나리, 붉게 물든 진달래가 보고 싶지 않니?
좋은 일은 서로 축하해주고 슬픈일은 위로해주고 또 잠안오는 밤에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편지를 띄우듯 그렇게 도란도란 이야기 해봐~
이야기 방이 뒷장으로 넘어가려 해서 만들었어.
사진 찍어도 안나온다고 그러시더라구.
그런데 설명은 해줘야지.
넌 놀란 거지만 난 찢어진 거래요.
우리 욕하는 소리가 거기까지 갔나부다. ㅎㅎㅎㅎ
명옥언니는 허벅지가 뚝~~
화림이언니는 팔이 뚝~~~
춘자는 허리가 뚝~~~
5회언니들 "불사조"춤 추러 입장할때 광경이 상각이 나네.
씨니어(노인네)들이 춤추러 무대에 허리 붙잡고 올라오는 사람(허리가 뚝해서)
연재언니처럼 허벅지 잡고 오라라가던 모습(명옥언니처럼 허벅지가 뚝한 노인네)
ㅋㅋㅋㅋㅋㅋ
댓글 쓰다말고 웃음이 나서 한참 킬킬거리고 웃고있어요.
입장할때 나 진자 자뿌러지는 줄 알았어요.
이러다 우리 뚝자매 되는 거 아냐?
화림아.
내가 악착같이 100개 채웠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넘어가 버렸다.
오! 예!
내가 찍어 놓은 불사조 사진 볼 때마다, 웃음이 나서....
아무리 생각해도 의상과 모자. 장갑. 흰 양말에 검정 구두까지, 정말 완벽하쟎니?
춤을 너무 엉성하게 추긴 했지만...
누가 그랬어. 나보고. 왜 자꾸 옆을 보고 했냐구....ㅎㅎ. 컨닝했지 뭐.
화림아~ 위에 사진 정말 좋다.
여긴 벌써 저렇게 꽃이 피었어.
화림아.
유머방이 불도 꺼지고 또 뒤로 넘어가게 생겼는데
방앗간하고 붙여서 공지로 해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난 그 방에서는 웃는 재주밖에는 없어요.
방앗간 하니,
떡갈래가 생각나네?
말랑말랑,
김이 폭폭나는 떡갈레 뜨거워서 집지도 못하면서 침만 삼키던
방앗간에서의 추억이 새롭네.
이곳 동부,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았어.
네가 화사한 꽃으로 마음의 봄을 선사하는구나.
그제 화정한테서 전화 왔었어.
한국 다녀온 예기 자세히 들었지.
??거봐 다시 가니깐 너의 대전대비상을 알아보지? 푸근하고 화사한 미소엔 나이가 없거든
나이 듦의 여유가 얼마나 소중한 보배인지?
적당한 말벗과 시간의 여유를 즐길라 하니 동파된 구석구석을 수리 하느라 정신이 없다
인생 고개마루마다 봄꽃을 앞질러 다망한 일들이 내 생일 즈음에 한꺼번에 닥치더라
숙명이거니하고 받아들이면 훨씬 봄맞이가 가벼워 지더라
봄나들이 여행에 들떠 어딜 저렴하게 다닐까? 생각하면 지난 엄동설한의 단독주택 설움도 봄 집수리도 감사한 맘이다
아직은 내가 뭐든 건강하면 해 낼 근력을 잘 유지하자
머리는 끝나고 말초신경이나 튼튼히 유지하고 즐겁게 살 봄이 오는구나
방앗간에 참새가 더 많이 모여들꺼야
방장아 고마워
용선이가 이삿짐 정리하느라 힘에 겨웠구나.
옛날 생각하고 무자비하게 일하면 이젠 안되나봐.
손목이 완전히 날때까지 쉬면서 치료하렴.
나도 오늘 다음 여행을 위해서 허리치료 받고 집에서 쉬고있어.
쇄빙선타러 가고싶은 친구들있으면 빨리 연락주렴.
다음 주 화요일부터 4박5일이란다.
화림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하잖니?
방앗간이름 아주아주 정겨워서 좋다.
나 지금 애를 보고있는데
자기랑 놀아주지 않는다고 울음보가 터졌어.
급하다 급해..
다음에 또...
순희야~
너도 몸을 아끼면서 아기들 봐줘.
이쁜 맛에 몸 가는 줄도 모르고 봐주다간 금방 여기저기 삐걱 거린다.
노후가 너 정도면 아주 행복한 거지.
여행 자주 다닐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니?
잘 다녀와서 여행기 올려주고 소식 자주 전해라.
"뚝 동아리"
한번 다치고 나니 완전 회복이 내 경우 되지 않더라.
물리치료에 게으름을 펴서 그래.
니네들은 잘 해낼거야.
참 3월 중순에 하이티에 일주일 다녀오게 되.
노동은 손놀림 땜시 어렵고
교육분야가 담당인데, 간단한 인사와 "Amazing Grace" 등 몇개의 찬송을 그나라 언어로 외우려고
틈틈히 들여다 보곤 하는데 기억력이 확실히 완전 바닥이더군.
재작년 10월부터 단기 사역 신청해놓고 매달 100불씩,
어쩜,
꼭 필요한 경비만큼 저축이 되고 나니 기회가 오더라.
그런 경험할 때 마다 참 신기해.
정례야~
이젠 사람들 기억속에 많이 잊혀진 아이티~
역시 대단하다.
일주일동안 수고 하겠네.
잘 다녀와서 글 올려라.
정례가 하이티 하면
화림이가 아이티로 알아듣고
오랜 친구는 그런가벼 ?
코앞 내생각만 하고 사는 내가 마니 부끄러버
열린 마음으로 모두를 아우르는 정례 자랑스럽슴다.~~
명옥아 나른한 봄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자
근데 푸른색이 짙을 수록 비린내가 많지 않던?
요 냄새는 생선 팬 둘레에 과일 껍질은 둘러 약간 센불로 구우면 풍미 쨩이더라
한번 해봐 생선이 고소한 막을 더하고 비린내는 없어진다
공사 다망하여 꾸준히 이어갈 능력이 없다고라
글구 전 부칠때 식용유와 올리브유를 2:1로 부쳐놓으니 더 고소하더라
신선도가 떨어진 과일은 잘게 썰어 요플레에 넣어 먹음 좋더군?
얼쑤!!!!!!
좋아요.
공사다망하면 한대로 뭐 정기적으로는 안들어와도 되쟎아?
그냥 한가할 때 한가지씩만 올리면 되지 뭐.
화림아 빨리 방 만들어.
난 신선도가 떨어진 건 좀 많을 땐 커터기에 갈아서 잼처럼 해먹기도 해.
잼보다는 훨씬 덜 달게 하니까 빵에도 듬뿍 바르고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에 얹기도 하고 어느정도는 저장이 가능해서 좋더라.
근데 용선아.
난 올리브유건 포도씨유건 그냥 있는 거 쓰거든.일반 식용유는 말고)
은행 같은데서도 요새는 그런 것들 사은품으로 잘 주더라구.
그 것들이 다 타는 온도가 다르더라.
요리도 쉬운 게 아니야.
그러니까 요리 코너에 한번씩 토막 상식을 넣어준다면
우리가 얼마나 편하며 또한 느리에게도 폼나는시어머니가 되지 않겠니?
명옥아 ~!
넌 얼렁 일본이나 갔다와.
보따린 다쌌냐?
거기서 더 폼나는 시에미 될라구?
너 가서 디립다 반찬만 만들어주다 오겠구나?
아프지나 말구 잘있다와.
애들이나 실컷 안아보구.
애들안능거이 보통일이 아니여.
난 3월 되능거이 무셥다.
이젠 존세월 다갔다.
난역쉬 수다가 좋은가벼.
요로케 수다 풀면서 쪼꼼씩 알려주는거이 더 귀에 쏙쏙 들어 오네 그랴.
그러지않아도 에미가 아예 주의를 주더라.
양지는 반드시 앉아서 안아야한다구.
10kg이 넘었댄다.
무거워서 죽겠대.
순하고 잘 먹는 아기는 또 그런 게 문제네.
제일 좋아하는 건 우유병이래요.
지 에미도 빨리 세월가서 여러가지 먹기만 바라고 있대.
기든지 걷든지 해야 운동을 해서 살이 빠질텐데 요건 그냥 먹고 자고 아주 게으르시댄다 ㅎㅎㅎㅎㅎㅎ
내가 거기 가서 반찬 열심히 만들어봤자 집에서 하는거 반의반도 안하지.
거기서 자면 일을 좀 하겠지만 숙소가 따로 있으니까 그냥 손님이야.
한나절이라도 애 좀 봐주면 에미가 숨통이 트일 꺼 아니니?
우리야 고 이쁜 녀석들하고 놀면 좋고
같이 먹는 거나 좀 해주고 사멕이고 하려고.
집에서 열심히 절약해서는 거기다 팍팍 쏟아붓고 오는 거지.
가기 전에 소포 좀 미리 부쳤더니 그것만 해도 한달 식비 다 들더라. ㅎㅎㅎ
그래~ 난 요리방 만들고 그런거 안할란다.ㅋㅋ
요리 이젠 하기도 싫커든~
아버님 97세 까지 모시는 동안 하루 세끼 식사 신경 쓰는것에 질렸는지 음식은 무조건 하기 싫다.
까다로운 분이 아니셨는데도 말이지~
요리 좋아하는 애들이 방 만드는건 할수 없지만 말야.
봄날 방에서 내가 젤 안들어가는방이 요리방이야.
일딴 보면 해야할것 같고 그것도 스트레스야.
기냥 안보는거이 신간 편해.
이래서 난 불량 주부여~
순호야~
넌 더이상 잘해먹음 워쩌려구~
구미구미 잘도 해먹두만 ~
딸도 잘 해주고~ 난 네가 딸한테 뭔 음식 해다 줬다는거 읽음 우리 딸한테 미안하다.
하긴 딸이 나보다 음식 솜씨도 더 나으니 ~
명옥인
피아노 연주에 예비작가에 요리까정 ?
그 끝업시 샘솟는 열정은 어디까정 ?
이젠 고만 꾀날때도 됬는디 .....
요리 안하는 주부가 있니?
난 그냥 끼니를 요리방 보면서 대강 때우려는 욕심인데.
가끔 뭘 해먹을지 생각이 콱 막힐 때가 있거든.
그럴 때 그런 방 보면 참고가 되요.
순호가 딸네집에 해다 바치는 거 보면 침이 꼴깍 넘어가고 잃었던 식욕도 돌아온다니까!
순호야!
어디메서 이런 일기장은 구했다냐?
심심풀이로 읽기 괜찮으이.
네 전화받고 2기에 들어가 봤더니 파티야기 있더라.
우리 5기들도 달러값 올랐다고 미주 회갑여행 취소했었잖니.
그 때가 방학이라 꼭 가려고 끝까지 예약금 안받고 버텼었는데 결국 모두 취소하더라.(보월아 맞지?)
우리 5기들도 2기언니들이 펴논 밥상에 둘러앉으면 안될까?
나는 벌써 퍼지고 앉았지만, 생각들 해보고 함께할 친구들을 모집한다.
미국에 있는 5기들 혹시 2기파티에 오는거니?
후배들의 환영파티가 있다고 2기들이 좋아하더라.
왠만하면 (큰일 없으면) 나는 합류할거야.
여행건이라면 야기가 길어지네..
이상 끝.
방앗간 불꺼져서 한참 찾았네.
노트북이 HOME 하고 END 로 가는 화살표가 옆으로 되어서 그런가 말을 안들어요.
알다시피 그럼 무지 불편해요.
꾀를 써서 최근 댓글읽기로 들어가서 바로 간다
패키지 여행도 아니고 숙소도 따로 있어서 일할 꺼 하나 없다오.
어제 우리 온다고 어찌나 많이 준비했던지.......
오늘 점심은 외식하는 바람에 남은 음식 다 싸들고 왔어.
어차피 아침식사는 여기서 하고 나가니까 오늘 저녁이랑 내일 아침은 이걸로 해결해야겠네.
양희에미가 치밀하게 간단한 요기꺼리를 다 준비해서 가져왔더라구.
햇반, 즉석 미소시루,오차즈케, 빵 , 과일, 간식꺼리등등
내가 조금 가져 온 멸치볶음과 김치,오이지무침을 더하니 뭐 훌륭해요.
명옥아~
일본 벌써 도착했구나~
며칠 있다가 오는거니?
여기 저기 돌아다니지 그러니~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고~
일본 지금 많이 따듯하지?
벚꽃 벌써 핀거 아니니?
일본도 일본 나름이지
이 곳은 부산보다 추워.
가고시마나 큐슈는 빨리 피지만 동경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단다.
여기는 걷기 싫어도 매일 걸어야 해.
대중 교통 수단이 없어서 다들 자전거 타고 다니는데
허벅지 뚝한 주제에 골절상까지 입으면 큰일이니 그저 살살 걸어다니지.
금요일에 애들 데리고 가까운 오오아라이(大洗) 온천에 일박이일로 다녀오려고 해.\
오늘 6명이 차를 타봤더니 정말 대단했어.
어린이카시트 1개. 아기용 카시트1개로 뒷 좌석 다차고
트렁크를 좌석으로 전환시켜서 두개 좌석 만드니 이번에는 짐실을 공간이 없고.
아이고 온천 갈 땐 짐위에 앉아 가야할 판이야. ㅎㅎㅎㅎ
암튼 요 것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무 것도 모르는 양지까지 놀아달라고 야단이다.
우리 양지는 살이 너무 쩌서 인물 다 베렸어.
뚱땡이가 되서 지에미가 슬슬 걱정을 하는데 밥먹고 걸으면 빠지겠지.
암튼 빼빼 마른 엄마가 어떻게 고런녀석을 낳았는지 불가사의 하다니까!.
그리고 토요일엔 유영희네 집에 가기로 했어.
가도 되는지 망서렸는데 영희가 자꾸 오라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고 오려고!
마침 주일이 끼어서 영희 다니는 일본 교회에 함께 가기로 했지.
그럼 다음 호에 계속하겠어요.
명옥아~
손주들과 노니 너무 행복하지?
인생의 낙이 없어질만하면 그케 예쁜 손주들을 보는 기쁨을 주시는 하느님의 섭리가 오묘하더라.
우리 예은이는 요즘 좀 컷다고 뭔 말만 하면 "그건 할머니 생각이고~"그런단다.
야단쳐야 되는데 그 말 마져도 웃기고 예쁘니 참~
영희도 만나고 좋겠네.
여럿이서 만나는 재미도 있지만 역시 인관 관계의 깊이는 둘이 만나서 속깊은 대화를 나눌때 생기는것 같아.
우정 많이 나누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손주들도 실컷 보고 와라.
또 소식 전해~
명옥이 일본 도착했구나.
안보는새 손주들이 많이 컸지 ?
애기들은 볼때마다 이쁜짖이 한두가지씩 늘던데 얼마나 이쁠까나 ?
며느리 밑바찬 해주고 손녀 안아주면서 즐거워 하는 기쁨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모처럼 갔으니 그간 모자랐던 사랑 듬뿍주고 맘껏 누리다오렴.
영희가 친구들 초청하고 챙겨주는 마음이 넘 예쁘다.
미처 나누지 못햇던 얘기도 마니 나누고 따뜻한 정도 돈독히 쌓고
돌아오는 길이 가볍고 산뜻한 귀로이길....
어제밤은 모처럼 나 혼자라 영희랑 수다도 떨고 그랬어.
영희하고는 한번도 같은 반을 안해서 서로 잘 몰랐거든.
이번에 모처럼 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 감사해.
영희랑 교회도 가고 일본어 성경찬송 사기로 했어.
지네집 근처에 커다란 기독서적센타가 있댄다.
전에 하나 가지고 있던 건 엄마가 탐내 하시길래 드리고 사고 싶었거든.
난 일본 찬송가가 궁금해서.
암튼 토요일에 만날 땐노트북은 안가지고 가니까 나중에 알려줄께.
어차피 4월 5일에 온다며?
그럼 그 때도 또 만나겠네.
영희 말이 이번에 와 보고 앞으로는 수시로 오라네.
얘들아~
뭐해?
왜 안놀러와?
나 등잔불 키러 왔어.
오늘은 좀 있다 나갔다가 밤늦게 들어와.
오랫만에 만나는 반가운 친구들이라 남편보고 나 기다리지 말고 일찍 자라고 했어 ㅎㅎ
너희들 들어와서 놀고 있어.
명옥아~
폭소 방앗간은 유머방이 있어서 유머야그는 유머방에 쓰고 이런 저런 이야기는 그냥 방앗간 1, 2, 3으 로 나가보려구~
아무렴 어떠냐 사랑방처럼 놀면 되지? 그치?
오늘 의사샘 한테 팔에서 뚝소리 낫다고 왜 사진도 안찍고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냐고 하소연 하니까 근육이 놀란거라고 그런건 사진찍어도 안나온다나~
시간이 걸린다고 한참 다니라고 해서 지난번에 많이 빈정 상하긴 했지만 용하다고 소문난 곳이니까 그냥 좀 다녀보려구~
내가 흉본걸 몰래 들은것 처럼 오늘은 태도가 쫌 낫더라 ㅎㅎ
너도 다리 치료 잘하고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