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얼마전 내가 꼭 갖고 싶었던 저 장미들이 그려진 그릇을 장만했다.
내가 인일 장미동산 출신인데 흐믓하게 저런그릇을 바라보벼 또 그 그릇에 음식을
담아 친구들을 대접하며 나도 즐길수 있을것 같애 그냥 눈 딱감고
일을 저질러 버렸지. 헌데 난 저 그릇만 보면 엔돌핀이 마구 솟고 있으니
내건강 증진에도 큰도움이 될것 같기도 하지 ㅎㅎㅎ.
아 그리고 이장미는 하이브리드 장미가 아니고 Old Rose 의
일종으로 향기도 그윽하고 내가 아주 좋아하는 Rose 라서 꽉 잡었지.
밤이라 사진이 잘 나오지 않어 요기 몇개만 올려본다네.
우리집 오면 바로 이 촤이나에 맛있는 음식을 대접 할테니 친구들
놀로 오고 싶으면 오세요.
어머 춘선아 정말 반갑다.
밤을 지새며 너의 지칠줄 모르는 농사 이야기를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
넘 즐겁게 들은지가 겨우 3주 가 되는데 왠지 아득한 옛이야기 같은 생각이 들고
그날밤이 넘 그립구나.
야 그릇은 그릇이고 나는 86세까지 건강히 살면 만족이지 뭐.
그리고 우리들 언제 어디서 한번 만나자. 버지니아든, 죠지아든 어디든
누가 주선좀 해보기를 바라고...
우리집에 오면 분명 저 장미그릇에 맛있는 음식을 내 놓을께.
장수 나물도 구해오고 비름 나물인가 우리집에 예전엔 많이 있었는데
요즘엔 사라진것 같고 돗나물도 있으니 캐어가도 좋고
오기만 하셔 이잉.
에구우,,,춘선이 반갑네이,,, 춘선이,,,매일 들어올꺼지이??????
맞아,,,안즉도 저런 그릇을 사 대는 숙자는 안즉도 살림 맛 뿐이 모르능갑따아,,
그릇들 너무 예쁘네이ㅣㅣ장미라면 몸에 기운이 싹 빠지게 녹아버리는 숙자가
저 아름다운 장미가 그려진 쎼트를 놓칠리가 읎찌비이,,
우선 최박사님과 캔들라이트 디너 겸상 한번 하시구서 우리들을 초대하시구려이,,,
순자의 이모티콘들 넘 이쁘다.
내눈에는 잘보이지 않는 저 귀엽고 예쁜 것들을 어찌 저리 근사하게 꾸미는지
순자는 역쉬 이모티콘의 여왕님이시네.
잠을 자려다 잠을 못이루고 이렇게 새벽늧게 앉아 있다네.
이 홈피가 아니었으면 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정말 삭막한 나날이겠지?
나 저 장미들로 요즘 매일 행복해~~~
숙자야!
장미로 행복하다면....
역시 사길 잘 했지.
저 그릇에 음식을 담으면 몇 배 더 맛있어 보이겠다.
차잔도 그렇고
선명하게 사진도 잘 찍었고.
보기에도 멋지고 아주 예쁜 그릇이네.
선 민 아
반 갑 다
순 자 말 대 로 우 리 미 제 칭 구 들 이 번 동 문 회 에 가 서 정 답 고 멋 진 시 간 들 보 낸 덕 분 에 환 갑 넘 은 칭 구 들 이
마 음 으 로 나 마 회 춘 했 을 꺼 야. 하 하 하
정말 아름답군요.
예전에 결혼하고 여권 비자 준비할 때 잠시 요리학원다녔지요.
그 교재는 기초가 없는 나보다는 엄마가 참고로 많이 쓰셨지만!ㅎㅎㅎ
그 때 한정혜원장이 그러더라구요.
요리학원에 오시는 분들이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고요.
다른 취미 생활이야 다 자기 좋으려고 다니지만
요리만큼은 자기 해먹으려고 오는 사람 없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여러분은 가장 행복한 분들이십니다" 래요.
언니들보다 꼬붕인 저도 이제 요리 손놓고 사는데
아름다운 장미그릇보고 감격하시고
사랑하는 이들 초대해서 멋진 식탁 꾸밀 일에 가슴설레는 숙자언니는
진정 멋쟁이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분이에요.
명옥후배 오셨군요.
실상 나 먹자고 근사하게 요리하고 싶은마음은 없지요.
우리는 아즉도 식구가 많아서 인지 그리고 우리부부가 모두
현역들이라 그런지 다른 60 넘은 동문들이 느끼는 그런 기분을
아즉 느낄수가 없군요.
우리 식구들 함께 할때 근사한 그릇에 상 차리기를 좋아 하지요.
한국에서야 식당이 많으니까 그럴 필요가 없지만 여기는
나가 보았자 음식도 마음에 덜들고 팁가지 주고 나오면 별로라는 생각에
가족이 모이면 우리는 항상 정찬을 즐깁니다.
접시야 디시워셔에 집어넣으면 다 되니까 어려운것도 없고요.
헌대 종이 접씨는 아즉 쓰기가 싫더라고요.
아즉 결혼않한 애들이 있어 그런지 내마음이 아즉 젊어서 인지....
숙자언니!
어점 고리도 이뻐요??
저도 이쁜 그릇을 보면 그냥 못 지나가는데.....
저 이쁜 장미꽃 커피잔에 커피 한잔과 장미꽃 접시에
포도랑 래즈베리랑 딸기랑 ........
그리고
좋은 피아노연주를 들으면서
우아하게 호호호.... 하하하.....( 낄낄낄 킬킬킬이 아닌)
그리고
페디오 식탁위에 장미꽃 몇송이가 꼽혀있으면
제가 아주 우아하게 선배님들을 웃겨드리셌습니다.
그래 순자 말대로 다 초대 했으니 오시기만 하세요.
단 6명에 한해서 그래야 내가 우리집 Van 으로 모시고 다닐수가 있으니께....
아닌게 아니라 어제 아침 남편친구가 필라에서 전화로 오후에 우리집에
온다고 하여 그냥 콩티듯 팥튀듯 온갓 불평을 하며 청소와 저녁 요리를 했지.
왜내면 단 하루라도 미리 온다고 전화를 해주면 얼마나 좋았을텐데.
헌데 역시 친구와 함께는 넘 즐겁더구나. 내 불평은 어느새 눈녹드시 다 사라지고
하루만 더 지내라고 했는데 오늘 떠나 버렸지.어찌보면 아쉬운것이 더 좋은것 같기도 하고.
명옥후배 오시기만 하세요.
나도 앞으로 극존칭을 바꾸라 하는 말씀을 따르기로 햇지요.
어제 아침에 교회 친구몇명이 오후에 우리집에 온다고
당일에 통고를 하니 멀리서 이미 출발 했다고 하니 않된다고 할수도 없고
마침 장 봐온후라 이것 저것 요리하여 즐겁게 식사를 했는데
처음엔 남편한테 퉁탕 퉁탕 어찌 그렇게 연락도 미리 주지도 않고 오냐고
온갓 불평을 했지만 막상 만나니 너무나 좋고 즐거웠지요.
내가 좋아하는 그릇에 음식을 담는것이 너무나 좋더라고요.
내가 나이가 상관없이 이런일을 즐기고 있으니 나도 으하할 지경 이람니다.
숙자야,
그 장미그릇엔 무얼 담아도 맛 있을걸,
고기? , 야채? 과일?, 비스켓?
그잔으론 커피?
음메,
꼭 가서 같이 마시고 먹으며,
옛날 얘기들 하고 싶구나,
요즘 저는 그릇 샤핑가는 일 거의없지만 어쩌다가 마음에 드는 그릇이 보이면 집어들고 껴안다가
에이 있는 거 그냥 쓰지이~ 하고는 빈손으로 나오는데요
숙자언니가 예쁜 그릇 사셨다는데 제가 왜 이리 신나는지 몰라요.
LA에 신선한 한국식품들이 꽤있으니 그냥 한보따리 둘러메고 그 곳으로 갈까봐요.후훗
그래 순자야 지연숙 후배 말데로 집어들고 껴 안다가 그냥 놔 버린 것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사실 그러니까 한마디로 광이 되 버린것이 아닐까 하노라 ㅎㅎㅎㅎ
무거운 그릇을 좋아하는 순자는 역시 힘이 좋다는 증거네.
나는 무거운 실버나 그릇은 처치중에 있다네.
옛날엔 무게를 전혀 못느꼇으나 이제는 무거운것이 부담이 되며
이제야 어머님이 숟갈 하나라도 무겁다고 싫어하신 이유를
알었지. 그저 우리가 늙어야 다 알게되는 법인듯해.
무거운 그릇!
저도 참 좋아했었는데 일찌감치 졸업했어요.
전 40대 초반에 허리가 안좋아져서 그 때부터 무거운 그릇과 굽있는 구두는 웬만하면 피하지요.
침구도 다 얇은 걸로 바꾸고요.
한정식집 같은데서 투박한 돌그릇에 담긴 요리를 보면
저거 나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무거울까? 부터 생각나게 됬다니까요
그릇이라는 건 일단 제 무게에다가 요리의 무게를 더해야하니까 무거운 곰솥 같은 건 정말 위험해요.
.요즘 왼 쪽 팔로 무거운 걸 들 수 없게 되다 보니 설겆이도 만만치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곳은 전기 요금이 부담이 되서 디쉬워시 같은 건 그냥 장식품이에요.
정 힘들어서 사람 쓰는 거보다는 좀 낫지요.
예전에는 냄비도 좋은 게 무거운 거였는데 요즘은 신소재가 많이 개발되서
가벼운 고급냄비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써보니까 고급 냄비나 프라이팬은 좀 태워 먹은 경우에도 세척이 아주 간단하더군요.
이래서들 그릇이 잔뜩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사고 또사고 그래요. ㅎㅎㅎㅎ
명옥후배는 일치감치 무거운 그릇을 졸업했다구요?
나는 오래전에 요리가 아주 잘되는 두꺼운 알미니움 냅비들을
건강에 않좋다 하여 다 처치하고 접씨도 무거운 것은 화초 바침등으로 쓰는등
그리고 무거운 수저들도 봐서 누구 주려고 하지요.
가벼운 고급냄비가 나왔다니 한국엔 그런 그릇들이 많은가 봐요.
여자들은 하루에 적어도 한두번은 부억에서 요리를 하니
좋은 그릇을 찾게 마련이겠지요.
명옥후배 요즘 아픈 몸은 좋아졌는지요.
항상 조심 하기를 바람니다. 나이가 드니 그저 건강뿐이라는
생각이 들지요.
숙 자 야,
너 는 아 직 도 새 로 운 그 릇 을 장 만 하 고 있 으 니 참 말 로 놀 랍 구 나.
그 러 면 서 86세 까 지 만 살 겠 다 구 ? 진 정 인 가? 정 다 운 친 구 들 자 주 초 대 해 서 그 예 쁜 China 꺼 내 서 맛 있 는 음 식 을 가 득 담 아 서 대 접 할 것 이 지? 하 하 하 기 대 하 고 있 을 게.
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