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글 수 1,079
2011.02.09 11:16:45 (*.69.85.150)
난 정말 요즘 뭐하고 사는지.... 어떻게 오늘에야 여기를 들여다 본거야?
북창동 순두부 집에 나 데리러 나왔던 남편에게
순자가 뱅쿠버에 놀러 오시라며 지가 먼저 인사하는 거랬다고 얼굴 벌겋게 상기된 채로 전하면서
멋진 친구들이 많다고... 승숙이가 아는 척 해 주었다고 좋아하고 뭐? 옥신이 인선이 호숙이 바쁘시더구만,
계란 왔어요, 계란, 아저씨 아저씨 어제 계란엔 노른자가 없어요.
그래요? 드르륵 ( 닭장 문 여는 소리) 닭년들은 들어라! 피임약 먹은 년들 이리나와 ! 순자의 재치있음에 우린 또 한바탕....
근데 , 할머니 아직도 피부가 우유빛이셔유. 갑순이 금자 명자 호숙 혜원 인례 희자 완우 영숙 정희 명혜 광옥 종분 현숙 정애
인숙 온희 옥경 최인숙 용호 춘주 혜인 효선 선수 규란 현숙 영수 승자 유순 정수 정숙, 아이고야 ! 숨차다.
이렇게라도 불러 보니 맘이 풀리네.
이번 사진이 좀 벙- 번진듯한 까닭은
사진화일이 아니고 사진을 스캔하여 올렸기 때문임다.
이 사진들은 내가 들고 왔는데, 직접 전해줄 예정이고요, 이 모든 사진 중에서 가장 걸작품이 있는데....
바로 윤승숙의 드레스 독사진임다. (위에 없음)
순자가 절대 맨입에 주지 말라 했을 정도로 사진이 잘 나왔고, 순자가 원본화일이 있어서 크게도 뽑아준다고 하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사진 받고 싶으면.... 승숙아, 아주 맛난거 날 대접해줘야 한다이. 이거 내 맘 아니야.
사진 설명:
5번째 사진: 엔시나다에서 2개월된 애기사자를 손금자가 안고 찍음
6번째 사진: 노스뱅쿠버 임순자 집 옆의 호수에서 난 발을 들고 순자는 다리를 굽혔는데도 키 차이가 엄청남. 이 다리 부분을
안나오게 찍어줘야 하는데, 7번째 내가 사진찍어준 독일관광객 가족의 아빠가 그만 그조차 찍어줬네요. 난 다리를
높이 들고 아슬아슬 서있는 거랍니다, 참다못해 어마 어떻게- 하는데 찰칵.
2번째 사진: 정정숙은 드레스를 그 자리에서 여기 찝고 저기 찝고 하면서 원래와는 아주 다른... 자기몸에 딱 맞는 드레스로
만들어 입은 거에요. 게다가 그니는 귀걸이 목걸이 자기가 만든거 아님 안하는 Walking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