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_ ?동기 배 정희의 부군이 별세 하시어 알려드립니다_
* 빈소 :연수 성당 영안실.(전화번호: 032-822-2271 )
* 고인명: 장 신일 (라우렌시오)
* 상주명: 장 진환
* 장례미사: 청학동 성당 (2011년 .2월 2일 오전 8시 30분)
정희야!
부모님이 떠나실때 보다 남편 떠날때가 더욱 힘이 들다고 하던데..
그래도 어쩌겠니? 정신놓지 말고... 힘을 잃지 말아야지..
고인을 위하여 명복을 빕니다..
아니, 이런 슬픈일이 있었는걸 몰랐네요.
지난번 여행대 버스안에서 남편으로부터 메세지가 와서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생각이 나는데.........
"오늘 아침엔 청소하고 신포동 시장에 가려고 합니다!"이런 메세지가 왔었지요.
정희언니!
우리의 생사화복은 모두 그 분의 손에 달린것인줄을 언니도 아시지요?
맘 편히 잡숫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인 4월에 여기 꼭 오세요.
정희언니를 제가 웃게 해 드릴게요~~
??정희야!
인일 홈피를 늦은 시간에 열어보니
슬픈 소식이 올라와 있구나.
지난 4월 한국 같을 때 너 때문에 많이 즐거웠는데...
한국 가기전 너와 통화하고 싶어 홍도한테
너의 집 전화 번호 받아
너의 집에 전화 했을 때
너의 남편이 밝은 목소리로 전화 받으셔서
건강이 좋으신 것 같았는데.....
멀리서나마 명복을 빈다.
배정희
신장 이식후 18년간 고생은 했지만 의사지시에 잘 따라서 관리 잘됐다고 칭찬받은지 5일만에 갑자기
대동맥 파열로 응급실에서 CT 촬영중 심장이 멎어서 손쓸 사이도 없고 의사들은 수혈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속수무책... 신부님의 은혜로 종부성사화 임종경을 주시며 위로해 주셨고 '레지오 장' 으로 엄숙한 예식,
많은 신자들의 기도와 위로속에 하느님 곁으로 가셨을 거라 믿고 인일 총동창회장 박춘순을 비롯하여
동창, 후배님들 멀리 미국 친구들도 조문해주는 은혜에 유가족으로서 무어라 말할수 없는 감사를
이렇게 지면으로 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있을때 잘해" 라는 노래가 있듯이 잘못해준것만 생각나니 부군들께 잘해드려 아쉬움 남지 않게
각자 자기 건강을 잘 챙겨서 오래 오래 아프지 말고 잘살아보도록 하자.
건강이 썩 좋은편이 아닌 정희 부군께서
친구 정희의 많은 보살핌 속에 그동안 잘 지내시다 어제 밤 늦은시간에
신부님 병자성사도 받고 행복하게 떠나셨답니다.
부디 그동안 아펐던 세월 잊고 천국에서 행복하소서.
(빈소와 장례미사 성당이 다릅니다.
빈소는 연수 성당이고...........내일 장례미사는 청학동 성당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