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참조:음악을 들으면서 읽으려면
아래 김혜경 선배님이 올리신 음악동영상을 클릭하세요~
"기원"
"길"
급보를 받고 달려갔을 때 오빠는
구파발의 아직 피난을 못 가고 남아 있던
조그만 병원에 방치돼 있었고 부대는 이동한 뒤였다.
진상을 더 자세히 알아도 소용없는 일이었지만
오빠는 우리가 전해 들은 거 이상을 말하려 들지 않았다.
다량의 출혈로 창백해진 오빠는 오히려 평온해 보였다.
초로의 의사는 친절했지만
그 집도 피난 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박완서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중에서
"연인"
남자와 여자의 접촉은 일순에 지나가 버리지 않는 무엇을 남겼고,
진이는 그 무엇으로부터 민첩하게 자기를 수습하지 못해 한동안 멍했다.
따끔한 턱과 부드러운 입술이 잠시 닿았을 뿐인,
극히 단순한 접촉에는 황홀한 기쁨이 있었다.
그건 전혀 예기치 않은, 새로운 감각의 각성이었다.
준식의 무심한 동작에는 날카롭게 날이 선 관능이 비장되어 있었고,
그날이 드디어 진이의 감각의 생경(生硬)한 외각(外殼)을 찌른 것이다...
박완서 / "목마른 계절" 중에서
"꿈꾸는 달"
산경(山景)은 해질녘보다 오히려 어스름했다.
비수처럼 차갑게 생긴 초승달이 산꼭대기에 머물러 있었다.
어둠은 습기 차서 눅눅하고 무거웠다.
마당가에 코스모스 꽃이 곤충들의 떼죽음처럼 축 처진 채 움직이지 않았다.
노부인의 모습은 안에서 볼 때보다 훨씬 작아 보였다.
한 줌밖에 안 될 것 같아 문득 가슴이 찡했다...
박완서 / "오만과 몽상" 중에서
"빛과 그늘"
이런 식이었다.
그러나 시대착오적이면서도 사람 헷갈리게 하는
이런 양반집 규수다운 법도야말로
어머니가 장만할 수 있는 유일한 혼수인 걸 어쩌랴.
자연히 피로연까지도 그의 몫이 되었다.
그는 그 당시 서울에서 제일 큰 중국 요릿집인 아서원에다
양가의 하객 수를 다 먹일 만한 피로연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 친정 친척들은 먼 친척 가까운 친척, 외가 진외가 할 것 없이
모두모두 양반님네였으므로
어쩌다 중인한테 시집보내 지체를 떨어뜨린 분풀이로
너무도 당당하게, 털끝만치도 굽 잡히지 않고,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모두모두 그 피로연에서 마음껏 먹고 마셨다...
박완서 /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중에서
"미망 1"
그 목고개의 선이 애처롭도록 고왔다.
내 임이 가만가만 떨리는 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앞산에는 빨간 꽃요 뒷산에는 노란 꽃요
빨간 꽃은 치마 짓고 노란 꽃은 저고리 지어
풀 꺾어 머리 허고 그이 딱지 솥을 걸어
흙가루로 밥을 짓고 솔잎을랑 국수 말아
풀각시를 절 시키세
풀각시가 절을 허면 망근을 쓴 신랑이랑
꼭지꼭지 흔들면서 밤주먹에 물마시네...
박완서 / "미망" 중에서
"저물녘의 황홀"
그러던 어느 날 엷은 꽃구름을 두른 한 그루 나무가
땅 속에서 솟은 것처럼 그 한가운데 나타났다.
어머, 저기 벚꽃나무가 있었네.
딸도 그것을 처음 본 듯 이렇게 환성을 질렀다.
엷은 꽃구름은 불과 일주일만에 활짝 피어났다.
어찌나 미친 듯이 피어나던지 야적장을 드나드는 중기차 때문에
딱딱한 불모의 땅이 된 공터에 묻혔던 봄의 정령이
돌파구를 만나 아우성 치며 분출하는 것처럼 보였다...
박완서 / "저물녘의 황홀" 중에서
"저녁의 해후"
시접골 그의 집은 바깥채는 초가고 안채는 기와집인
전형적인 송도 가옥이었다.
안뜰은 희고, 마루는 길이 잘 들어 거울처럼 번들댔다.
화강암이 부서져서 된 그 고장 특유의 토질은
도시 전체를 조용하고 정갈하게 보이게 했지만
그날 그집 안뜰은 유난히 희게 보였다.
마치 송악산에서 몇 날 며칠 마련한 당목을 길길이 펴놓은 것 같았다.
부엌 앞 긴 돌엔 치자나무 화분이 놓였었고
동쪽 담장 밑엔 국화꽃이 만발해 있었다...
박완서 / "저녁의 해후" 중에서
옥인아 !
오랫만인것같다.
다들 겨울잠을 자는가본데 , 네가 부지런하구나.
외국에 살면서 읽지도 ,보지도못한 멋있는글과 그림들 !
한국에 가면 책이라도 몇권 사야겠다. 작가들 이름을 써놔야지.
언젠가 미국에서 끝까지 못읽고 온 책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꼭 끝까지 읽고 싶었는데..
옥인아, 고맙다.
옥인아!
이름만 불러도 괜시리 눈물이 나올듯이 어릴적 추억이많은 친구
도서관에서 책을빌릴때 참고가돼서 좋겠다
땡큐
순덕아!
이곳에서 자주보아서 낯설지않은 친구
미국에서 만나자.
반가워.
김혜경 선배님
아주 어울리는 음악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위의 글과 그림을 보면서
한국정서가 듬뿍들은 곡을 올리려고 찾아보다가 못찾고 있었어요.
올려주신 브람스곡이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에서 협연한 것이라 더 반갑고요^^
크레머의 바이올린과 번스타인의지휘가 명콤비음악으로 이렇게 잘 어울리네요.
특히나 오보에 인트로가 참으로 서정적이고요...
음악과 더불어 몇번이나 반복해서 그림에세이를 읽으며 보면서 그시절을 유추해 봅니다.
예~, 비엔나 오보에는 보통 프렌치 오보에(1890년경) 보다 먼저 (1825년경)만들어 졌는데,
프렌치가 비브레이션이 많은가 하면 비엔나식은 고른 떨림음을 나타내며
고음처리도 프렌치가 덥개를 다 여는방식이지만 비엔나식은 거히 덥히게 연주하게끔되었답니다.
세계 1,2차 대전을 겪으면서여러사정이 악화되어 비엔나 오보에를 더이상 못 만들게 되면서
오리지날 비엔나 오보에 소리는 비엔나 필하모니에서나 듣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고전음악의 진수 오보에 소리의 대명사를 ' Wiener Oboe/ Vienniese oboe'라고 한다는데요...
자세한 것은 너무길어서 요기까지만요.
그리고 참고적으로 말씀 드리면
피아노에서도 비엔나식 피아노가 아직도 있어요.
제가 첨에 비엔나와서 그런 골동 그랜드 피아노를 가졌었는데요.
얼마치다 일년도 안되어 현대식으로 바꾸었지요.
그때 느낌이 피아노가 공명이 잘 안되고, 정말로 희안하게 페달을 누르면 건반 전체가 옆으로 움직이더라고요.
건반도 빠르게 칠때에는 걸리듯하고, 올겐타치처럼 누르면서 치듯해야 프레이징이 나타나고요.
그전 한국에서는 쳐도 보도 못하는 것이어서 당황했지요.
하여간 그 피아노에 익숙하려면 몇십년 배운 것을 다 돌려놔야 하겠기에 바꾸었어요.ㅎㅎ
그런데, 요즘 고전과 낭만음악 진수를 들으려면 그 악기를 고집하는 연주가들이 아직도 있어요.
특히 슈베르트 실내악에서는 그특유의 피아노 음색이 더 잘 어울리는 것같아요.
아그그~ 오보에얘기보다 더 길어지는듯,,, 이제 여기서 스톱해요^^
순덕이 오랫만!
모두들 바쁜가 보다.
우리처럼 외국에 사는 사람이야 구정도 싱겁게 지낼거고...
떡국이나 해먹을까 생각중이야.
한국가면 보고싶은 책들 먼저 사서 우편으로 부치면 나중에 돌아와서
받을때의 기쁨 또한 크더구나.
내가 작년에 그렇게 했단다.
내가 부쳤던 것을 받으면서도 꼭 친정엄마가 챙겨주신 것 받듯이 야릇하더라. ㅎㅎ
잘 지내고.우리 또 보자.
춘월아~!
잘지내지? 어려운 방문을 하셨고만^^반가워~~~~
그래 우리는 이름만 불러도 그때 꼬맹이 시절로 돌아가지?
박완서님의 글또한 그렇구나...
내가 체험못한 전쟁의 자취가 이북을 떠나온 울 할아버지 아버지세대를 돌아보게하고..
그분들이 생전에 모든 것을 두고 떠나온 고향에 대한 향수가 얼마나 컸었을까 하는 생각에 이르니 맘이 저려온다
또한 내게도 있었을까 말까하는^^기억도 아물아물한 풋사랑의 싱그러움이 아직도 연연히 그림처럼 피어오르는구나.
한복입은 소녀를 보니 우리가 고전무용배우던시절도 연연히 떠오르고...
그러다가 저절로 너의 한복입은 모습도 ㅎㅎ
시간내서 박완서님의 글들을 찾아 읽어보아.
돌아가시기전 말년에 쓰신 글들이 더욱 좋더라.
그럼 또 소식나누자.정말 너 보고프다. 안녕~
옥인후배,
어머님 기일을 여행 중에 맞았나봐요?
그래 여기 교회에 들러 기도했나요?
박 완서씨가 그 소중한 아들을 잃고 가슴 찢어지는
통곡을 글로 쓴걸 보고는
이글을 어찌 눈물이 앞을 가려서 , 가슴이 쓰려서 쓸수가 있었을까
엄마는 할 수 없겠지만 작가는 그리 할 수가 있는가 보다 생각 했지요.
그 이후로
박 완서님의 아픈 날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생각 해 봅니다.
이제 더 이상 아픔도 슬픔도 없는곳에 가셨겠지요.
그러게요.
아름다운 자취를 남기는 사람들의 흔적이 우리가 숨쉬면서
느껴 보는 문화라는 이름의 역사가 아닐까요.
지금의 내 나이보다 연하였던 엄마가 세상을 떠난 날이 2월7일이다.
며칠동안 내인생의 반을 엄마 없이 살았다는 생각에 서글펐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반이상을 넘게 ...
그러나 여행하며 오래 오래전 시대를 그대로 나타내는 자취를 보며
각각 개인사 모두가 연결하여 인류역사를 나타내는 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해본다.
그리고 위로 받는다.
영희야 오랫만,,,
앞서 간 사람들의 지고한 숨결을 느끼는 순간의 연속이었어.
창 주위의 프레스코 벽화를 보면서...
이미 많이 덮혔던 원래 그림들이 다시 찾아지고 , 보여지고..
아직 나는 출타중이야.
어제는 납골성당/Ossury을 들렀었어
40000이상의 유골들이 보존돤 곳에서
산자와 죽은자가 공존하는구나 싶더라고.
너무나 많은 것을 보니 하나도 무섭거나 혐오감이 안들더라고.
사진을 찍긴했지만 우리 홈피에는 올리기가 그러네 ...
그리고 "Cathdral of'Our Lady"..즉 성모 마리아님을 "우리의 숙녀 "라고 의역한 것이 좀 우습지?
깨끗이 보수된 곳을 돌다보니 내마음까지 정결해 지는 듯...
지금 독방쓰면서
아주 혼자라는 기분이 안드는 것은
아마도 여기 홈피에 들어와 글들을 읽기 때문이겠지?
요즘 우리 친구들 모두 뜸하네..
나는 오늘 프라하로 이동해.
잘 지내라~
옥인아, 항상 좋은 글과 음악으로 우리의 감성을 흔들고 잠재우는 너에게 감사의 말을 이제야 전한다.
아직도 네 고등학교 때 모습이 선명하게 기억된다.
피아노 치던 네 모습도
내가 못 가진 재주를 가진 네가 부러웠을 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건반하고는 멀다.
그런데 몇 년전에 미국에 살던 친구가 한국에 와서 W코리아필이라는 오케스트라를 그의 남편이 지휘하고 있어 1년에 두세 번은 예술의 전당에 가서 귀를 씻고 있다.
처음에는 그 친구가 호화로운 생활을 버리고 남편의 뜻에 따라 어려운 길에 들어선 것이 걱정되었다.
그런데 그들의 인품이나 욕심없는 마음이 많은 후원자들의 움직여 지금은 많이 안정되어 좋은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아직도 그들을 보면 아름답지만 편히 바라볼 수 없다.
내가 많이 후원을 못해줘 더욱 그런 마음이 드는 것 같다.
내가 왜 이렇게 길게 그 얘기를 하고 있나?
아무튼 클래식에 그리 관심이 없던 나에게 친구들이 도와줘 늦게나마 입문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는 말이다.
음악이 있는 여행을 하고 있는 너는 축복받은 애다.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게 네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박수를 쳐주고 싶다.
거기다 예쁜 딸도 잘 키우고 있는 것 같아서 더욱 훌륭하구나.
건강하게 더욱 일 열심히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정인아 ~ 오랫만이야. 지난번에 아프다는 글을 읽었었는데 이젠 괜찮니?
니가 오래전 여고시절 얘기를 들려주니 나도 저절로 그시절로 돌아 가본다.
그때, 정말로 피아노치는 순간 참으로 행복했었는데...
세월이 이렇게 흐른 후에도 그 감정에 젖으며 새벽을 향하고 있구나( 여기는 03시 50분)
이제 우리는 음악을 전공했던지, 취미로던지,,, 모두 감정의 흐름으로 음악을 만나게되는 걸거야.
다행이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좋은 점도 많아 ㅎㅎ
위의 본문에서 박완서님의 글과 참으로 어울리는 그림을 보면서
전체글을 읽어보지 못한 글들도 상상의 날개를 피며 가슴에 닿는단다.
우리가 멀리 떨어 살지만
한자 한자 적어가는 가운데,, 연연히 그옛날의 우리 자화상을 더듬어 보는 순간이 되는게야.
지금 나는 프라하에 있어.
이번주 내내 요기조기 돌아다니며 며칠간 같이 지낸 한국 출장객과의 답사여행은 어제저녁 늦게 마쳤지
이곳의 지인들과 함께 이별, 송별 비슷이 늦게 까지 담소했어.
모두한테 이국인 곳에서의 만남과 헤어짐은 가끔 야릇하단다.
돌아가는 사람보다 남는 사람에게 더욱...
나에게 타지인 프라하에서 헤어지니 맘이 더 더욱 아리리 해지는 구나.
몇시간 후 아침이 되면 혼자서 프라하를 돌아보다 저녁에 기차타고 비엔나 집으로 돌아 갈거야.
좀 더 늙기 전에, 두다리로 걸어다닐 수 있는 지금,, 그래도 더 다녀볼려고 해.
정인아 또 우리 글 나누자 ~ 너의 글 참으로 반가웠어. 이제 눈좀 부쳐야겠다. 안녕.
박완서 선생님의 글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린 화가 박항률님이 궁금하시지요?
박항률 (b.1950)
현재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회화과 교수
1982 홍익대학교 대학원 졸업
1974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09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8 코엑스 태평양홀, KIAF 2008, 서울
2007 한국현대미술제, 예술의 전당, 서울
2006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5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4 강남교보문고 이벤트 홀, 서울
2003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 런던, 캐나다
2002 인데코 갤러리, 서울
2001 아시아 문화센터, 볼티모어, 미국 썬 앤 문 갤러리, 서울
2000 빌 하저스 갤러리, 뉴욕, 미국
1998 추제갤러리, 서울
1997 추제갤러리, 서울
1996 인데코 갤러리, 서울
1995 낙산갤러리, 서울
1994 데미화랑, 화랑미술제, 서울
1993 금호미술관, 서울
1992 갤러리 묵, 서울
1991 인데코 화랑, 서울
1990 수병화랑, 서울
1989 갤러리 서미, 서울
1988 갤러리 81-10, 서울 후쿠오카시 미술관, 후쿠오카, 일본
1997 윤갤러리, 서울
1984 진주 가야 화랑, 진주
1983 그로리치 화랑, 서울
1977 한국청년작가회관, 서울
주요단체전
2008
미인화, 인사갤러리, 서울
Very Very New Year, 김진혜갤러리, 서울
가나아트갤러리 25주년 기념전- The Bridge,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7 The Fall Trip, 갤러리 현, 부산
Friends, 갤러리 마노, 서울
My Private Collection,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6 한국현대회화 순회전, 리비아, 모로코, 이집트
한국현역작가 23인의 시선, Gallery The Chai, ,,파주
내 생애 첫 작품을 소개합니다, 세종갤러리, 서울
시와그림-꽃피우다, 인사아트센터, 서울
현대미술특별전, 라인갤러리, 서울
2005 Seeing with the Heart, 경향갤러리, 서울
한국현대작가 초대전, 아테네, 그리스
갑오세 갑오세,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My Private gallery, 가나아트갤러리, 서울
2004 제6회 지성의 펼침, 단원전시관, 안산
KIAF, Coex 인도양홀, 서울
꼭꼭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제비울미술관, 과천
Image utopia, 한전프라자, 서울
한국 현대미술, 케냐, 남아연방, 잡바브웨, 이티오피아
봄이야기-생명의노래, 가나아트센터, 서울
작은깃발전, UN한국대사관, 뉴욕
2003 한국현대회화 순회전,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멕시코
우리들의 얼굴, 제비울미술관, 과천
대구아트엑스포 2002, 대구문화원, 대구
컬렉션을 위한 제안 10인전, 가진화랑, 서울
사람, 동물, 자연, 그림이야기 3인전, 조화랑, 서울
한국 현대 작가전-영혼의 바람, 카트만두, 네팔
2001 손끝으로 보는 조각전, 미술회관, 서울
한국의 화가 20인전, 갤러리 맥, 서울
한국 현대회화 동남아순회전, 베트남, 미얀마, 네팔, 방글라데시
2000 서울대학교와 새천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불가리아 수교 10주년전, 소피아, 불가리아
세화, 가나아트센터, 서울
1999 한국현대미술전, 뉴델리, 인디아
자연의 소리-한국 현대미술전, 몬트리올외, 캐나다
NICAF'99, 동경, 일본
레세드라-불가리아 현대미술전, 소피아, qf가리아
박항률 겨울 소품전, 인데코 화랑, 서울
금호미술관 개관 10주년, 금호미술관, 서울
1998 98 Kiss전, 갤러리 사바나
정부수립 50주년 기념 한국현대미술전, 브루셀, 벨기에
1997 새-비상을 위한 임지 표현전, Cambridge갤러리, 서울
구상과 추상의 만남, 조화전, 플러스갤러리, 서울
Realite Seoul-10년전, 공평아트센터, 서울
Vipassana전, 추제화랑, 서울
1996 한국현대미술-평면회화주소찾기, 성곡미술관, 서울
11인의 작가전, 웅전화랑, 서울
한국현대미술의 색깔전, 타임화랑, 서울
서울대학교 개교 50주년,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Vipassana,전, 추제화랑, 서울,
lllusion into the life, 뉴델리 Aifacs화랑, 인디아
1995 서울판화미술제, 인데코화랑, 한가람미술관, 서울
95작가들이 만든 가구전, 박영덕화랑, 서울
바라보기전, 사계화랑, 서울
그림전, 추제화랑, 서울
1994 제8회 인도 트리엔날, 인도
예화랑 추천작가전, 예화랑, 서울
동학혁명 1백주년 기념전, 한가람미술관, 서울
바라보기전, 사계화랑, 서울
현대미술-그 감성의 표정전, 다도화랑, 서울
명상이 있는 그림전, 인데코화랑, 서울
1993 바라보기, 강남 인데코화랑, 서울
하늘 사이 풍경전, 코아트화랑, 서울
개교 40주년 기념 서울 예술고등학교 동문전, 예술의전당, 서울 93청담 미술제, 가산화랑, 서울 자성의몸짓,
단성화랑, 서울
타임화랑개관 2주년전, 타임화랑, 서울
1992 한국 현대 미술의 단면전, 표화랑, 서울
미도파화랑 개관기념 "생명현상"전 제4부, 미도파상계점, 서울
그림 5인전, 아그베화랑, 서울
현대미술의 정반합, 이콘화랑, 서울
다섯손가락, 강남 인데코화랑, 서울
1991 New image, New Age, 갤러리 미건, 서울
현대미술-6인이 시각전, 갤러리 묵, 서울
감성의 시학, 데코 미술관, 서울
Spirit-세 사람이 새로운 길, 나우갤러리, 서울
가인화랑 개관 기념전 제1부, 가인화랑, 서울
울산 갤러리 개관 기념전, 울산갤러리, 울산
그림ㆍ박하율ㆍ선종훈ㆍ정덕영, 최갤러리, 서울
작은세계, 갤러리 묵, 서울
작은 그림, 큰마음, 송원화랑, 서울
1990
90/새로운 정신, 금호미술관, 서울
한ㆍ일 현대 미술의 동질과 이질, 미술회관, 갤러리 상문당, 서울
예술의 전당 미술관 개관 기념 "한국미술-오늘의 상황", 예술의전당, 서울
이미지와 추상의 오늘, 데코미술관, 서울
1989 92 Abstract, 갤러리서미, 갤러리 예향, 신세계 미술관, 허스화랑, 서울
한국현대미술전, 현대미술관, 멕시코
한국 현대작가 12인전, 논현화랑, 서울
서울-교토 37인전, 교토, 일본
한국화랑 기획 "현대 미술의 새 물결"전, 한국화랑, 서울
한국현대미술의 오늘, 토탈미술관, 장흥
1983-87
Realite Seoul, 아르 코스모화랑외, 서울
1987-89
Logos&Pathos전, 관훈미술관, 서울
1987 제19회 상파울루 비엔날레, 상파울루, 브라질
한국 미술평론가협회기획-30/40:기하학이 있는 추상전, 미술회관, 서울
한ㆍ일 현대작가 24인전, 아르 코스모화랑, 서울
1986 79인의 서울, 관훈미술관, 서울
Seoul in Seoul, 오사카, 일본
현대조형전, 두손화랑, 서울
한국 현대미술전, 교토, 일본
1984-89
12분의 1, 관훈미술관, 서울
1984 제1회 서울 국제 Drawing 비엔날레 84, 미술회관, 서울
1983 서울 국제 Drawing 83, 미술회관, 서울
표현 동ㆍ서양화 6인전, 제3미술관, 서울
Zoom그룹전, 관훈미술관, 서울
오늘의 작가 해외전, Scope화랑, LㆍA
1982-1988
프로세스 그룹전, 미술회관, 서울
1982-84
70전, 관순미술관, 서울
1982 현대작가 판화 Drawing, 관훈미술관, 서울
세계 미술지도전, 벨렌, 벨기에
서울 국제 Mail-art전 82, 관훈미술관, 서울
기전, 미술회관, 서울
1981-90
오늘의 작가, 미술회관외, 서울
1980 Forum 7,미술회관, 서울
판화 Drawing,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유형택ㆍ박항률 2인전, 그로리치화랑, 서울
1979 회화15인전, 미술회관, 서울
1977 앙데팡당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76-79
서울70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75-87
서울 현대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외, 서울
1974-75
신체제 그룹전, 명동화랑외, 서울
1974
1974. 3월전 , 서울 USIS화랑, 서울
어울리는 음악 생각중 ㅎㅎㅎ
누구 선곡해보실래요?
해피구정 ~!잘~~지내세요.
그리고 시간나면 위의책들 읽어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