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댓글로 쓰다 보니 엄청 길어져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요기로 옮겼습니다요.
명옥아~
허벅지에서 뚝 소리 났다는거 읽고 이 글이 있길래 걱정되서 뭔일이 있었나 하고 읽어봤어.
심각하게 읽다가 마지막에 막 웃었다.
읽고 나니 정말 무지 기네.ㅎㅎ
쓰면서 너 속 다 풀어졌을꺼야~
그 사람 정말 지독하고 너무 얄팍한 사람이다.
아니 ~ 살기가 그케 어려운가?
근데 그건 아니더라.
어려워도 베푸는 사람있고 잘 살아도 죽어도 안베푸는 사람있고~
세상사람 다 내맘같지 않고 세상엔 별의 별 사람 다 있다는거 나이가 좀 들어서야 알게 됬어.
결국은 남은 나랑 다르다는걸 인정해야 된다는거~
인정 못할수록 열받아 죽는거지~
그깐거 다 잊어버려.
우린 홈피에서 이케 풀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니?
허벅지나 별일 없음 좋겠다.
고마워.
쓰는 동안 화가 다 풀어지더라.
오늘 좀 안좋은 날이었어.
아침부터 허벅지에서 뚝 ! 도 하고 .
저녁에 1층에 가서 보고 겸 함께 욕좀 하고 왔다오.
그 형님도 니네들 처럼
" 염려말아 또 염장 지르면 내가 가만 안 둘께!
이거 계산하고 관리 하려면 얼마나 고생인데 미안하다고는 못 할망정 뭐 그런 인간들이 다 있노! " 그러신다.
어딘 가 막 화풀이 하고 싶어지더라구.
근데 이거 이거 조회 수가 장난이 아니네요.
으째야쓰까이~~~~~~~~~~~~~~~~~~~~~~~~~~~~~~~~~~~~~
???명옥아!!!
열 받았다고 해서 깜짝 놀랬지........
저렇게 긴 글 쓰느라고 애썼다.ㅎㅎㅎ
참 봄날이 좋다.
이렇게 화풀이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니.
나도 순호처럼 무조건 네편이다.
그런데 난 씩씩 대는 네 모습이 왜 이렇게 귀엽냐~~~~~~~~~~~~~
편들어주는 친구들과 언니덕분에 다 풀어졌어요.
저도 처음에 그냥 댓글로 쓰다가 보니 엄청난 양이길래 ....................
생전 제목붙인 글 하나도 못올린 보상도 할 겸 그냥 올려봤어요.
화 풀어져서 조금 반성도 하고 있어요.ㅎㅎㅎ
"그 사람들도 살기가 팍팍해서 그럴 꺼야" 라고요.
저도 학생 남편 만나서 경제적으로는 참 어렵게 살았지만 어린 시절에 만들어진 성품이 참 중요하더라구요.
돈이 없어도 비굴해지지않고 언제나 밝고 당당할 수 있었던 건 다 넘치는 사랑 받고 자란 덕분인 것 같아요.
부모님께 새삼 감사드려요.
전에 단학선원 다닐 때도 모임들이 있더라구요.
오전 시간대에는 어머니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가끔 식사도 하고 여흥의 시간도 있거든요.
회장도 있고 총무도 있고 그 분들이 중심이 되서 회비도 조금씩 걷고 그랬지요.
모든 모임이 다 그렇쟎아요?
물론 그 곳은 운동하는 곳이니까 전원이 다 그 모임에 가지는 않는데
전 주로 그 시간대에 갔어요.
저처럼 운동만 하고 칼같이 집으로 달려 오는 사람은 거의 참석 못하지요.
허지만 내가 못 간다고 회비 안내는 건 좀 아니쟎아요?
그 당시 총무하시던 분이 나중에 고충을 말해주시더라구요.
한달에 5000원씩 내서는 선원에서 국수같은 걸 직접 만들고 간식도 마련하곤 했는데
유독 5000원의 사용내역을 꼬치꼬치 따지는 분이 있었대요.
(사실 할머니들이 그런 행사를 너무 좋아하셔서 그냥 봉사 차원에서 하는 거였거든요.)
그 분이 남편도 은행 지점장이고 상당히 유복한데
그 정도 기부도 할 수 있지 너무 심하다고 푸념을 하시더라구요.
돈이 있고 없고의 차원은 아닌 것 같아요.
제 경험으로는 아낀다고 돈 모아지는 거 아니고 좀 쓴다고 굶는 일도 없던데요...........................................................
명옥아, 댓글들 보니까 화가 저절로 풀리겠더라.
살다보니 같이 사는 인간도 이해가 안 가는데 남이 이해가 안 가는 건 당연하쟎니?
난 경상도식 표현만 들으면 열 나!
오늘도 전화 왔는데 집이라고 하니깐 "선생 좋다!" 그러는데 왜 그리 열이 났는지???
자기는 학교 관두고 학원으로 가서 돈도 엄청 벌어서 아들 결혼식도 신라호텔에서 시킨 사람이~~~~~
1인당 20만원이 넘는댄다.
괜히 쓸 데 없는 말로 사람 염장을 지르는데 그네들은 몰라!
어제 젊은 후배(50이면 젊지?)가 대장암 수술한지 1달도 넘었는데 문병도 못 가서 만나러 갔었다.
그 양반 유머는 여전해서.....
몸무게가 주---욱 빠졌다가 섭생을 열씨미 해서 5~6kg 늘었대.
그래서 내가 "쵸코렛 생겼겠다!" 했더니
"조금 생겼는데 쟉크가 달려있는 쵸코렛이죠" 하는 거야~~~~~~~~~~~~~
생사를 넘나들고 있구나 싶어서 마음이 아팠는데 나까지 체했는지 속이 아파 죽을 것 같다.
명옥인 대범하니까 까이꺼 즐거운 음악 듣고 치워버려!
순호 이모티콘 쥑인다!
자숙이가 왔구나.
참 말한마디가 천냥 빚도 갚는다는데 왜 그리 사람 염장 지르는 소리 하는 사람이 있는지 몰라.
불쌍해.
나한테만 그러겠니?
대개 내 맘에 안드는 사람들은 남들도 다 싫어하더라구. ㅎㅎㅎ
염장까지는 아니라도 어두운 소리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랫만에 만나서는 "얼굴이 안좋군요" "어디 편찮으세요?"
자기 딴에는 어른 들에게 신경 써 드린다고 하는 모양인데
어른들은 그런 소리 들으면 금방 풀이 죽고 없던 병도 생긴다구.
근데 쵸코렛이 뭐니?
난 요즘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 ㅎㅎㅎㅎ
수술자국을 말하나?
그곳 사람들은 <사람 염장 지르는 소리>만 골라가면서 하지?
나도 나이들수록 어두운 소린 하지말아야겠다.
명옥아, TV 잘 안봐서 요즘 남자들의 로망 쵸코렛 근육을 모르셨구먼!
아, 내가 남자선생이라고 안 했구나.
경기고에 있는 아주 미남 선생인데 엄마들이 너무 문병을 와서 챙피해서 죽는 줄 알았댄다.
재작년에 어떤 망나니변호사 아들 犬망나니 퇴학 시키구선 별 곤역을 다 치루었는데 그게 암덩어리가 된 것 같아.
(그 사건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대. 집요하게 교육청에 물고 늘어져서)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하는데.....
너 근육 튿어진 거 괜찮니? 침 한방 맞고 얼른 고치는 게 좋을거야.
이거 느그 아들덜 보라고 하렴.
쵸코렛근육 six-pack 동영상
ㅎㅎㅎ 명옥언니~!
엄청 열받으셨을텐데 편들어 주는 사람 많아서 좋죠?
어쩜 이렇게 5기 언니들은 재미가 있으신지 ........
저녁에 성두영 선생님 병문안 다녀왔지유.
목도 뚫고 그랬는데 많이 좋아지셨어요.
돌아가실 뻔했어요. 얘기 안했었던 것같아요.
이제 살아나셔서 1,2년 더살려고 너무 애쓴다면서 막 웃으셨다우.
되도록 흥분하지 마세요
그래도 이렇게 풀었으니 .. 축하해용~!
ㅋㅋㅋ
언니의 모습이 그냥 눈앞에 그려지네요.
얼마나 조목조목 사리있게 따졌을텐데
그 사람이 앗, 뜨거!! 했겠어요.
어딜 언니를 이기려고...
그 사람 참 사람 볼 줄 모르네.ㅋㅋㅋㅋ
전에 우리 막내 동서가 그러는데
자기는 말이 되는 사람은 다 상대할 수 있는데 막무가네인 사람은 감당이 안된다고 그러더라.
우리 윗층 여자는 내 말에 뜨끔 할 수준이 아니야.
공감을 해야 양심도 찔리지
그저 오로지 돈 몇 푼(그것도 천원단위로)으로
그동안의 오고 간 정이나 받은 호의 같은 거 눈꼽만큼도 생각 안하는 종류더라구.
맡은 일만 아니라면 그냥 상대 안하는 게 최상이야.
나도 다음부터는 이런 일 당했을 때 절대로 화 안내고 담담하게
"하실 말씀은 집주인하고 하시고 필요한 것만 말씀하세요" 할꺼야.
뭐하러 설명을 하겠어?
시덥쟎은 호의가 화를 부르더라.
원수도 사랑하라는데 난 이리 속이 좁으니 으째야쓰까이?
은경아
니말이 맞다.
어디 감히 명옥언니 한테 따지다니.....
명옥언니
화도 풀리고 가분 좋아졌지요?
아 나도 열 받으면 여기다 올려야지^^
내가 어제 해보니까 이거 굉장히 효과가 있더라.
진짜 치유의 수다방이야.
니네들도 자주 이용해라 ㅎㅎㅎ
은경아.
내가 준비해서 따지면 조근조근하지만 그렇게 대책없이 누가 들이대면 음성이 막 커지고
흥분한단다.
씨이 이제 그런데도 이길 수 있게 준비운동 해놔야지!!!
근데 찬정이가 수다방에서 가르쳐 준 것 같은데 궁금한 사람 많으니 두군데 다 보고해야겠네.
병원에 갔어요.
근육 부분 파열이라는군요.
이 상태에선 엑스레이도 초음파도 안나오는데
안아프니까 무심코 많이 움직이면 그 상처가 점점 벌어져서 나중에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그러시네요.
한 일주일 물리치료 받고 압박붕대로 꼭 조여주고 평지만 걸으래요.
그래도 안 나으면 그 때는 초음파 해봐야한다고............................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면 상처가 벌어지나봐요.
의사 선생님 보시고 아픈 부위 꾹 눌러보시더니 금방 아시대요.
이런 일이 흔한 모양입니다.
다들 조심하시고 혹시 요런 증세 생기면 가차없이 병원으로 가세요.
자숙아.
니 말 다 옳은데 게을러서 병원 안가는 건 아주 잘못이에요.
빨랑 가라.
근데 어디가 어떻게 아픈데?
전에 갈비뼈도 금갔다고 하더니만 이번에 또 뭐니?
저 방송 말이야.
들으면 저리 쉬운 말이 글자로는 어려워서 무슨 소린지 도무지 모르겠더라. ㅎㅎㅎㅎㅎ
아휴~~
명옥아, 소설 읽는 것보다 더 재미있구나. ㅎㅎㅎ
열받아 죽겠다는 사람 놓고
나는 왜 이리 재미가 있는지 ㅋㅋㅋ 미안하이~~~
암튼 스트레스 다 풀었다니 다행이고
이렇게 명옥이 지원군이 많다니 그대는 참 행복한 사람이네.
그리고 허벅지 아픈 것 잘 치료 받으시게나.
근테 허벅지 아픈 것은 피아노 연주하고는 아무 상관없져????
오른쪽이었으면 페달을 사용할 때 힘이 들어가니까 안좋겠지만 왼쪽 다리라 괜찮을 것 같아요.
그나 저나 설이 가까우니 피아노 칠 여유는 어차피 없고 한 일주일 조심하면 살살 다녀도 되겠지요.
어제 일로 1층도 4층도 이번엔 제발 좋은 사람이 들어오도록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답니다.
각자 아는 부동산에 연락도 하고 가능하면 집을 사가지고 들어 올 사람 찾고 있어요.
제가 이사 올 당시는 새로 온 사람이 이사턱으로 밥 사면 다음 사람이 또 사고 하는 식으로 자주 만나고
바깥분들끼리도 가벼운 집수리는 힘을 합쳐서 직접 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3층에 오는 사람들이 비협조적이라 흐지부지 없어졌거든요.
전에는 3층이 나가고 들어오는 일에 관심 없었고 실제로 저말고는 부딛칠 일이 없었는데
막상 이런 일을 겪으니까 다들 놀랐나봅니다.
지금까지는 반장이 돈이 좀 모자란다고 하면 무조건"그럼 더 냅시다 "하 는 분위기였거든요.
우린 서로 음식도 주고 받고 밥도 사고 하는 사이였는데
그리 야박하게 텔레비 드라마에서나 보던 일을 실제로 당하니 황당했지요.
아파트처럼 여러 사람 사는 곳도 아니고 달랑 한지붕 네가정이니 별난 사람 들어오면 아주 골치 아파요.
근데 남 열받은 이야기 왜들 그리 재미있어한대요?
형옥아!!!!
너 말 참 잘했어.
소설 읽는 것보다 더 재미 있다고 한말.
나도 명옥이가 왜 그렇게 귀여운지 몰라.ㅎㅎ
명옥아!!!
의사 선생님이 시키는데로 꼭 치료 잘받어.
내 옆지기도 3년전에 무릎 근육이 3cm 가량 찢어졌는데
한 1년 운동을 못했어.
무릎 근육이 찢어진 것도 아주 사소한 일에 그렇게 되었단다.
손녀가 비탈길을 뛰어 내려가는데 넘어 질까봐 급하게
잡을려다가 뚝 한거야.
나이 생각 안하고 참.
그런데 그 근육은 수술 할 수도 없고 그냥 붙기만
기다려야 하는거랜다.
시간이 흘러야 하는거지.
의사 말로는 한 8개월 쯤 걸린다고 했는데
일년 쯤 걸리드라. 나이가 있어서 빨리 안 붙은거 같아.
빨리 낳기를 기도 할께.
언니들
너무 감사해요.
그 뚝 이라는 게 흔하다네요.
무릎은 관절이라 더 낫기가 힘들지요.
암튼 어제 좀 다사다난 했고 덕분에 단편소설 한편 썼씁니다.
사고치고는 마무리가 건설적이었지요?(또 잘난 척)ㅎㅎㅎㅎㅎㅎ
참 내친 김에 우리 손녀 딸 사진 올려볼께요.
애엄마가 이벤트를 좋아해서 아기를 인형으로 만들어놓았네요.
우리가 워낙 사진보기를 좋아하니까 요리조리 변화를 주는 거래요.
핑크 가발은 백엔 샵에서 산 거라는군요.
양지구나.
그런데 아가들의 인상은 조금씩 비슷한 면이 있다.
은희네 규리하고 천진 함이 닮은 거같은 인상이네.
그래서 아가들에게 천사같다는 표현을 쓰나봐.
양지의 가발이 너무 귀엽다.
네 맞아요.
다들 비슷하더라구요.
규리는 7개월 쯤 됬지요?
우리 양지는 2월 2일이 되면 5개월이에요.
제가 은희 언니보고 며느님 산후조리 끝나서 부럽다고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은희 언니가 저보고 넌 몇 달만 고생하면 끝이니 내가 더부럽다고 하셨는데 급기야는......................................
저도 경험이 있는데 몸이 피로하면 순발력도 떨어지고 잘 넘어지게 되더라구요
언니도 너무 지치셔서 그리 사고를 당하신 것 같아요.
전화위복이라고 이제 다들 언니 건강도 더 챙기고 홀로서기들을 잘 하겠지요.
규리도 아주 순하다던데 저희 양지도 오빠보다 아주 순하대요.
잘 먹고 잘 자고 울지도 않고 다 좋은데 우량아라서 너무 무거운 게 좀 힘들다고 그러네요.ㅎㅎㅎㅎ
.
명옥아~
양지 아주 똘똘하고 귀엽게 생겼다.
너도 좀 닮은거 같고~
이 세상에 손주처럼 귀여운게 있을까?
하느님이 세상재미 다 할때쯤 이면 손주를 보게 해 주시나봐.
뭔 짓을 해도 이쁘기만 하니~
병원에 가기 잘했네.
사실 귀찮아서 안갈때가 많지.
그만하다니 다행이야.
에구~이쁜 양지~!
아주 건강해보인다.
양지야 ~!
건강하고 지혜롭고 예쁘게 잘자라거라.
쪽~!!!
오빠하고 또 다른 모습이네.
양지가 아빠를 더 많이 닮았나보다.
에미가 잘키우네.
애가 순하면 지 신간이 편해 역쉬 포동포동하지.
규리하구 막하막하여?
둘이 똑같이 오빠들이고...
우리 은범이두 조롷게 이쁜 여동생 봤으믄 좋것다.
요 사진은 한 달 전 쯤이니까 이제 더 컸을꺼야.
큰 애들이 질투한다고 해서 신경 많이 쓰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아직은
양희가 양지를 예뻐하더라구.
잠도 꼭 함께 자야 한댄다.
우리 양희도 지난 달에 놀이터에서 신이나서 붕붕 뛰고 낫리굿이었다는데
넘어지지도 않은 것이 집에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못 걷더래.
금방 병원 데려가긴 했는데도 한참동안 붓고 며칠 기어다녔대지 뭐냐?
애들은 그런 경우가 많다는데 금이 가도 엑스레이에 잘 안나온다고 그래서 비상이었단다.
병원에 다니고 약 먹고 이제 겨우 다 나았다더니 이번엔 할미가 난리다.
은범이가 이제 쯤 동생 보면 철이 들어서 무지 예뻐할텐데 기다려보면 낳겠지.
야~~
빨강머리 양지 너무 예쁘다.
근데 명옥이 타자실력 대단한가보다.
그 긴글을 쭉 써내려갔으니???
그 덕에 속이 풀렸다니 다행이구먼.
이쁜 손자 손녀 사진보며
나머지도 다 풀어야지 어쩌겠노.
부산까지 가느라 수고했다.
다음엔 5기에서 또 만나.
순희야 난 아직까지 이 글을 영순이가 쓰 걸로 착각했네.
5기방에서 놀다 오니까 도무지 헷갈리우스다.
넌 손주랑 함께 사니까 더 정이 들지?
대신 나같은 간절함은 좀 덜하려나.
양지는 매일매일이 즐거우시댄다.
낮잠 자는 흔들 의자에 눕혀 놓으면 다리에 힘을 줘서 뻥뻥 찬대.
그럼 그 흔들의자가 막 흔들린다네.
그게 재미나서 깔깔 댄다고 우리 새애기가 신기해 한다.
큰 애는 안그랬나봐?
설겆이 하다가 양지 웃음소리가 나서 가보면 혼자서 그러고 놀고 있다니 참 수월한 아기임에는 틀림없지?
엣날엔 둘째들이 극성스러웠는데 요즘은 둘째들이 더 순한 경우가 많더라.
우리 예준이도 하도 안울어서 봐 주는 아줌마가 뭐 이런애기가 다 있냐고 우나 안우나 가끔 꼬집어 봤다더라. ㅎㅎ
양회도 동생이 예뻐 죽겠나보다.
우리도 네살 터울이라 그런지 예은이가 동생 너무 예뻐해.
이제 예준이가 다섯살 됬는데도 맬 하루에 한번씩 동생을 업고 다니더라.
예준이 이름지을 때 우리가 예지가 예쁘다고 했쟎니?
결국 우리 손녀가 양지로 지를 붙였지.
그 때 가 벌써 3년이나 지난 거야?
세월 빠르다.
애 엄마들 나이가 있어서 그렇지 한 3,4년 터울이 키우기는 수월한 것 같아.
큰 애도 가엾지 않고 동생 예뻐할 줄도 알고 말이야.
요즘 이방 저 방 다니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ㅎㅎㅎㅎ
내가 돈에 이악한 사람들 상대를 안해봐서 한 대 맞은 거 아닌 가 몰라.
요 3층이 월말인데 관리비를 안가져온다.
지네들 생각에 집주인에게 받기가 어려우니 1,2월 관리비 안내고 가려는 속셈인가봐?
가서 받기는 죽어도(요건 좀 과장) 싫고 그대로 보내자니 안되겠고
순순히 안 주는 사람을 우리 수준에서 무슨 재주로 받느냐구?
나중에 3층 주인에게 알리기야 하겠지만!
어제밤에 잠이 안와서 별별 생각 다 했는데 기껏 내가 생각해낸 게
그 사람들이 돈 떼먹고 가면
그냥' 앞으로 수도요금을 남은 관리비로 처리해서 나머지 3집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거였어. ㅎㅎㅎ
그 3층 아줌마가 물값은 낸다고 했거든.
믿을 수 있을 지 말 지는 나중 일이고.
물론 3집이 의논을 해야겠지만요.
나 내 집에 흉한 일이 없어서 이런 일로 열받는 걸 행복하게 생각해야되겠지요?
제 편 들어주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층에 가서 그 사람들 이사 갈 때 제가 집을 비운다고 의논했더니
염려말고 아들네 잘 다녀 오라네요.
자기가 다 알아서 해결해 주신다고.
집주인이 1층 형님께 모든 걸 부탁해 놓으셨대요.
제가 이런 일에 약하니까 반장 도로 가져가시라고 했더니
귀찮다고 4층 시키라네요.
그 분은 너무 바빠서 얼굴보기도 힘드니 그냥 올 해는 제가 가지고 있어야 하나봐요.
싸움이 나도 대신 싸워 줄테니까 염려 말라고 하시니
그거 믿고 맘 편하게 지내기로 했어요
1층 형님은 사업장을 가지고 있던 분이라 산전수전을 많이 겪어봐서 자기는 끄떡없으시대네요.
휴우~~~~~~~~~ 살았어요.
날씨도 풀렸길래 베란다 청소하고 시들시들해진 사과들 다 껍질 벗겨서 졸임 만들고 있어요.
잼처럼 달지않게 해놓으면 빵에도 발라먹고 요구르트에도 넣어먹고 .
사과가 맛이 좀 닝닝하니까 레몬즙을 조금 넣으면 좋아요
이번에는 작년에 매실 엑기스하고 밑에 갈아앉은 설탕이 좀 있어서 그걸로 해보려구요.
죽지도 않았는데 버리기 뭣해서 베란다에 그냥 놔 둔 화분들이
이번 추위에 얼어서 영 보기싫길래 과감히 그것도 처분!
애들 어릴 때 선물로 받은 손바닥만한 화분들이
그동안 분갈이 여러 번 하고 무지 크게 자라긴했는데
이제는 너무 의미 두지말고 정 떼기로 했어요.
그동안은 겨울이면 방에 들이고 아껴줬는데 양희가 오니까 위험해서 다 밖으로 쫒겨났거든요.
한번 나간 건 이상하게 다시 들어 올 자리가 없어요. ㅎㅎㅎㅎ
이제 3,4주에 한번만 물 주면 되는 것만 남았어요.
그럼 집을 비워도 안심이고
일이 많아지니까 역시 힘이 들고 짜증나고 그렇더라구요.
이제 자식들도 다 떠나는 마당에 되도록 살림살이도 간소하게 줄이고
애들 오면 편안하게 맞아줄 수 있게 공간도 비워둘래요.
이 사건은 이렇게 남에게 마무리를 부탁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무능한 반장의 수난기 끝!!!
저 오늘 뿔따구 났어요.
말하면 길고 별 일도 아닌데 아깐 막 혈압이 오르더라구요.
저도 은근히 다혈질인 가봐요.
우리집이 4층짜리 빌라걸랑요.
한 층에 한 집씩 사는 다세대주택이라고 해야 하나?
그러면 뭔가 좀 불쌍해 보여서리................................
2004년에 이사왔으니까 했수로는 8년 째 사는데
한 번도 이 집이 4가구라서 불편했던 적이 없었어요.
오히려 뭐 수리하고 집 비울 때 편리했지요.
1, 2, 4층은 주인이 사는데 이상하게 3층만 자꾸 세든 사람이 바뀌더라구요.
우린 2층이고요.
1층은 원래 그 터의 주택에 사시던 분이고 그 집을 재 건축하면서 4층짜리 빌라로 만든 장본인이셔요.
그래선가 30년 이상 살아 온 이 집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계셔서
그저 깨끗하게 하려고 노력을 하시는 분이구요
제가 이사 올 때는 4층에 사시는 분이 반장겸 귀찮은 일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맨 처음에 1층이 하시다가 넘겨 주셨대요.
다행이 3층에 들어온 분도 마음이 잘 맞아서 같이 식사도 하고 청소도 하고 잘 지냈지요.
원래는 1주일에 한 번 계단과 주차장, 마당등 공동의 공간을 청소해주는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직장도 안다니는데 우리가 서로 나누어서 하자는 의견이 나와서 제가 이사 할 당시에는 그런 분이 안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나름대로 열심히 주위를 청소했는데 1층 2층이 할 일이 많아요.
도로에도 쓰레기가 생기고 다른집들이 청소를 안하면 바람에 다 날라오니까 등등~~~~~~~~~~~~~~~~~~~~~~
문제는 언니 언니하고 잘 따르던 착한 새 댁이 남편 전근으로 서울로 이사 간 후에
(요 사람은 학군 때문에 급히 아파트 갈 곳이 없다 보니 왔는데 맘에 들어서 사고 싶어 했어요)
3층에 들어 오는 사람들이 지네집 아니라고 영 엉망인 거에요.
그러다가 저도 수술하게 되고 그래서 의논 끝에 다시 아주머니를 쓰게 됬지요.
혼자 하기에는 사실 벅차서 우리가 나름대로 열심히 해도 항상 어딘 가는 지저분 했는데
아주머니가 한나절 하시고 가면 영 깨끗해지더라구요.
우리 빌라는 관리인도 없고 개인 주택 정도의 규모라 관리비도 한집에 2만원만 내거든요.
그걸로 공동 전기 하수도 요금 기타 등등 .
가끔 있는 물탱크 청소 정화조 청소 뭐 그런 것도 충당하고
도색이든지 뭐 수리 할 때 전액 부담 안하고 쓸 수도 있어서 조금씩 적립을 하지요.
그리고 아주머니 수고비로 3만원씩!
한번 오시면 2만원인데 한달이 4주도 되고 5주도 되고 명절도 있고 그러니까요
총 5만원이지요.
큰 거야 3층도 집주인이 하지만 소소한 것들은 그냥 그 적립금에서 하고 말거든요.
그래도 대개 2년 정도 살고 나가니까 3층 세들은 사람들도 별 군 소리 안해서 지금까지 유지가 됬어요.
자기가 손해 본 만큼 남들이 낸 돈을 쓰니까 그게 그거 거든요.
문제는 그 3층이 저당도 잡혀있고 복잡한 모양이라 집 크기에 비해서 보증금도 무지 싸고 달세를 받다 보니
암튼 마음 안맞는 사람들이 들어오더라구요.
지금 2년 째 사는 사람들은(다음 달에 이사 가요) 일단 자기집도 있는데 (묻지도 않았는데)
딸네 식구들이 갑자기 서울 부산으로 흩어지게 되어 두 세대가 함께 살게 되서 우리 윗층으로 왔대요.
사실 1, 2, 4,층은 식구들이 결혼도 하고 유학도 가고 해서 빈방이 많은데
그 집은 방마다 꽉 꽉이니 시끄러울 수밖에 없지요.
식구가 7인데 어린 아이가 둘이라 층간 방음이 그다지 잘 안된 우리 집은 난리 굿이에요.
가끔 사위까지 오면 8식구지요.
딸한테 안방을 줬다니 더 난리!
여름에 우리 손자도 와서 시끄럽게 하고 그래서 뭐 그런 건 그냥 참고 지나가는데
음산한 느낌이라 별로 호감은 안가는 편이더라구요.
참 잊었는데요.
그 살림 잘 하시던 4층 아저씨께서 서울로 전근 가시고 아들 딸도 다 결혼을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 걸 팔고 이사를 가셨어요.
이사 가기 전에 장부 들고 우리집에 와서 맡기시더라구요.
어차피 귀찮은 일 차례대로 하는 거라고.
그러니까 제가 2년 째 반장을 하고 관리비 받고 쓰고 그렇단 말이지요.
암튼 그동안 1층 형님께서 전폭적으로 도와주시는 덕에 서로 도와 가며 잘 하고 있었어요.
문제의 발생은,
원래 이 집이 지하수 사용하던 집이었는데 요즘 자꾸 산을 파헤치고 개발을 하니 지하수가 오염되서
결국 수도로 전환을 하게 됬답니다.
사실 그 일도 자연스레 된 게 아니고
3층이 아이도 있는데 갑자기 물이 탁해졌다고 난리 굿을 치고는
그 집 딸인 애들 엄마는 오염된 물 사용했으니까 다들 병원에 가서 건강 첵크 해봐야 한다고
무지 유난을 떨길래 쓸데없는 곳에도 돈 잘 쓰는 사람 같은 인상이더라구요.
다들 정수기 사용하거니 생수 먹으니까 그리 소란 피울 일은 아니었는데 말이지요
지네가 골치아픈 일만 생기면 우리집에 와서 난리에요.
그 날도 갑자기 딩동해서 나가보니 그 애 엄마가
"큰 일 났습니다 큰 일 났어요!" 하는 바람에 전 누가 숨 넘어 간 줄 알고 얼마나 놀랬던지!!!!!
우리집은 금정산 기슭에 있어서 그야말로 산 좋고 물 좋은 곳이었는데
자꾸 자꾸 산에도 아파트 짓고 파헤치니 별 수 있나요?
구청에 전화하니까 우리집 뿐 아니고 요즘 지하수를 폐공시키는 게 추세라고 그러더라구요.
수도로 전환하는 것도 지하수를 폐공시키고 뭐 절차가 까다롭더라구요.
돈도 제법 많이 들고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돈이야 있다 쳐도 뭐 하나 하려면 일하는 사람 올 때마다 지켜야 하고 연락 하고
청소아주머니도 오시면 차도 드리고 .
또 사람 사는 인정이 그렇쟎아요?
추운 때 더운 때 나 몰라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여담이고요.
결국 수도로 바뀌니까 물값을 내야 하는데
우리같은 다세대주택은 계량기가 하나 밖에 없는 거에요.
옥상에 각 집으로 가는 계량기가 있길래 문의를 해 보니 그건 우리끼리 알아서 분배해야 한다더라구요.
수도 요금은 격월이지만 전 좀 꼼꼼한 편이라 한달에 한번씩 가서 검침하고 다 기록하고 하지요.
솔직히 옥상 올라가는 것도 상당히 귀찮고 다리도 아프고 그렇다구요.
옥상은 5층이쟎아요?
그리고 일이란 게 대개 한 번에 끝나는 적은 별로 없고 두세번은 올라가야 하대요.
실제로 사람이 나와 검침하는 날을 정확하게 모르니까
우리는 사용량을 %로 계산해서 나눌 수 밖에 없더라구요.
드디어 첫 수도 요금이 나왔는데 3층은 전체의 반을 썼더군요.
그 집 식구가 7명(때로는 8명), 1, 2, 4층 합해서 7명이거든요
일반적으로는 식구수대로 나눈다지만 전 더 정확히 하려고 사용량을 계산했어요.
3층은 우리와 같은 3식구지만 훨씬 적게 쓰거든요.
그래서 각 층의 사용량과 %, 금액을 일일히 다 적어서 4장 복사를 해서 나누어줬지요.
쓸대없는 말 하자면 전 어제 그거 계산하고 정리하느라 혼났어요
아니나 다를까?
음산한 인상의 3층 아줌마가 와서는 막 따지는 거에요.
물값 많이 나왔다는 말은 양심상 못하고
관리비 2만원을 다 어디다 쓰냐며, 자기집 계단 자기가 청소 하면 되지 왜 사람을 쓰냐며.............................................
게다가 한번에 만원이면 된다고.(어느 동네 이야기 하는지?)
기가 막혀서.
다음달 이사 갈 사람이 말이에요.
그리고 원래 자기가 못해 본 일은 힘든 줄 모르쟎아요?
제가 열나게 하는 사람 보면 또 못 참거든요.
"그런 건 이사 오시기 전에 알아보시고
아니면 이사오셔서 건의사항으로 하셔야지 다음 달에 이사 가실 분이 이제 와서 그러세요?
그리고 일단 결정된 건 그대로 가야지 한 층만 뺄 수는 없지요.
그런 거 싫으시면 단독주택에 혼자 사세요.
누구나 이사 와서 싫든 좋든 원래 정해져 있는대로 했고요.
그리고 내가 차례가 와서 잠시 봉사하는 건데
이것도 얼마나 귀찮은 일인데요.
물이야 쓴 만큼 나온거구요,.
솔직히 쓰레기 한 번 정리 하신 적도 없고 청소 아주머니 차 한잔 드린 적도 없으시면서.!"
했더니 "그 거야 집 주인들이니까 하는 거지 세사는 사람이 왜 해요?" 래네요.
여러분 그런 거에요?
우린 순찰 도는 아저씨들 보이면 막 커피도 타다 드리고 과일도 가져다 드리는데 그것도 집주인만 하는 건가요?
악담같지만 참 고 인간들 잘 살긴 힘들겠더라구요.
공공요금 내고 남는 건 모았다가 소소한 수리며 잡비로 쓴다니까
그 걸 왜 집주인에게 받지 지들에게 받느냐고 그러네요.
그래서 정말 열 올라서
" 여긴 공동주택이긴 해도 각자 상관없는 자기집이다.
3층 일은 니네가 집주인에게 직접 받아라.
그리고 난 2만원중 쓰고 남는돈을 그리 챙기는 세입자 이 건물에서는 처음이다.
내기 싫으면 그냥 이사 가라
우리가 알아서 내든지 주인한테 받던지 할테니 앞으로 그 일 가지고 우리집에오지 마라 !
우리가 한번씩 모이자고 할 때 언제나 싫다고 한 사람이 누구냐?
할 말이 있으면 함께 모여서 의논을 하는 거지 왜 나한테 따지느냐?"
그리고 살면서 드는 사소한 수리비며 오시는 분들 차한잔 대접 정도는 사는 사람 몫이지
그런 거까지 집주인에게 부담지우느냐? "
쌀쌀맞게 말하고 들어와서 생각하니
그 사람의 인간성이 결코 따뜻하진 않았고 핵심에서 벗어난 쓸데없는 불평을 해서 내가 열받긴 했지만
실제로 하고 싶었던 말은 지하수 폐공이라든지 수질 검사같은 건 자기가 낼 필요 없으니
주인에게 줄 자료를 달라는 뜻인 것 같더라구요.
그럼 정중하게 "미안하지만 이제 이사 나가야 하니 주인에게 청구할 수 있도록 내역서를 좀 달라" 고 할 일이지.
일단 돈드는 일이 생기니까 신경질 난 거지요.
그런데 조리있게 설명하기는 커녕 말도 안되는 신경질을 번지 수도 잘 못 찾아 해 댄 꼴이쟎아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내가 그런 사람 화풀이 총알받이 할 만큼 착하지는 못하거든요.
뿔따구는 나지만 어쩌겠어요?
지네 이사와서 쓴 것들 뽑아서 주고 그 당시 남아있던 적립금도 적어주고
"당신들은 솔직히 대부분 남이 낸 돈 가지고 다 쓴 거라는 암시를 주고
한마디 더 붙이고 끝냈어요.
"같은 거 3층 집주인이 문의 해올 때에 대비해서 복사해뒀다"고요.
가만 보니 지네가 낸 것보다 더 달라고 할 확률도 쬐끔은 있길래요.ㅎㅎㅎ
허기사 그 집 주인도 바보가 아닐진데 그걸 다 줄리는 없지만.
그랬더니 아파트는 나갈 때 다 이런 거 계산해주는 거래네요.
우린 무식해서 몰랐지요. ㅎㅎㅎㅎㅎ
그냥
"여기 아파트 아니고 그런 거까지 친절하게 계산할 담당자 없거든요."
하고 내려와서 씩씩대다가 급기야 요기다가......ㅎㅎㅎㅎ
근데 물탱크 청소비와 정화조 청소비도 주인이 내는 건가?
글쎄 3층 주인에게 얼마나 받아 나갈껀지......
대략 기만원이에요.
에그 열받아~~~~~~~~~~~~~~
그런 이웃이 산다는 게 무지 자존심 상하네요.
이 동네가 사실 좀 유명한 곳인데........................................................
전에도 한 번 4층 반장 엄마가 우리집에서 차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사다리차가 온 거에요.
갑자기 이 분이 "어머나 3층 이사가나보다 가서 밀린 관리비 받아야지!" 하고 나가서 받으신 적도 있었어요.
참 4세대 반장도 쉬운 일 아니네요.
나 왜 이리 쫀쫀한 가 몰라.
요기다 풀었더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읽느라고 수고들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