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국에서 온 7기 환갑girl 들이 이제 거의 모두 떠났습니다.
미주 인천여중, 인일여고 동문회 정기총회겸 신년회가 마침내 막을 내렸습니다.
신년파티가 끝난지는 이미 일주일도 넘지만 파티뒤의 일정들이 아직 다 끝나지않았기에
회장된 사람의 소심한 마음으로 끝까지 지켜보고 안심을 하고나서 이제서야 인사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무사히 행사를 마치게 됨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길다란 드레스자락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사고도 없었고
나선형 어지러운 계단에 줄줄이 늘어서면서 행여 헛디딛는 불상사도 없었습니다.
팜스프링스까지 꽤 먼 거리로의 이동중에 여러대의 자동차가 동원되었지만 모두들 안전운전을 해주었고
이쪽호텔 저쪽호텔에서 많은 인원이 숙박하면서도 불미스러운 일은 조금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들만 묵는 전용 호텔이 아니기에 조심스러운 마음이 없지않았거든요.
백여명이 넘는 인원이 며칠동안 다양한 행사를 치루어나가면서
이렇게 무사히 안전하게 끝마치기가 그리 쉬운일은 아닐것으로 지레짐작하면서
내심 우려를 좀 했던 본인으로서는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해마다 환갑기수들이 미주에 와서 파티에 동참하는것이 이제 어느덧 미주동문회의 전통이 된것 같습니다.
이번에 적극적으로 많이 참여해준 7기동문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하고싶고
미주신년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신 전 동문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파티에는 우리 6기의 김춘자동문이 사회를 봄으로서 더욱 더 재미있는 영원히 잊지못할 파티가 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행사준비에 여러모로 수고 많이 한 김춘자 행사위원장에게 뜨거운 감사를 전합니다.
동문이라는 인연으로 만나기만해도 반갑고 정다운 우리들,
일년에 한번이라도 이렇게 만나서 즐겁고 행복한 한때를 함께하고
다시 각자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 열심히 살고 다음해에 다시 만나기를 기약합니다.
이 신년회의 기쁨과 즐거움이 여러분들에게
커다란 활력소가 되었을것임을 굳게 믿으면서 이번 행사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애 많이쓰시고 많이 즐거웠으리라 생각되오
어려운 일도 막힘없이 술술 풀어가는 그대의 지혜에 박수를 보내오
물론 함께 애쓴 춘자님을 비롯하여 선후배 동문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오
듬직하면서도 꼼꼼한 지휘봉으로
모든 깃수를 아우르는 조영희 미주 회장의 성심을 엿보며
2기 친구들의 요염한 댄스
훌륭한 사회
멋진 단체사진, 동영상
서울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멋있고 감격이었답니다.
즐겁고 흐뭇한 신년을 열어준 미주 동문님들 건강하세요.
조영희회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총지휘봉을 들고 잘 지휘하셨습니다.
7기들 다 보내고
오늘 친정어머니가 위독하시다하여 또 브라질에 기시게 되었으니
요 근래 공항을 몇번이나 가시는거에요?
브라잘 무사히 잘 가시고 일 다 잘 치루고 오세요~~~
이곳 동문회일은 다 잊어버리시고.......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엄밀히 말하면
아차! 하면서 살짝쿵 넘어졌던 몇몇 동문들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아이고! 비명과 더불어 와장창 넘어져서 진짜 사고친 동문은 하나도 없었답니다.
모두들 툭툭 털고 일어나서 춤도 추고 다시 씩씩하게 돌아다녔기에
없던 일로 쳤습니다.
우리나이, 환갑나이...........모두 모두 조심해서 다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