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13년 만에 다시 가 본 그랜드 캐년
자연의 대협곡은 13년이 지났건만 전혀 낯설지 않은 모습으로 거기 그대로 장엄한 자태로 자리하고 있었다. 군데군데 쌓인 눈. 일몰의 그랜드 캐년은 몹시 추웠다. 추웠으나, 일행 모두는 그곳에 선채 장엄하게 해가 산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다음날 새벽
7시 15분에 해가 뜬다고 하여 호텔에서 차려 낸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떠오르는 해를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차를 몰았다. 맞은 편 캐년에 비쳐드는 햇살이 장관이었다. 이번은 트레일 을 해 보고 싶었는데 녹지 않은 눈이 많이 쌓여있어서 계곡 아래로 내려가 걸어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언제든, 또다시 갈 수 있는 곳이니까 훗날을 기약하며, 내려왔다.
Happy Together - Turtles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려고 완전무장을 하고.
happy together!
수인아~
먼 옛날, 훗날 이렇게 그랜드케년에서 동창들과 일몰을 볼 줄은 몰랐지?
예전에 미처 몰랐던 것들이 어찌나 많은지...
그래서 生은 재미있는 것일까?
우리의 훗날을 기약해본다
PS 댓글족의 자유를 맘껏 누리는 요즈음,... 것도 재미진데 ggg
먼 이국에서 온갖 고초 다 겪었을 너희들~
이렇게 다시 만나 우정을 나누는모습 가슴이 아릿하도록 아름다워보인다.
노을 사진 환상이다.
수인아~
얼굴은 주름이 생겼어도 마음엔 주름이 없잖니?
서로 마음으로 봐줄수 있는 여고 동창들이 참 소중한것 같다.
그림도 그리고 글도 잘 쓰고 사진도 잘 찍고 라인댄스도 하고 여가생활 즐기는 네가 참 보기 좋아.
너 한국 나오면 이번엔 순호 여행팀에 따라 붙을께.
건강해.
수인~!
쪼끔 눈물도 나고....그러기도 했겠지.
그러면서 가슴에 딱지가 생겨 웬만한 일엔 끄떡도...ㅎㅎㅎ
한국올때 미리 연락해주라.
2~3개월 쯤 전에 해야 이리저리 꿰맞추고
가로세로 정리가 된다.
봄, 가을 해외 새끼쥴이 있어서 그랴.
보통땐 한달에 두번 정도는 휴양림이나 콘도에서
요ㄴ조ㄴ 불러서 외박할 예정이여
그간 조신하게 집지켰는데 2월되믄 좀 덜추워
댕길만 하단다.
친구들과 다니는 여행이 젤 재밌어.
스텐레스 안받고...ㅎㅎ
난 여행 야그할때가 젤 조~~~~~~~~~~타
수인아 연변 교포 아줌마 같은 나만 빼주면 안되겠니?
ㅎㅎㅎ 아무려나 재미 만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