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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툴사발레단에 코르드발레(군무) 등급으로 입단한 조수연은 드미솔리스트와 솔리스트를 거쳐 3년여만에 최고등급인 프린시펄로 승급했다. 단원 40여명 중 유일한 여성 프린시펄이다.
툴사발레단은 고전과 현대발레, 미국 전통스타일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1급 발레단 중 하나다.
조수연은 2002년 스위스 로잔 국제발레콩쿠르 1등, 불가리아 바르나콩쿠르 주니어부문 동상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캐나다 토론토 발레학교,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산하 존 크랭코 발레학교를 다녔다. 독일 라이프치히 발레단에서 2년간 활동했다.
툴사발레단에서는 2009년부터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주요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다. 올여름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가 주최하는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초청 공연’에 출연,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kje1321@newsis.com
중국에서는 올림픽이 진행 중이고
서울에서는 발레 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랍니다.
그러니까~~~내일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는군요^^
제 친구인 이미정의 큰 딸 조수연이
독일의 라이프찌히 발레단을 거쳐서
미국의 <TULSA> 발레단에 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을 두 번 보게 되었습니다.
수연이는 참 자랑할 만한 발레계의 샛별입니다.
일찌기 로잔 콩쿨에서 대상을 받고
그 특전으로 캐나다 국립발레학교에서 1년을 수업하고
다시 강수진이 있는 독일의 <쉬투트가르트>발레학교를 나와서
바하가 탄생한 라이프찌히 발레단에 입단을 합니다.
그 후에 미국으로 건너 가서
지금은 컨템퍼러리가 강세인 미국의 발레단에 있어요.
이 친구의 이력보다는
그 과정이 더욱 빛나는 모습이 있어서
감히 소개를 한답니다.
선화중학을 다닐 때~~청담동에서 혼자 자취를 했는데
엄마가 없어도 학교를 한 번도 지각을 안했대요.
반대하는 아버지가 집으로 불러 내릴까 봐....ㅎㅎㅎ
연습벌레이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무용을 즐기는 수연이!!
저도 어제 수연이의 공연을 처음 보면서
감개무량했어요^^
표정 동작이 너무 멋져서 부럽기까지 했답니다!!
눈물도 콕 나구요....
발레 엑스포!!
지금이 1회래요^^
외국 무용단도 초청하고 우리 발레단도 많이 참여를 하더군요.
공연과 더불어 세미나도 하고 오픈 클래스도 있고...
저는 국립박물관에 있는 용극장의 공연과
노원문화예술회관의 발레를 보았어요^^
발레는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이잖아요^^
어찌나 아름다운지 따라 하고 싶었어요^^
에공~~~~아침부터 오버하고 있지요?
이번 주는 내내 발레에 집중이 되었는데요,
오늘까지도 발레에 취해 있답니다.ㅎㅎㅎ
2008년8월에 수연이의 공연을 보고 쓴 소감문이야^^ㅎㅎ
많이 쑥스럽구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