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우리는 이제 살아온 날들을 정리할 나이,
가을의 나이,
경노석에 앉아도 눈치가 안보이는 나이,
아무리 몸부림쳐도 인정하기 싫지만 그런 나이에 와 있다.
그동안 힘들게, 기쁘게,고통스럽게, 행복하게 살았던 날들이다.
아직도 이말에 솔깃하고 저쪽에 기웃거리고 갈팡질팡 세월을 까 먹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추수할 것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나는 지금 그런 친구를 부러워 하고 있다.
우리의 친구,장현심이 책을 출판했다.
지금쯤 출판기념회 준비 하느라 눈코뜰새 없을 것이다.
여러명이 함께 하는 동인지는 10권도 넘게 출판되었지만
수필가 장현심 단독으로 수필집을 출판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살아온 삷의 결산 보고이다.
강화도의 어린시절, 그리고 인일 교정의 사춘기 시절,
그리고 청파동의 성숙된 여인의 생활....등등
태어난 재능에 엄청난 수고와 노력,인고의 세월이였다.
친구야 ! 진심으로 축하한다.
? < 멧새인지 딱새인지 > 에세이 문학출판부.
?많은 동문들이 읽기를 바라며.
???와!!!!
현심이가 드디어 책을 냈구나.
축하한다.
언제가 출판 기념회인데?
친구 덕분에 출판 기념회 참석도 해보는구나. 연락해라.
희옥아!!!!
이메일 확인해봐.
?현심아!
바쁘게 지냈겠구나.
하는일 없이 세월만 보내는 인간
바로 나 같은 사람들은 니가 많이 부럽다.
갑작스레 보고도 싶고, 출판 기념장에 가서
큰 박수도 치고 싶은 마음이다.
니 책 출간에 미국에서 제일 기뻐하는 희옥이
전화 왔더라.
"복자야, 현심이 책 나왔데"
정말 축하한다.
지난 번 니 제자들과 선생님이 함께 노력해 출간한
책도 잘 보았는데....
책 내느라 그간의 수고 이제 읽을 즐거움만 남았구나
다시 한번 축하한다.
???복자야!!!!
하는 일 없이 세월만 보내는 인간이라고?
무슨 겸손의 말씀이 그리 심하니?
보고싶다.
4월이 몇달 안 남았으니 그 때는 볼 수 있겠지?
현심아, 정말 축하한다.
글을 쓰고 책을 낸다는 일이 난 제일 어려운 일 같더라.
그래서 더욱 존경스럽구나.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보내며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렴.
희옥아~ 복자야~
원주 현심이네, 소양호, 막국수집 새삼 그리워지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고 마음 속 소원이 모두 이루어 지려므나.
미국에서 얼굴 보기를 소원해 본다.
?순영 그리고 영선
이렇게 너희들을 불러보니
노래 제목 같구나
인일 홈피를 통해 본 너희들의 근황은
즐겁고 활기차 보이니
보기에 좋더라.
한국 다녀 온 이후 잊고 살아던 친구들 생각에
다시 가고 싶은 생각에...
그저 참고 참고 있다.
현심이 덕분에 이렇게 홈피로나마 대화 나누니
좋다 좋다.
내일이면 미주 신년 파티
너희도 함께하면 좋을것을
드래스 입은 모습 인일 홈피로 감상해라.
누군가를 보고 싶어하고
그리워 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
행복한것 행복하련다.
잘들 있게 다시 보자 soon.
복자야!!!!
현심이 덕이라도 좋고, 누구 덕이라도 좋다.
이렇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요즈음 내가 부러운 것은 홈피에서 재미있게 노는
3기,4기,5기 들이란다.
친구들끼리 너무 재미있게 주거니 받거니해서
너무 부러워.
우리 2기 라고 질쎄냐 하고 재미있게 놀아보자.
그나마 홈피에 글을 올릴 수 있는 친구 몇안되니
일있을 때에만 들어오지 말고
매일 들어와서 안부 좀 전해줘라.
신년회하고 나면 얘기거리도 많을 터이니
꼭 소식 전해줘라.
복자야!!!
내가 희옥이 한테 메일로 미국 친구들 메일주소
부탁했는데 메일을 안열어 보았더구나
희옥이가 바쁜 것 같으니 네가 좀 알려줘.
그리고 미국 후배 여행사 메일하고
전화번호도 알려주고. 부탁해.
이젠 우리들도 준비 해야되서 그래.
신년회 재미있게 보내길 바래. 안녕~~~~~~
궁금해 하는 친구들이 있어 사진 몇장 찍어 온걸 올리는거야
1.봉투속 내용물(빠진건 정성이 가득한 떡상자,그룹별 명찰)
2.출판기념회 순서
3.딸이 엄마에게 축하 연주
-문심(70세)언니가 반주를 하고 형부(72세)가 축가를 부르셨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
4.인일그룹
*현심이가 살고 있는 집에서 글 쓰기 첫발을 들여 놓은 모닥불회원 부터
원주시 문예창작회원,야학학교 봉사교사, 글쓰기 느시회원,(?) 더숲회원,무료급식소 자원봉사 회원
대학동기,여고동기,형제..........현심이가 그룹별로 소개를 하고 1:1덕담을 나누는데 모든 그룹에서
한마디로 "부럽습니다"였어-표현력이 부족하여 현장 설명이 잘 안되네(명자,봉순아 너희들이 남어진 이야기 좀해)
문자야, 수고가 많았네.
나도 좀 미리 알았더라면 어떻케서라도 참석했을텐데,, 너무 아쉽구나.
대신에
문자 너랑 명자 봉순이가 자리를 빛내주어 보기가 좋다.
현심이 한복 모습도 아름답고, 딸 연주도 효성스럽고 분위기 돋우네. 사진들 모두 잘 보았다. 고마워.
올 해도 건강하고 더욱 사업 번창 바란다.
???문자야!!!
아쉽게도 출판 기념회에 참석 못했어.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연락이 안되었구나.
먼곳에서도 참석한 네가 있는데....
그리고 홈피에 자주 들어와야 소식을 알지.
영선이나 나나 모두 미리 알렸으면 참석 했을텐데 아쉽다.
명자나 봉순이나 홈피와는 담 쌓고 사니까
소식 전한다는 생각도 못해.
문자 너 라도 소식 전해주고 연락 좀해라.
그리고 책은 책방에서 구입할 수 있는거니?
그렇찮아도 뭔가 시원찮아 오늘 은숙이한테
어찌 좀 해보라고 할려고 했더니 은희가 알아서 처리 했네
은희 너 참 잘한다
순영아!
봉순이하고 명자 한테 좀 시도를 해 보라고 했어
명자는 할수 있다는건지 할거라는건지 주언부언 ....할꺼 갖고
봉순인 특유의 가자미 눈을 하면서 얜~~~~~~~~~~~그랬으니(봉순 스타일은 국민학교때부터 변함이 없어)
지놈들은 내가 뭔 말을 하여도 몰라 컴세계는 캄캄 하니까 .....ㅋㅋㅋ
그리고 몇몇 친구들 이름을 대면서 책을 꾸렸다
무겁다고 택배 이야기를 했으니까 곧 소식이 있을거야
난 촌년이라 그런지 강아지풀 이야기만 나와도
정감이가고 그냥 재미가 솔솔한게 뒷맛이 냠냠이야
(김은희,강영애...너희들도 좋아 할것 같아)
아깐 주섬주섬 이야기를 늘어 놓았었는데
자격이 없다고 하면서 다 날려 보내더니
이번엔 소식이 전해 질려나 모르겠다
현심아~..
우선 축하 한다.. 저렇게 책을 한권 낼려면... 많은 노고와 또 많은 사람들이
애써야 되는 일인텐데... 축하 축하 한다...
내가 문자에게 너희 집 한번 가 봤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지난 12월에 문자가
이번 1월에 같이 가자고 해서 그러자고 약속을 했었는데...
에고... 내가 뭔 일이 생겨서 함께 가지 못해.. 정말 아쉬었어..
보내준 책 고맙고.. 떡하고... 저 위에 있는 비누도 받았다.. 고마워...
이름표까지 만들어 놓았다는 말 듣고 정말 미안했어..
어제 문자가 책하고 떡하고.. 등등을 가지고 우리집엘 왔었어..
그리고는 올 봄 따뜻해지면... 너희집에 둘이 한번 가보자고 약속을 했는데...
장담은 못하겠지만.. 틈을 한번 내 볼께..
현심아~.. 정말로 축하 한다..
에고~.. 문자야..
강원도에 갔다가 어제 아침에 도착을 했다면서
오후에 또 우리집까지 왔다 가고... 저녁먹고 가라고 해도 그냥 달아나더니만...
어제는 사진 올린다는 말 안했잖아.. 아침에 은희하고 통화 하면서
사진을 올렸다는 말 을 들었지... 그런데... 사진은 문제없이 잘 올라왔네..
은희도 사진이 안보이더니만... 다시 보인다고 하더라...
하여간 잘했다.. 아무리 바빠도 너도 한번씩 여기를 들여다 보도록 해..
그래야 아이들 소식을 알수 있잖겠니?
순영아... 그리고 영선아...
모두 내탓이다.. 지난 12월에 문자가 같이 강원도에 가자고 해서
현심이 출판 기념일을 내가 알고 있었는데... 나라도 알려줬으면..
너희들이 참석할 수 있었을 텐데... 나도 바쁘다는 핑계로 가끔씩
들어와서 후다닥 나가 버리는 바람에 날자를 알려주지 못했구나..
앞으로 한 두어달 후면 조금은 한가해 질것 같으니까..
그땐 좀 나설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은숙아,
새해 복 많이 받으렴.
부산엔 96년만의 추위라고 난리던데 잘 지내고 있겠지?
워낙 바쁘니까 추위도 느낄 새가 없기도 하겠지만
아무튼 건강 잘 챙겨라.
현심인 이 맹추위에 책을 내고,, 우리 인일 친구들 정말 대단들 하시다.
가서 축하 못 해줘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몇 몇 친구들이나마 자리를 빛내주고 사진도 올라 온 걸 보니 그래도 참 훈훈해 보인다.
은숙아, 앞으로 좀 한가해 진다니 서울도 오고
원주도 가며 반갑게 만나자꾸나.
올 해도 네 꿈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랄게.
영선아~..
그래..고마워.. 너도 새해 복 많이 받아라...
아니 올해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좀 나눠주는 해가 되었으면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음을 조금씩 다른 사람들에게 열고..
먼저 다가 가서 인사를 주고 받으면... 서로 기쁠것이고 그것이 서로에게
복을 나누는 일이 아닌가 싶다...
그건 너.. 영선이와 특히 순영이가 잘하고 있으니...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나눠주고 있기는 하지만...
연일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서...
모두 모두 감기 조심해야 하겠다..
???은숙아!!!!
봄에 은희 다리 웬만해지면 현심이보러
원주에 같이 가보자.
파란 글씨만 봐도 반갑다.
네가 너무 유능 하니까,
너에게 일이 많이 몰리는 것 같구나.
그 일 끝나면 다른 일은 맡지 말거래이.
우리 친구들하고 놀아야지.
놀 날도 얼마 없으니 꼭 맡은 일만 하고 그만 두어라 응?
문자야!!!
명자도 컴엔 문외한이다.
저번 횡성 갔다가와서 홈피 봤냐고 물었더니,
아빠 친구들이 보고 말해줬다고 하드라.
현심이 덕에 너도 홈피에 들어 왔으니
자주 자주 얼굴 좀 보여줘라.
너를 얼마나 보고싶어 하는지 모르지?
이야기는 들었지만 드디어 현심이의 책이 출간되었구나.
현심아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