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오늘 EBS TV 교양특강 듣는데 고대국문과 석** 교수가 나와
톨스토이가 피카소 그림을 완전 뭉개어 평했다고 하는데
이유는
보편적인 다수의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술의 세계를 그려야지
피카소그림은 난해해서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죠.
톨스토이는 베토벤 음악도 그렇게 평했다 해요.
톨스토이를 완전분해하는 강좌였는데
그 교수, 이야기를 참 재미있게 이끌어 나가서 끝까지 들었어요
EBS가 영양가 있는 내용들을 많이 내보내는군요.
솔직히 저도 보편적 다수 속에 속하는 사람인지
피카소 그림은 이해가 안되어요.
그냥 남들이 유명하다고 하니 들여다 보는 낮은 수준이죠, ㅋㅋㅋㅋ
사진을 보면 언니는 서예가가 아닌 서양화가 같아요 ^^
사실
나도 그래요~~ㅎㅎ
보면서 행복해지는 그림!
아름다움이 가득한 그림을 좋아하지요.
근대나 현대의 작가들의, 초현실적이거나 공포를 자아내는 그림 보는 것을 피하지만
그들이 대단한 명성을 갖고 그림값도 엄청난 것에 대해서는
내가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나보다하고 생각할 수밖에요! ㅎㅎ
그림을 보며 꼭 이해하려고 하지 않기~~
그냥 그렇게 그린 작가의 마음을 애써 찾지않고 있는대로 보기~~
그런데,
전시장에서 나는 참 자유로워지고
비로소 나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자주 찾게 되네요..
서예전도 많이 가지만, 서예는 그림처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치 않기에! ㅎㅎ
주중에, 인사동 인사아트에 가면
작가들의 열정에 기를 받아 오지요.
비록 집에 도착하면서 다 잊어버리고 말지만.....
영희야~
여전히, 부지런히 전시회 다니네^^
나도 연말에 마드리드 라이나 소피아 뮤제움에서 피카소와 현대작품등등 보았구먼.
니말처럼 곳곳에 작품이 엄청 많아요.
그래 한참보고나니 머리속이 뚫리디? 아니면 다시 엉켰능가 ㅎㅎ여튼간에 좋았제?
눈온 덕수궁 모습이 정겨웁구나.정동 돌담길 거닐고 싶네..
니 건강조심하고 잘지내라이~
그리고 IICC회원님들 모두모두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
비회원이 제일먼저 댓글달다보니 미안하지만
다른분 댓글을 이틀동안 기다리다가 ㅎㅎ
우리나라도 문화강국으로 거듭나려는지..................
경복궁 앞 기무사 자리는 국립현대미술관(서울지부/본부는 과천 소재)으로 탈바꿈하고 있구요
세종문화회관 길건너
허즈름한 문화관광부 건물은 서울역사문화관........으로 거듭나는 것 같던데!
화려한 <비엔나 알베르티나 Museum> 잘 구경했구요
아드리드의 <라이나 소피아 Museum> , 우아하고 정갈해 보이는군요
그런데 올려주신 사진중
위에서 7번째 사진이 젤 맘에 들어요! 편안하고... 견견한 표정...
비엔나 알베르티나 미술관 소장전으로
지난 11월, 비엔나 방문중에
알베르티나 미술관에서도 동시에 전시되는 피카소전을 보았다.
그곳에도 작품이 얼마나 많던지!
대부분, 그 동안 보았던 피카소전에서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이었다.
생애동안 얼마나 많은 작품을 했는 지~~그 열정에 놀라웠다.
시각적인 감성없이는 빛도 없으며 또한 움직임도 없다.
자연속에서의 빛은, 색상들의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로베르 들로네 1912)
전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