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첫 번째 메세지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두 번째 메세지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세 번째 메세지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고,
아내의 사랑이 클수록 남편의 번뇌는 작아진다.
네 번째 메세지
먹이가 있는 곳엔 틀림없이 적이 있다.
영광이 있는 곳엔 틀림없이 상처가 있다.
다섯 번째 메세지
달릴 준비를 하는 마라톤 선수가 옷을 벗어던지듯
무슨 일을 시작할 때는 잡념을 벗어던져야 한다.
여섯 번째 메세지
두 도둑이 죽어 저승에 갔다.
한 도둑은 남의 재물을 훔쳐 지옥엘 갔고,
한 도둑은 남의 슬픔을 훔쳐 천당에 갔다.
일곱 번째 메세지
남을 좋은 쪽으로 이끄는 사람은 사다리와 같다.
자신의 두 발은 땅에 있지만 머리는 벌써
높은 곳에 있다.
여덟 번째 메세지
행복의 모습은 불행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고,
죽음의 모습은 병든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
아홉 번째 메세지
웃음소리가 나는 집엔 행복이 와서 들여다보고,
고함 소리가 나는 집엔 불행이 와서 들여다본다.
열 번째 메세지
황금의 빛이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고,
애욕의 불이 마음에 검은 그을음을 만든다.
열한 번째 메세지
어떤 이는 가난과 싸우고 어떤 이는 재물과 싸운다
가난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많으나 재물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적다.
열 두번째 메세지
느낌 없는 책 읽으나 마나, 깨달음 없는
종교 믿으나 마나.
진실 없는 친구 사귀나 마나,
자기 희생 없는 사랑 하나 마나.
열세 번째 메세지
마음이 원래부터 없는 이는 바보이고,
가진 마음을 버리는 이는 성인이다.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잡는 이는 똑똑한 사람이고,
비뚤어진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열네 번째 메세지
누구나 다 성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도 성인이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의 것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열다섯 번째 메세지
돈으로 결혼하는 사람은 낮이 즐겁고,
육체로 결혼한 사람은 밤이 즐겁다.
그러나 마음으로 결혼한 사람은 밤낮이 즐겁다.
마지막 메세지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은희언니
모처럼 따님과 함께 화사한 외출을 하셨네요.
어머니 다리 다치셨다고 프라하 에서 달려온 예쁜 따님과 함께
맛있는거 많이 잡수셨어요?
이젠
내 손 대지 않고 먹을 수 있는것은 다 맛이 있는 거 같아요.
돈 주고 사먹어도 감사 하지요.
멋진 식당에서 흐믓하신 모습 뵈니 빨리 나으실것 같은
징조가 보입니다.
그러게 말이지........ㅎㅎㅎ
딸이 알아서 골라다 준 음식들
오랜만이지만 변함없이 좋은 메뉴에다
혜경이 말대로 내손으로 만들지도 않고
최고의 음식을 먹었네.
조카들의 아이들 부쩍 커서 몰라볼 정도라서
가족모임은 일년에 한두번은 있어야겠다 싶더라구
딸아이도 생선 귀한 곳에서 와서
시컷 즐겼을거야.
엄마가 아직은 맛있는거 만들어주질 못하니 말야.
다행히 세아이 모두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그나마 다행이지.
일주일후 가야되니 다른때 보다 많이 섭섭하네 벌써...................
순영아~
막 손주들 지네 집으로 건너가고해서 이제서야 댓글도 단다.
그제 동네 은행가고 ....(내 모습에 다들 한테 인사 받느라 민망했단다)
은행앞 미용실에서 부시시하게 자란 머리 커트하고 그랬다.
어제는 그 호텔이 많이 가던곳이라서 잘알고 야외 주차장이
삼층에 식당하고 높이가 같아서 직접 들어가거든
그냥 휠체어타고 몇미터 안가고해서 편했어.
순영아~
우리집 딸년 이쁜줄은 모르겄는데
속 마음은 멋쟁이지...............................
어린 체코아이들하고 공부하느라 많이 삭았다.....ㅎㅎㅎ
다섯명중에 네명이 체코애들이고 저만 한국사람이라
아마 숨찰거다.
??은희야~
새해들어 첫 나들이구나!!!
모녀지간의 사진 너무 보기좋다!!! 축하! 축하!
나날이 원상복귀로 가까이 하길 빈다!!
은희야,
프라하의
아름다운 딸과 함께 외출한 네 모습이 보기 좋구나. 정말 딸은 영원한 마음의 벗인가 싶다.
가족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루속히 다리 풀고 반갑게 만나자꾸나.
??와!!!!!
희순아!!!!
드디어 사진 까지 올렸구나.
장족의 발전을 했다. 빵빠레라도 울려야 하겠다.
잘 생긴 손주에게 빠져서 세월 가는 줄도 모르겠구나.
이소리 들리지?
계속 잘생긴 손주 사진 좀 올려라.
언니들~~~~~!
안뇽하세요?
이~~~~~~쁜 수노예요
추위에 모두 건강들 하시죠?
영선온니,희순온니는 감기는 나으셨나요?
순영온니는 속은 괜찮으세요?
혜경온니두 건강하시구요?
모두모두 아프지 마시구 이겨울 잘보내시 길 빕니다.
우리 은희온니께서 바깥 나들이를 하셨네요
아름다운 따님과 함께......
아주 잘하셨슴~~~다.
다음엔 쪼꼼 더 먼곳으로 가보시죠?
???순호 왔구나.
이뽀 이뽀~~~~~~
주치의 덕에 오늘은 좀 살만해졌단다.
한 이틀은 멀미나서 컴도 못 보겠더니
오늘은 이곳 저곳 기웃거리는 걸보고
옆지기가 '이젠 다 낳은가보군' 하고 말한다.
일상이 얼마나 중한지 다시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동안 회는 쳐다보기도 싫을꺼 같다.
고놈의 3~4 조각이 사람을 이리 고생 시키다니.....
친한 동생을 만난는데 동생왈
'아~ 이젠 회먹긴 틀렸다. 난 회도 좋아하는데...'
라고 말하며 같이 웃었다.
우리는 같이 잘 어울려서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는데
내가 회에 혼나곤 당분간 안 먹을테니까 하는 소리란다.
당분간이 아니라 아마도 아주 안 먹을찌도 몰라. ㅋㅋ
이쁜 수노 왔구나~~~
그려 앞으로 쪼끔씩 쪼끔씩 발전해 나갈거다.
하두 인사성도 밝아서리
궁뎅이라도 뚜드려 주고싶네~~~~~~~
??딸 있으면 점보기 탄다는 말! 정말 맞는 말이구나!
은희 다리 다 낳으면 프라하로 날아갈 날 ~딸이 꼽고 있네 !!
속이 탈이 나서 며칠동안 고생한 순영아!
이제 괜찮아졌다니 다행이다!
탈이 날려면 남들도 똑같이 먹었어도 그러는 수가 있드라~
주치의 아드님이 곁에서 든든히 지켜주는데 뭔 걱정이겠니? 부럽도다!!
내 손 대지않고 먹을 수 있는 음식~~라고 표현한 혜경후배의 말에 혼자 웃었네!!
그래요!남이 해 주는 음식은 어찌 그리 다 맛있는지.....
우리 나이가 그런것 같구...편한게 좋으니...
새해에도 혜경가족 모두 건강하고 바라는 일 모두 이루어지길.....
순호가정도 항상 다복한 가운데 기쁜일만 있기를 빌어요!!
영선아~
오랫만에 여기서 보는 것 같구나!
여행에서 돌아오고 아들 딸 식구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 정초를 보내겠구나!!
항상 주위를 기쁘게 하고 훈풍을 불어오는 너의 상냥한 모습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순언니,
새해 인사도 못드리고 언니들 방에와서 오히려 인사를 받았네요.
감사해요.
늦었지만 언니네 가정에도 많은 기쁨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손자들이 벌써 많이 컸네요.
제가 보기엔 할머니 모습도 많이 있는 듯합니다
옛날에 저희 엄마가 해말갛고 준수하게 생긴 아이들을 보시면
햇밤을 깍아 놓은것 같다고 하셨지요.
하얗고 말끔한 언니댁 손자들이 보니 그 말이 생각이 납니다.
그래 저 손자들 보아 주시느라고 꼼짝 못 하신다고요?
저렇게 자랄때 까지 얼마나 공을 들이 셨을까 ? 상상이 갑니다.
몇살이나 된나요?
이젠 꽤 할머니와 대화가 되겠지요? 많이 대견하지요?
??혜경씨!!
우리 손자들 이쁘게 봐줘서 땡큐!!
평소에 같이 안사니깐 이번 기회에 할미노릇 좀 해보자 했는데.......
장난이 아니네요~~휴~~~
3주째가 되는데 참다참다 할미는 마귀할멈이 되고~~
계속 영하의날씨니까 밖에 나가 놀라 할 수 없어 집안에서만~~
마치 운동장처럼 뛰어노니 공차기,숨바꼭질등등 소파고 이부자리위고 방방방.....
점심먹고 잔머리 굴려 이제부터 낮잠자는 시간이다하면 '할머니! 그럼 밤에 방금 잠이 안들잖아요'하고 빠져나가고...
둘이 친구처럼 너무 잘 놀다가도 다투는 소리가나면 작은놈이 측은하지만 그럴 수 없어
둘 다 맨발로 마당에서 1시간 서있다 들어와라하면 큰놈은 대세에 거스를 수 없다는 거 알고....
작은놈은 협상이 들어오죠 '할머니 양말신고 나가면 안돼요?'
이때다싶어 '나가기 싫으면 둘 다 미안하다고 사과해!'그렇게 해결하고~~
어쨌던 평소 손주 봐주는 할미 할배님들 대단하다고 여겨지네!!
물론 나야 임시 봉사니깐(이번 겨울방학때 까지만) 왠종일 애들과의 씨름이지만
오전 오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경유해야 살지 싶네요~~
착착 앵기는 건 작은 놈이고~따라다니며 '할머니 뭐하세요?'(6살)~~
큰놈(9살)은 해주는거마다 '너무 맛있어요 할머니!'인사 빼놓지 않고....
김치볶음밥,오무라이쓰 카래라이쓰 ,떡국,오뎅떡볶기,짜장면(CJ나풀무원),고기는 주로 양념돼지갈비..ㅎㅎ..
지들이 썩썩 먹으면 좋지만(큰놈은그래도 혼자 잘 하는데)..작은놈은 일일이 먹여줄래니 하루종일 서성대는 꼴이되고...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깐 말썽피우면 밉고! 같이 데리고 자니깐 정이 쏠쏠들고...할미 손주 관계가 그러네.....
??혜경이 손주들은 몇살? 아님 아직?
내 성격은 사실 나 혼자시간을 즐겨하는 성격이라~
그래서 처음부터 문열어놓고~하는 타잎이 못돼요!
그러니깐 내 생활에 예정에 없던 침입자가 들어오면 엄청 힘들어하죠!
치마폭 넓은 사람이 못되요~둥굴둥굴해야 하는데....ㅎㅎ...
사설이 워낙 길었네~~~~~
전에 옛 사진을 정리하다 미국사는 이 옥녀랑
대학때 함께 찍은 사진이 있어 복사하려다 잘 안되서
카메라로 찍어 보았는데 본 사진보다는 잘 안나왔단다.
그때는 한참 멋부리던 시절이라서 50키로도 안 되던 때 였거든....ㅎㅎㅎ(믿거나 말거나)
흑백시절................언제 이런 시절이 있었나 싶다.
??은희야~~
이 어인 숙녀들인감!! 쭉쭉빵빵이네!!!
미쓰코리아 출전하러 지금 마악 귀경한 아가씨들같네!!
네 출렁이는 긴머리가 아주 쒝씨해보이는구나~호호~~~
참 그야말로 20대에는 요즘같은 날씨라도 종아리는 항상 내놓아야하는걸로 알았잖니?
싱그러운 그때가 그립구나야~~~감상 잘 했다! 덕분에.......
???아!!!!!!!!!!!
옛날이여~~~~~~~~~~~~
우리에게 저런 꽃 같은 시절이 있었는데.....
그러나 99세의 할머니 시인이 보면 우리는 아직
어린이 아닐까?
자. 분발하자. 화이팅!!!!
얘들아~~~
홈에서 재밌다.
은희 사진보고 웃었단다.우리도 조런 시절이 있었구나.
가끔은 난 지금처럼 옛날에도 이랬든 것 같은 착각이 들거든....
젊은 시절이 읍든것 같아.....
은희에 조은 글 가슴에 새기마.잘 실천을 해야 할텐데..
노력하며 살아갈께 . 안 그러면 느덜이 일깨워줘.
오늘 정말 춥다.
연자 왔구나~
그려.........................
그래서 사진으로나마 잊어버렸던 그 시절이 확인이 되더구나.
몇장 있던 사진중 옥녀가 슬쩍 가져가서는
이제 다시 복사도 하고 하려고 다시 가져오라고 했더니
이거시가...........어디 있는지 모른다네.....다시 잘 찾아보라했다.
올해는 10월달에 옥녀 남편이 미국서 합창단과 함께 대거 몰려온다고하니
가을엔 우리집이 북새통이 될거같다.
벌써 산이 할아버지랑 두남자는 같이 지낼 생각에 좋아라하고
이런 기다리는 마음으로 그나마 사나보다
네 그시절 연실이 사진에서 보았잖니......너도 한번 찾아보렴.
희순아, 새해 안녕~!
옛날엔 성탄 카드다 연하장이다하여 받은 즉시 장식대에다 주욱 펼쳐 놓고
보낸 사람들을 생각하며 년말 년시 기분을 느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으로, 전화, 문자로 대신하다보니 새해의 느낌은 사뭇 달라진 것 같다, 그지?
올 신년은 한 사람 없이(내 남편 ) 맞는 첫 해라 마음 한 구석이 구멍이 뻥 뚫린 기분이었지만
대신
새로 태어난 손주들이 그 빈자리를 귀엽게 메워주니 하늘에 감사하단다.
야~! 근데 희순아, 조 위 두 손자들 넘 넘 잘 생겼다.
마치 니 두아들 어렸을 적 모습이란 생각이 드는구나.
많이 많이 예뻐해주고 두 멋진 녀석들 여의도 성당 올 때 한번 데려 오렴.미남들이 뭘 좋아 할래나?
정신이 번쩍 날 정도로 명쾌한 희순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여 좋은 날 많이 만들렴.
아주 오랫만에 서울 나드리를 했읍니다.
세째 언니네 형부가 칠순 생일을 맞았지요
우리집에선 프라하에서 온 딸과 함께
세식구만 참석했는데요
리츠칼튼 호텔은 잘 알고있어서 용기를 내서 갔답니다.
휠체어를 타고 가서 오히려 특별 대우를 받고
오랫만에 눈요기 많이 하고 왔지요.
불혹의 나이에 또 한살 새해를 맞이하는 딸년이
지 엄마 일주일 돌봐주느라 오늘에사 처음 서울로 바깥 바람도 쐬고
오랫만에 모녀 사진도 찍어보고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