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유교수
가수는 기타아 가지고 다닙니다. 통기타 가수들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크루즈 시에 묵을방 바다보이는 쪽을 원하면 가능한지요. 물론 숙박료 더 내야겠지만요.
바다보이는 방을 사용하고 싶은 친구들은 미리 좀 묶읍시다.
분주한 일상에 너무 지치고 고단하여서 항해 하는 동안
바다 보며 테라스에 앉아 졸다 말다 그러다가 추리소설이나 두어권 읽으며 푹쉬고 싶습니다.
물론 정박한 곳을 둘러보는 일도 참석하고요.
반복되는 일상과
이런 저런 마감일로 부터 잠시 도망친 만큼 이번 여행에는 늘어지게 쉬고 싶습니다.
돌봐야할 가족이 곁에 있는 것도 아니고, 몇시까지 돌아보라는 가이드의 엄포도 없는 곳이니,
따뜻한 쉐타 걸치고 카페에 앉아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이나 하고
꼭 무얼 보겠다며 무리하진 않으리.
그래도 꼭 하고 싶은 일은
초등학교 동창 다섯이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데 50여년 만에 그녀들과 사진 한장 박는 일.(그 사진은 오래 간직하고 싶다)
미국에 있는 인일 동문들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일
오래 못만났던 친구들의 얼굴 가슴에 그리는 일.
1) 무슨 초등이고, 그 다섯명이 누군데?
그러고 보니 축현도 만만찮은데........
2) 난 당신이 보는 추리소설을, 옆에서 목 길게 빼고..... 들여다 보려함ㅎㅎ (귀찮아 죽겠다 하겠지 ㅎㅎ)
3) 전에 스칸디나비아에서 크루즈 한 경험에 의하면..... bedroom에는 창이 없는 구조던데. 하여간 그런 방이 있으면
Finders keepers! 윤여사 당신이 먼저 짚은거로 하겠습니다.
위 일정에서-
온희가 알려준대로 정리한건데... 첫줄의 솔뱅이 뭔지 아는 분?.
하여간 14일 도착하는 팀, 15일 도착하는 팀....등 다양하여 맞이해주는 분들이 신경쓰이겠어요.
아예 (공항에서 호텔오는 법)을 안내해도 좋을 듯함
여행가서 알려줄께.
그리고 추리소설 범인을 먼저 네게 말할꺼야. 하나도 안궁금하도록 ㅎ ㅎ
솔뱅은 내가 아는 바로는
LA에서 두어시간 반 달려간 곳에 있는 덴마크양식의 마을이라는가봐,
(아래 승숙이가 독일 마을이라고 올렸네 승숙이 말이 맞을꺼여)
지난해 6회 선배들이 다녀왔는데 좋았다고,
14일 출발하여 도착한 사람들로 버스는 꽉 차겠더구나.
아름다운 해변도로를 드라이브하고 뭐 오래된 롯지에서 묵는 일정이었다고 하던데 우리도 그렇겠지?
근데 순애는 언제 떠나니. 무슨 항공 며칠 출발이여?
1) 추리소설에서....범인을 미리 알더라도
그 전개과정이 진진바라바라 한 고맛이 존거지.
에드가 알란 포 경우는 인간 공통의 그 공포.....그걸 기술하는게 직여주고. 난 범인 미리 알아도 상관없으ㅎㅎ
2) 응 나도 너희들에게 그간 배운대로
미국 구글에서 들어가 저렴한 티케팅을 알아보았거든.
14일 아침 일찍 도착할 것이라..... 공항에서 탱자탱자 놀다가 너희들 도착팀과 함께 움직일께.
(구매 마치면 자세히 올려줌).......그런데 MD규란이가 혼자비행기를 타는 상황같아...15일에 같이갈 예정임
=(이것이 탑항공 현동웅 선생이 안내한 나리타에서 갈아타는 United Air 즉 original schedule!
발권 완료 했고요ㅡ 요 아래 승숙이가 올린 비행편 종합 안내.....읽어보삼)
솔뱅은 독일인마을이야.
친구들이하루 먼저가는만큼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하여 그리로 정했다.
해외지부에 가면 허부영이 올린글에 소개되었는것 같아.
온희야, 기타 정말 준비해줄수 있겠니?
희자가 아마도 기타 가져오지 않을것 같아, 잘 모르지만말야......
유비무환을 이럴때 쓰는거지?
니네들 글을 보면서 야밤에,ㅋㅋㅋ 여긴 한밤중.
얼마나 이뿐지들-----중구남방으로 오고 가고.
기타? 누구들에 부탁인데? 대령해야지요, 줄 끈어진것ㅎㅎㅎㅎㅎ
9일 남았네 여행 스케줄로 머리 뻐끈.
규란이 비행기는 접고 그레이하운드 내일 아침에 알아봄 서방님이.
이몸은 일하는 시간은 정지가되므로 대답이 늦어도 널리 이해를 바래ㄴ요ㅇㅇㅇㅇ..
금자씨,승숙양 전화끈고 다시 시작,
재미있는 놀거리 챙겨와 기쁨조는 하지만 교회, 행사는 #1인데?
근데 여기 노래방 기구 올드아닌가 걱정됨.
마이크에 칩을 넣고 하는 건데.
김영주에 휴유증 빨리 이겨 내기를 기도하면서 GOOD NIGHT!!!^^
온희가 너무 수고가 많다.
서방님께 신세도 져 가면서...
우리가 여행일정을 하나로 묶었어야하는건데 중구남방으로 이날저날 마음대로 정해놓았으니 말야...
암튼 복 많이 받을겨...ㅎㅎㅎ
규란이 때문에 한참을 고심한터에 그레이하운드라...그것도 좋은 방법이야, 규란이한테는 미안하지만 말야.
그런데 규란이와 정갑순 두명이야 22일 오전에 미국을 떠나는 친구는.
온희가 알아봐서 두명 자리 해야할것 같다.
어영부영 멀기만 했던 미국행이 다음주로 다가왔네...무얼 준비해야 좋을지 옷은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애들은 나한테 물어오는데 나도 실은 어떻게 해야할지 가닥이 안잡히고 있거든.
그냥 되는대로....여러 친구들 같이가니 모자라는거 조달 받을 수 있을거란 막연한 기대도 해본당.
암튼 이번 여행이 몇십년만에 만나는 친구들 함께 하면서 좋은점은 배우고 내게있는 나쁜점은 바다에 훠~~~얼 날려버리고 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부푼 기대를 맘껏 가져본다.
승숙아, 우선 Garden Suit Hotel, LA 이렇게 쓰기로 하고..... 전화번호만 더 쓰면 될거야..더 확인해 볼께
정말 목사님은 (동문 때문에 바쁜 마누라) 땜시
성탄절기.. 송구영신.... 얼마나 곤란함이 크셨을까요! 온희 서방님, 죄송할 뿐입니다. 우리가 가서
(애교+아양)....하여 그간의 노고를 갚아드릴께요.
그리고 이온희 사모,
16일 주일날 예배시간엔 뭐 당신네 교회에서 예배드리면 되지, 우리 특송도 할 수 있다이
.....................................................
태평양 수평선에서 해가 뜨고 진다?
야 이거 정말 우리 생애에 <내 눈에 콱- 박아둬야 할 그림>이겠구먼.
온희 사모.... 이 지명제 여사가 그래도 積善이 큰 사람여요.
옛날에 국립뇌병원(=청량리 정신병원)에서 오랜 세월.... 불쌍한 그분들의 상담자가 되어 주었고 또 방황하는 청소년들 격려하는 <아줌마 있잖아요....> 시리즈 집필하여, 사춘기의 말썽꾸러기들 앞길의 험준한 굴곡을 평탄케 해준 그 작가 윤여사란 말입니다. 또 그녀의~
오른손이 한 일 그녀의 왼손이 모르는 일도 많이 했시요.
그런 방 있나 좀 알아줘요., 온희 사모!
그거 윤여사(=명제) 차지가 되어도 아무도 시샘 안할 터이니.....
(만일 그런방 윤여사가 free로 enoy하게되면 윤여사가 우리들 커피 한잔씩 사주시오 : 그런데 예전에 해외 나가면 커피값이 왜 그리 비싸! 그런데 이젠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었지. 자판기 커피 수준으로 합시다, 40여잔이나 되니 ㅎㅎ=양심적인 순애의 청탁)
잠에서 깨어나 저 멀리.........태평양 큰바다의 수평선을 침실 발코니에 나가 보고싶은 명제!
난 숲에서 자고 깨는걸 넘 좋아한다오. 그래서 연구실에 존일있을 땐 방식구들 모두 몰고 계룡산에 가서 한잠 잡니다 (다덜 집이
대전이지만) 그래서 새벽예불 등, 절집 새벽풍경도 보게되었지요.
어스름.. 밝아오는 숲, 그 맑은 피톤치트
골짜기마다 피어나는 골안개, 그리고 저 멀리 인가 굴뚝의 따스한 연기들...
그런데 이런 크루즈 배들은
타이타닉에서처럼 선수 혹은 선미, 근접할 수 없는 구조겠지요?

그동안 많은 의견들이 오가고 그랬네.
읽기만 해도 재미 있다.
오늘 오후 4시쯤 인일 동창회에 들어와 하염없이 읽고 또 읽고.....
나도 물음이 있는데...
1. 온희야, 내가 1월 14일 도착이지만 비행기 표 세일 하는것을 샀더니 싼게 비지떡 이라고 세계일주 하다시피 돌아 오는곳이 많아.
LA 도착할때 쯤 나는 녹초가 되어 있을것 같다. 솔뱅도 좋지만 나는 호텔로 가서 푹 쉬려고......
내가 혼자 호텔로 갈수 있으니 걱정말고 호텔주소가 있으니 택시 타면 되겠지. 호텔과 온희 핸드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좋겠다.
비상시 셀프전화 김희자 : 0041 79 60 22 111
2. 명제가 발코니가 달린 객실을 원하는데 카니발 크루즈는 다 발콘이 있는거 아니니? 혹시 그런방이 가능하다면 나도 그런방이 좋겠다..
명제야, 코 골지 않지?
3. 이제 노래를 안 해서 요들이 가능할지 모르겟다. 이제 3일 남았는데 연습해서 될까? 공연히 7기 망신시키는것 아닌가....
기타를 일부러 구하지 않아도 되, 어차피 손가락도 굳엇고 코드도 잊었고.... 기대 하지 말기 부탁해
한인회장 하면서 알았는데 한국인들 노래방으로 인해서인지 노래솜씨들이 굉장하더라...
가수라고 칭하던 때가 35년이 지났는데.....파티에 그냥 참석해서 부담없이 즐기고 싶은것 이해 하라.
4. 이제는 한의사 이니까 침을 한통 들고 가서 아픈사람 침 놓아 줄께. 요들해서 너희들 귀 다치게 하느니 차라리 그게 좋겟지.
영주가 허리가 어떻다고.... 오면 침 놓아줄께.......
어쨌던간에 기대해 주는 너희들 모두 고맙고 수첩보면서 얼굴 익히고 있단다.
만날때 까지....뱅기 잘 타고...
온희 사모!
우리의 가수, 희자를 위해서 Guitar 준비될 수 있으려나?
(지난번 온희가 보내준 정보를 급히 drag 하여 올렸다가, 이번에 자세히 살펴 정리해보니... 해양생물학자인 나로서는
기막힌 여행이구먼. 행복 만땅 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