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동문 여러분!

 

오늘 망년 예배를 드리며 감회가 깊습니다.

이 밤이 지나면 이 년이 가고 저 년이 옵니다.

오는 년을 맞이함에 있어

새 년과 함께 보낼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듯이

가는 년을 과감히 정리하여야 할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새 년이 오면 더 잘살아야지 하고 마음 다짐을 합니다.

지난 년을 돌이켜 보면 여러가지 꿈과 기대에 미친 년도 있었고,

어떤 년은 실망하기도 하였고

어떤 년은 이럭저럭 지냈고

그럼에도 또 어떤 년은 참 재미있던 년도 있었습니다.

사실 새 년이라고 무조건 좋아하겠습니까?

그런가하면 지난 년이라고 무조건 나쁘기만 했나요?

새 년이 어떤 년일까하는 호기심이나 기대가 어찌 없겠습니까?

 

그러나 여러분,

어떤 년을 만나더라도 아무렇게나 대해서는 안됩니다.

헌 년이든 새 년이든 이 모든 년들은 다 주님께로부터 오는 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오늘 밤 이별하게 될 갈 년도 또 올 년도

주님의 것임은 물론입니다.

아 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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