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appy new year
인일의 10기 문정희 문화위원장님!!!
얼마나 수고가 많으세요.
바자회때, 또 내년 아니 올해다
4월 7일 행사를 앞두고 여러 신경 쓸 일이 많을텐데....
울 동문들은 모두 다
아주 지혜로운 동문들이오니....
좋은일 기쁜일이 많이 일어나겠지요.
이 싯점에서 얼마전에 만난 춘순동창회장언니께서....
난 등만 붙이면 잠을 잘 사는 사람인데
요샌 걱정스러워서 잠이 다 안온다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너네들이 (정보위원들과의 만남이었을때) 합심해서 잘 해다오.
이리 동문들에게 새해 안부 전해 주고
고맙습니다.
문화위원장님!
이어령 님이 2011년을 여는 시 {함께 이루자}를 중앙일보에 기고하셨네요!
여기 옮겨보겠습니다,
너는 너, 나는 나 / 서로 등지고 뼈와 뼈가 부딪히던 / 갈등의 밤은 이제 가라.
태양이 장미빛 손가락으로 새해 아침을 열면
얼음 풀린 두 강물이 만나 하나의 물결을 이루듯
서로 손을 잡고 함께 이루어야 할 우리 소망이 있다.
신해혁명 100년을 맞는 중국은 잠에서 깨어난 사자
그 포효 앞에서 귀막고 눈 감지 말고 똑바로 서자.
대룩과 해양 사이, 한반도는 슬기로운 토끼 한마리, 힘센 호랑이다.
더는 도망치지 말자. 교역1조달러를 넘어서는 신수출 시대
가난에 함께 울었던 너와 나, 지금 부의 번영 앞에서도 함께 웃자.
세금은 내가 내고 생색은 정치인들이 낸다고 하는데
아니다, 세금 앞에 특권은 없다. 너와 내가 낸 혈세가
내 나라 내 자손의 몸 속에서 맑은 피로 돌도록 해야겠다.
그런데 나무에도 나이테가 있다는데
학교에서 국사는 배워도 그만 안배워도 그만이란다.
어찌 저 아이들의 가슴에 할아버지의 魂 할머니의 靈
아버지의 땀 어머니의 피를 새긴 나이테가 있겠는가.
이 자유와 번영은 하늘에서 그냥 떨어진 떡이 아니다.
너와 내가 남기길 소중한 유산, 나라의 역사를 배우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스마트폰, 태블릿PC, 블로그와 트위터
문자를 보내기 위해 엄지손이 아픈 IT 초강국인데
너와 나는 어째서 소통없는 세상이라고 한숨 쉬는가.
올해는 모든 미디어가 하나로 합쳐 빅뱅을 일으킨다는데
차라리 혈서 쓰던 옛날 무명지라도 깨물어
디지털과 아나로그의 벽부터 허물어야겠다.
이제 지식정보화 사회를 넘어 지혜와 생명의 지디로그 시대를 여는거다.
그래 "너는 너" "나는 나"가 아니다.
민물과 바닷물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저 銀魚 떼처럼
번쩍이는 은빛비늘을 세우고 가자.
두 강물이 만나 하나로 흐르는 더 넓은 초록색 물줄기를 향해서
그리고 노래하거라, 높은 음자리표로 새해 소망을.
이번만은 등 돌리지 말라. 너는 나, 나는 너가 되어 함께 가는거다.
비겁을 평화라 부르지 말자.
갈등과 대립의 고개를 넘으면 거기 통일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는 이야기가 있다.
동행자여!
2011년 첫걸음을 내딛는 눈부신 나의 동행자여. (이어령 님)
새 10년을 여는 2011년 <도전과 성취 어젠다 5>로 중앙일보는 아래의 다섯가지를 선정했군요.
1. 한반도 소용돌이 주도권을 잡자........................신해혁명 100주년, 중국과 중국인을 알자
2.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만들자.................................우리 역사를 알아야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진다.
3. 세금 감시 못하면 일류시민 못된다.....................납세자 의식이 정치선진화를 이룬다
4. 교역 1조달러, 신수출시대를 열자......................신 성장동력을 찾고 양극화를 해소하자
5. 스마트 파워 시대의 주인이 되자.......................지혜와 생명의 디지로그 마음을 품자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어요!
인일인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간을 보니 새해에는 우리나라가 <부국, 강병> 두 날개로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력하면 계층 상승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78%나 된다고 합니다.
바로 이 신묘년에 우린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인일의 50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축제엔..... 이방인의 맘으로 있으면 정말 외롭죠, 내 잔치로 즐겨야 나의 축제가 되는 거지요!
작년에 수고가 크셨던 문화위원장님, 올해 더한층 수고해 주세요.
저 발전기금위원장도 이제는 홈피공간에서만 뭐라뭐라 외치는 소극적인 shy함을 탈피하여,
개별적으로 독려도 하고, 업체방문도 하고 기별회장단에게 도움받고,
50주년기념사업위원장님 이끌으심에 의지하여......50주년 Main Event 그날까지!
좀더 열심히- 맡겨주신 일을 하렵니다.
50주년 준비위원들 모두 분발하시고, 우리 인일인 다함께
열심히 준비하여, 인천 안에 자랑스러운, 아니 대한민국에 자랑스러운 인일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합시다~
신묘년은 인일50주년의 해이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