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명옥이 시문이 있는 용산 가족공원으로 이동
2011.01.06 16:17:05 (*.186.132.6)
다시 인사드립니다. 선배님.
미국으로 돌아가신지 한참이 되었건만 이제야 올린 지각도 한참인 지각생의 이 후배 이쁘게 봐주셈
저도 언니랑 다니던 늦여름과 가을의 시간들이 이젠 추억이 되어 벌써 그립네요.
혼자 잘 다니시던 경력으로 셀프 사진도 잘 찍으시던 언니 모습.
눈 온날 관악산엘 갔더니 언니 생각나게 하는 것이 있던데요.
이젠 어딜 가나 이것을 보면 언니 생각 나겠죠?
볼 때 마다 언니 흉내를 낼 것 같아요.
걷기는 추워서 감기가 무서워 하자 소리도 못하고 저 혼자 삼식이가 된 신랑과 다닌답니다.
산으로 바다로 계속 다닌 저, 감기 걸려 어젠 병원에 다녀왔어요.
오늘 밤에 약속을 위하여. 오늘 엄청 춥더라고요.
아침 미사 다녀왔거든요.
지금쯤 신년회 준비 마무리로 무척 바쁘시겠네요.
올 한해도 건강히 은총과 축복속에서 지내시길 빕니다.
2011.01.03 01:32:49 (*.109.83.225)
조 선배님!
따뜻한 LA는 걷기하기 참 좋겠지요??
깊어가는 가을을 걸었었는데..
요즘은 흰눈내려 얼어버린 길을 살살 걸어서
겨우 교회만 다녀오곤 하고있답니다.
갑례야! 을왕리 잘 다녀왔니..
사진 좀 올려 봐.
2011.01.03 12:33:56 (*.173.242.213)
조영희 언니,
갑례의 사진 속에서 다시 뵈니
반갑습니다.^^
혼자서도 막 다니신다구요???
저는 믿습니다. ㅎㅎㅎ
언니는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저희들과 동행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셨기에
저는 은근히 배운 점이 많아요.
조영희 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디서 많이본 낯익은 할머니다 했더니 바로 나일쎄그려.
갑례야. 늦기는 좀 늦었구마는 그래봐야 겨우 40여일전의 일인데
이 사진을 보는순간 마치 먼 작년의 일이었던냥
마냥 추억스럽구나.
서울에서 10기들하고 산으로 들로 (들에도 갔었나? 우리?)
자연속으로
걸으며 웃으며 떠들며 먹으며 다녔던 즐거운 추억들이
새록새록 샘물처럼 그치지도않고 되살아나네.
더구나
박미산의 시집배달을 아직 다 마치지못했기에
더더욱
그날의 일들과의 연결고리가 길어지는것같애.
오신옥, 김영자, 최영희, 원명희까지 배달을 마쳤건만
유독 허부영만 아직 전해주질 못했어.
부영이는 아마도 신년파티에서나 만나서 전해줘야할것같은
안타까운 예감이 슬슬 드네.
근데 요새는 추워서 그러나?
통 안 다니는 모양이지?
나는 여기서 혼자서도 막 다니고있는데? (믿거나 말거나)
선명하고 아주 좋은 갑례사진 몽땅 내 앨범에 추가한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