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저녁부터 흰눈이 펄펄 날리다니 이곳  버지니아에선 꿈도 꾸지 못할일이

일어난 것이다.  깜깜한 밤에 함박눈이 날리다니 제데로 감상하지 못하는것이 아타까웠으나

할수 없는 일이고 내일 아침이면 으례껏 다  녹아 없어질 것이니 그리 신경을 쓰지도 않었다.

 

아침에 일어나 늘 하는데로 내 일터로 갈려고 하다 정말 눈이 녹아겠지 하고 커튼을 들쳐 보니

이게  웬일인가 아마도 4 인치 이상이 쌓였으며 계속 눈이 날리고 있었다. 하여 정문을 열고

길가에 눈이 조금이라도 녹았으면 나갈려고 문을 열어보니 놀랍게도 소포가 와 있었다.

 

와메이 열어보니 이렇게 멋지게 포장된 곳감과 호두가 들어 있지 않는가.

식구와 함께 맛을 보니 세상에 태어나 이리 싱싱하고 맛좋은 곳감은 처음 이다.

모두들 최고로  맛있는 곳감이라고 친구를 칭찬에 칭찬을 아끼지 않었다.

 

떡본김에 제사를 지낸다고 나는 최상품 곳감과 싱싱한 호두를 보니 수정과를 하고 싶은마음이

떠올라 아침에 수정과를 만들고 지난번에 하나 남은 시루떡 재료가 있깃래 또 수정과와 떡은

궁합이 찰떡 궁합인지라 이렇게 신나게 만들어 차려 홈피 친구들과 함께 하려고 사진을

올려 놔 보고 있네. 그럼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나의 사랑하는 친구여 저 선물 넘 감사하고 그리고 옆지기님께도 무척 감사의 뜻을 보낸다네.

어떻게 저빛을 갚아야 할찌, 미선이 말데로 웬수를 어찌 갚을까 궁리를 하는 중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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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들이 바로 수정과 재료일쎄 헌데 흑 설탕이 빠져 있네. 계피여러개를 물 10컵정도에 넣고 끓여 놓고 따로 생각을 얇게저며서 

물 10컵 정도  끊여  약간 식힌후 건데기를 걸러내고  흑설탕을 구미에 맞게 넣은후 차게 식혀서 잣이나 호두를  띄어 마시면 된다네.

지금 날씨가 엄청 차므로 밖에다 수정과를 식히고 있는 중일쎄. 이렇게 만드니 유리병 1 gallon 정도가 되고 호두 박은 곳감을 3-4개

정도 먹기전 5-6 분정도 뛰운후 먹으면 맛이 그야 말로 짱이 올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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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 쪄서 시켜 놓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한케만 익히니 쉽게 익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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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무럭 무럭 나는 먹음직 스런 무시루떡을 찍으려니 렌즈가 흐려 사진이 흐리게 나왔수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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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시루떡을 한케만 하니 먹기도 좋고 일도 쉽고  이번에 무를 굵게 채를 쳐 넣었드니 떡이 아주 부드러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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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루떡을 한케만 쪄는데 두쪽을 올려놓은 무시루 떡일쎄. 나 떡 장사 해도 될것 같지? 순자 시루떡 하는법 가르쳐 주어 고마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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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감이 얼마나 신선하고 부드러운지 곳감속에 호두를 집어넣고 썰어 놓은 모양이며 수정과를 들때 2-3 개씩 넣어 먹으면 땡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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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루떡과 최상품으로 만든 수정과를 맛있게 드시고 새해에 우리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소망하는 일이 모두 성취되기를 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