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정순자 선배님,
저를 덕바위형님으로 잠시 착각하셨군요?
성탄안부를 친히 전하겠습니다.
성탄노래를 연주하는중
황당 시츄에이션이 있었어요.
연습은 주로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
환자가 없을 때 짬을 내어 하지요.
근데 퇴근시간 "저 들 밖에 한밤중에" 곡 2 옥타브 라를 불려는데
하필 그 순간에 갑자기 불쑥 환자가 들어와
제가 놀래 눈이 돌아가고 음이 영 불안하군요.
여자환자분인데 그 분도 나팔소리에 놀라고..
그래도 선배님께 그 성탄노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정선배님,
즐거운 성탄 되시고 새해 소망 성취하세요.
한두번 삐이익~ 했지만 반주 덕분에 스스륵 넘어갔어요
이제 할 일은
백댄서 양성
츄리닝을 현빈이 입은 스타일로 바꿀 것
^^
연습에는 당할 수가 없군요
듣기가 좋았구요
오늘 아침 부엌에서 창밖을 보니
어둠은 가시지 않았는데 휘영청~ 새벽달이 떠있어
후다닥 카메라로 찍은거 보여드릴께요
감상한 보답입니다.
그래요.
싸부님 주문대로요.
알통이 들어나는 츄리닝으로 갈아 입고요.
약국문 닫아 걸고요.
아예 빽댄서 양성소로 나서 보시겨
ㅋㅋㅋ ㅎㅎㅎ ㅋㅋㅋ
근데 퇴근시간 "저 들 밖에 한밤중에" 곡 2 옥타브 라를 불려는데
하필 그 순간에 갑자기 불쑥 환자가 들어와
제가 놀래 눈이 돌아가고 음이 영 불안하군요.
여자환자분인데 그 분도 나팔소리에 놀라고..
그래도 선배님께 그 성탄노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문열고 들어오시던 그 여자분이 을매나 놀래셨을까 생각하니 ,,,,,,,,,,,,,,,,,,,,,,,,,,,,,,,,,,,,,,
당황하시기 전에 음은 아주 고르고 안정감이 있는데,,,,,,,
그 여자환자분께 우황청심환 하나는 그냥 드리셨드라믄 더 좋았을틴디이,,,,,,,,,,,,,,,,,,,,,,,,,,,,,
미국의 성탄 축제는 화려하지요?
예수님의 성탄일은 확실히 서양사람들의 축제라 생각이 들죠
꼭 상혼의 의미를 떠나서 진정으로 자기들이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년내내 뜨개질로 준비한다든가,,,,,
알뜰히 그 사람을 위해서 뭐가 좋을가?를 생각하는,,,,,,,,,,,
그러나 이 사람들에게는 허식이 없기에 또 무척 알뜰하지요,
땅덩어리가 크다보니 어차피 크게 사는 면은 있고
그 삶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해도 그것이 사치나 허영이 아닌?
그들의 삶이 허영이나 사치스런 면은 아주 적다고 볼수있어요.
좋은 성탄 되시길,,,,,,,,,,,,,,,또 좋은 새해도,,,,
감사합니다,
이 홈피를 통해서 만난 두 귀한 형제분,
익살로서 이 동생을 골탕 먹이시며 벌리시는 해학을 통한 그 형제의 우애를 우리 인일들은 또 다 안답니다,
내년도 우리 여기서 재미있고 유익한 삶이 펼쳐질 수 있기를,,,,,,,,,,,,,,
그래요.
순자 선배님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자주 오라고요?
선배님 처럼 반기시는 분이 계시다면요.
하지만 담장을 넘어오기가 조금은 망설여 져요.
언제 어디서 싸부님이 불부친 폭탄들고 뛰어 나오실지 몰라서요.
지금도 그때 혼쭐 난 생각만 해도 등 줄기에 식은 땀이 나는 걸요.
ㅋㅋ ㅎㅎㅎ
어쨌거나요.
선배님 말씀처럼요.
제 아우 여산 선생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와요.
생각해 보시겨, 약사러 왔던 여자 환자 손님이 얼마나 놀랐갔시꺄?
약사가 약은 안 팔고 나팔만 불고 있으니 말에요.
아마 돌팔이 약장수인 줄 알았을 것 같시다. 그랴
저라도 놀랄 것 같시다.
선배님은 아니 놀라 같시꺄?
돌팔이 약장수처럼 약국에서 나팔만 불고 앉아 있으니 하는 말이라요.
아무튼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윤용혁님
왠지 크리스마스를 제일 멋지게 보냈겠다 싶은 분이십니다.
항상 밝고 건강하고 긍정적이시라 그리 생각이 되었을까요?
신묘년에도
건승하십시오.
아우님
성탄절 잘 보내셨지요?
저는 형수가 이끄는 대로 가까운 천주교 성당에서 축하미사를 보았어요.
우리 교회로 갈까 하다가요.
지난 날 주례신부님 말씀이 생각이나요.
"성공회 멀겅탕들은 주례만 서주면 모두 다 마누라 손에 이끌려 다른 교파로 간다."
그나마 아우님만은 굳건히 성공회 전통을 지키시니 대견해요.
저도 이제 더 이상 멀겅탕 짓 안 할거야요.
작심 삼일일테지만.......
ㅋㅋㅋ ㅎㅎㅎ ㅋㅋㅋ
그리고요.
제고넷에서요.
이흥복 후배가 생방송으로 음악방송을 해요.
왕년에 뭇 소녀들의 심금을 울리던 명 디스크쟈키였다나 뭐라고 하데요.
진짜로 멘트가 저 혼자 듣기에는 너무나 아까워요.
하니 아우님도 매일 밤 10시부터 1시간에 걸쳐 잔행되는 생방송에 참여 해 보세요.
재미있어요.
제고넷에 회원 가입하시고요.
동문 사랑방으로 오시면 되요.
댓글 안 달려면 회원 가입 안해도 되고요.
오늘 밤도 10시에 진행한데요.
흥복이 대감도 뭐 음악 방송국 이라도 해서 먹고 살게 우리가 도와 주십시다.
기다릴게요.
안녕히......
윤용혁님,
기쁜 성탼과 오는 해에는 건강과 함꼐 바라시는 일들이 다 성취되는 해가 되시기를,,,,,,,,
또 여기를 빌어 형님꼐도 성탄 안부를 전해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