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아 안녕~
사진들을보니 옛추억들이 많이 떠오른다.
여고시절 때만해도 우리집엔 돌 절구가 있었어.
가마솥에 불을때서(우리집엔 가마솥을 오랫동안 없애지 않았단다)
그절구에다 흰콩을 삶아 넣고 쿵..쿵..찧어 토닥토닥 다듬어 메주를 만들어선.
새끼줄에 매달아 놓았던 것들이랑~
찹쌀을 익혀 절구에 찧어 얼깃한 인절미를 만들어
널다란 양은 쟁반에 꾸둑꾸둑 말렸다가
한겨울 마루에 놓여진 난로위에 구워먹던 생각이난다~
노릇하게구워진 그인절미를 ~
아버지가 고아놓으신 조청에 찍어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가....
(우리집은 아버지가 요리사 출신였거든 ㅎㅎ)
우리엄마는 절구질 별로안하셨어..
어려서 보리방아(겉보리) 많이 찧으며 고생하셨다구~
공주과..셨거든
대신 아버지가 다 해주셨었지...
난 아침을 ..밥대신 떡 으로 많이 먹는데
요즘 인절미는 예전에 먹던 그인절미가 아니지..
아...흰눈 내린 이 아침에...
아버지가 만들어주시던 인절미 생각이 간절하다~
우리 시어머니가 보리방아 찧는 며느리 얻고 싶으셨대. ㅎㅎㅎ
우리 엄마도 덩치 큰 사위 얻고 싶댔고...
참 맘대로 되는 일 없지?
연옥아 안녕~
사진들을보니 옛추억들이 많이 떠오른다.
여고시절 때만해도 우리집엔 돌 절구가 있었어.
가마솥에 불을때서(우리집엔 가마솥을 오랫동안 없애지 않았단다)
그절구에다 흰콩을 삶아 넣고 쿵..쿵..찧어 토닥토닥 다듬어 메주를 만들어선.
새끼줄에 매달아 놓았던 것들이랑~
찹쌀을 익혀 절구에 찧어 얼깃한 인절미를 만들어
널다란 양은 쟁반에 꾸둑꾸둑 말렸다가
한겨울 마루에 놓여진 난로위에 구워먹던 생각이난다~
노릇하게구워진 그인절미를 ~
아버지가 고아놓으신 조청에 찍어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가....
(우리집은 아버지가 요리사 출신였거든 ㅎㅎ)
우리엄마는 절구질 별로안하셨어..
어려서 보리방아(겉보리) 많이 찧으며 고생하셨다구~
공주과..셨거든
대신 아버지가 다 해주셨었지...
난 아침을 ..밥대신 떡 으로 많이 먹는데
요즘 인절미는 예전에 먹던 그인절미가 아니지..
아...흰눈 내린 이 아침에...
아버지가 만들어주시던 인절미 생각이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