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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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옥 언니
그 고스톱판에 못 끼셔서 아쉬우셨어요?
우리도 정기 모임 후다닥 끝내고 한 판 칠까?
쩜 백이 뭐예요. 쪼잔허게. 인생 뭐 있다구 놀때 크게 놀지요.
그 담날 신문에 " 전 현직 교사, 사회 지도층 인사가 낀 명문고 동문 상습 도박단 "
잠바 둘러쓰고 나오겠지요. 나야 당연히 안 쓰지요. 난 고스톱 할 줄도 모르는데 잠바를 왜 써.
화림이 언니는 그 거룩한 근로 소득을 뭐땀시 돌려주셨을까요? 오금이 쑤셔서 뻗었다 오그렸다 힘들여 번 돈을.
이 방 문 닫기 전에.
찬정아
난 슬프게도 고스톱 칠 줄 몰라.
요즘 왜 이렇게 뭐든 못하는게 서럽냐? ㅎㅎㅎㅎㅎ
넌 대전 차타고 가서 서울서 잘꺼니?
난 그 전에 갔다가 대전 댁 차 얻어타고 올 꺼다.(어째 다모에 나오는 대사 비슷허다)
함께 타면 수다도 좀 떨 수 있는데........................
화림이가 돈 돌려준 건 이나라에서 어른 노릇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가를 말해주는 대목이여.
명옥아~
우리 지난번 제주 갔을때 말고 서울 인일모임에서 제주 갔을때 (한혜련이 미국에서 왔을때)
혜련이랑 오영숙이랑 나랑 또 누구더라? 암튼 4이 했는데 내가 다 땄어. ㅎㅎ
우리 동생들은 거의 타짜 수준이라 항상 우리 부부가 잃어.
그래봤자 동생들이니까 괜찮고 또 그 돈으로 식사시켜 먹고 그런단다.
찬정아~
우리 친구들 너무 웃겨.
어떤 애는 3000 원 이상 잃으면 절대로 더이상 안쳐.
너무 쪼잖하지? ㅎㅎ
친구들 돈 따먹고 뭔 말을 들으려고~
다 돌려줬더니 좋아하더라 호호호
수다방 대문 열어놨슈..
화리미 원정 도박단에서
분명 하리미가 판 휩쓸었겠구
생태씨 거덜 났겠구....
내 생각이 맞을꺼야.
즐거운 여행다니는 순영언니 화리미 부럽구만요..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