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 눈이 오는데 ,

외출나가며 차안에서 바깥 정경을 살피다 보니

바로 차안의 따뜻한 온도에  차창밖으로 내리는 눈이 녹아 녹아

빗줄기 마냥  물방울 이루며 흐르더라고요.

 

 snow1.JPG  

 

눈바람 맞는  벽에 붙인 메뉴판이 웬지 서정성을 나타내고요..

언제인가 오래전에 보았던 기억도 가물가물한 영화의  한장면 같기도 ㅋ

 

snow2.JPG

 

 

쉔브룬 궁전에 도착하니

눈바람을 맞으면서도 부지런히  찾아오는 방문객들 모습이 활기차대요.

schoenbrunn snow 2.JPG

 

 

한참  인적드문 곳을  눈바람  따라 걸어가며

2010 년 마감하는 12월 한달을 뜻깊게 지내야지  각오를 해보았어요.

 

schoenbrunn snow 1.JPG

 

 

여러분들 모두~

2010년 새해시작에  다짐했던 계획의 마무리를 잘 하시고

모두  긴긴 겨울에 평강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