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허인애동문은 미주에 거주하는 동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 미주 동문회의 신년회에 보태쓰라고 사랑의 후원금 1000불을 보내왔습니다.
허인애동문은 원래 1월 신년회에 참석을 하고자하였으나
갑자기 사업상의 일정이 바뀌는 바람에 이번에
급히 앞당겨서 LA와 멕시코를 다녀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되고보니 막상 신년회에는 오지도 못하면서 후원금만 내고 간 셈입니다.
더더욱 안타까웠던 일은 같은 LA 시내, 엎디면 코닿을 지척에 있으면서도
서로 만나보지도 못하고 떠나버린 일입니다.
인애는 Wilshire 에, 나는 Olimpic 거리에 있었는데 서로 전화통화만 하고 말았다니까요.
“내가 지금 금방 그리로 갈께.”
“안돼요. 언니, 내가 1시 비행기를 타야해서 정말로 시간이 없어요.”
말대로 당장 달려가면 5분이면 만나볼수 있으련만
굳이 내가 그리한다면 오히려
금쪽같은 그녀의 시간을 빼앗는 일이 되는것이니 안타깝지만 단념하는 수밖에 없었답니다.
LA 에서 하룻밤, 멕시코시티에서 하룻밤 자고
본인 말마따나 비싼 비행기타고 눈 떴다 감았다 두번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여정,
너무나 짧고 바쁜 일정이었기때문입니다.
언제나 사랑이 넘치는 고운 마음씨의 그녀.
인애. 고마워.
바쁘고 힘든 사업가로서의 직무를 수행해나가기위해
언제나 충분한 건강이함께 하기를 빈다.
금년에는 못와도 내년에는 꼭 올수 있기를 바라면서
보내온 후원금 알뜰히 잘 사용할께.
다시 한번 고마워.
조영희선배님!
오늘 수고 많이 하셨지요??
형부는 집에 혼자 두고 오셔서 하루종일 소식지 마무리작업 하시느라
수고 마니마니 하셨습니다.
식사대접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정말로 훈훈한 소식입니다.
안타깝게도 회장님께서 후배님이랑 통화만 하고 떠나보내서 정말로 아쉬움만 남았겠네요.
허인애 후배님
다음번에 오면 바쁘더라도 꼬옥 연락해주세요 ~
조영희선배님...
그렇게 가까운거리였어여??? 언니와통화하면서 은행구좌개설하고
전 바로 공항으로 갔어여...
지금 샌디에고에 있는 작은아들까지 4식구가 모여 오붓한시간이라고는
그날 아침식사하는시간...
전날 도착하여 만나뵌 두분... 아마도 소피아선배님과 비슷하신 연배이실거 같은데...
상업은행직원으로 입사하여 단순수표 정리하는것만 종일하는일부터 시작하여
오늘의 은행장까지 오시기까지의 삶을 두분께서 말씀하시는데 정말 귀감이 갔어여...
사모님께서 은행장님 자랑하시는걸루 대화는 시작되었고 지금의자리를 자랑하시는게 아니고
재수하시던시절 아버님이 돌아가셔 홀로되신 어머님께서 바지자락 붙잡으면서 시골에서
공무원이 되어 함께 살자는 어머니를 잘 설득하시고 다시 상경하여 그 좁은 독서실에서
3달동안 밤이면 의자 4개를 부쳐놓고 2-3시간 자면서 준비를 하여 서강대 톱으로 들어가셨다는
전설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어머님도 그때 나약해진 어머니말씀 안듣고 4년만 잘참으시면 더 훌륭한 아들로 어머니를 모신다는
그 아들의 큰마음을 내내 칭찬하셨답니다...
이제 내년초면 은행장님 임기가 끝나시고 저희 "Woori usa"는 그동안 은행장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더해 이렇게 반듯하게 멋진삶을 사신 이야기 듣는 보너스까지 얻는 시간이었어여...
그동안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저희가 대접해야하는데 은행장님께서 이미 메일로 꼭 은행장님께서
식사를 대접하게 해달라고하셔 아주 맛있게 잘했답니다...
그자리엔 이제 은퇴하신 엘에이 나라은행장님 부부도 함께 하셨구여...
제가 인일동산에서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너무나 부끄러운 정성인데 소피아선배님께서
과대포장하신거예여...
제 마음은 "Woori usa"가 멋진 글로벌기업위에 우뚝성장하여 이시대에 좋은일 마니마니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랄뿐입니다.
아마도 저희 14기가 내년엔 35주년이 아닌가 싶어여...
아직 1년후의 일을 미리 정할수 없지만 제마음엔 그때 동참할 수 있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멋진 마인드로 멋진 삶을 그리며 사시는 선배님들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이젠 엘에이가 샌디에고를 거치는 정거장이 아니라 잠시 머물수 있는곳이라 생각하니
새로운 기쁨입니다...
소피아언니...
전 그제밤 비행기에서 잠자고 새벽에 도착하여 저녁 행사에 참가했다가
지금은 병원예약해놓은것 때문에 7시에 출발해여...
비행기에서 아침먹고 잠시본 영화에 이런글귀가 있던데...
" 세상을 마음으로 바라보라!!!"
“세상을 마음으로 바라보라!”
그렇지.
눈으로 보는것만 세상이 아니고
보이는것만이 세상의 참모습이 아니겠지.
벌써 돌아갔구나. ㅉㅉ 얼마나 피곤하리.
나는 어제 종일 소식지 만드는 작업하는거 조금 거들어주고 왔는데
얼마나 피곤한지 아주 죽은듯이 잤는데..........
인애는 그 먼 한국에서 미국으로 멕시코로,
다시 멕시코에서 미국들러 한국으로
단 나흘(닷새인가?) 만에 태평양과 북미를 뛰어다녔으니
얼마나 피곤하겠니? 건강관리 정말 잘해야겠다.
내년에 여기 오면 내가 보여줄께.
그날 내가 있었던 지점과 인애가 있었던 지점이 어디였었는가를~~~~~~
너무나 아쉬워서 오라거나 말라거나 개의치않고 그냥 달려가려고 했었는데
내옆에 있는 사람이 뜯어말려서 못간거야.
옆사람만 아니었으면 갔다!!!
그나저나 꽃뜨루에서 얼굴이라도 보고왔으니 좀 덜 서운했다고 여기고있지.
Woori usa 가 무럭무럭 자라서 커다란 글러벌기업이 되는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
샌디에고 갈적에는 LA에 꼭 들러가는거 잊지말고....
조영희회장님!
아주 좋은 소식을 올려주셨네요.
허인애후배는 전에도 우리 미주 동문회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5뷴 거리도 안 되는 가까운곳에서 서로 전화통화먼 했다니
조영희선배님 많이 안타깝고 섭섭했겠어요.
이 불경기에 그렇게 거금을 미주 종문회를 위해 후원금으로 주엇다니
너무 이쁘고 고맙네~~~
언제고 다시 미국에 오면 연락해서 한번 만나보고싶네
다시한번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