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회 - 게시판담당 : 최애자 - 6회 다움카페가기
글 수 447
2010년 12월이 되니
왠지
일년이 아니고 십년을 마무리 하는 기분이 더욱 강해지네....
누군가는 일년도 십년도,
빠른 것 같다고 했는데
그래도 십년은 긴세월같아.
십년사이
난
18년 살아온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도 했고,
짝궁과 백수가 되어 돌아다녔고,
내가 사랑하는
엄마, 시어머님, 오빠가 돌아가셨고,
딸과 아들을 결혼시키고 손자도 태어났고,
그냥
읽고 싶었었던 책들을 읽었고,
친구들과 만나 웃었고......
난,
***아침은 아침이고
점심은 점심이고
저녁은 저녁이고
밤은 밤이다.
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
하지만,
우리친구들의 맘은 언제나 아침이길바라며
늘건강하고 하고 싶은 일 모두 모두 이루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