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우선 베토벤 심포니 9번과 상관 관계가 있는 그림부터 올리마
넌 음악전공을 한 친구이니..........................
음악을 들으면서 아래 그림을 보면서 올려진 글도 읽어보고
나도 흥미있게 다시금 클림트를 공부한다.
그리고 모든 우리 친구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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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너 하나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음악,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며 하루를 시작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너의 병원 생활이
이렇게 우리에겐 좋은 일이 되었으니 뭐라고 해야 할까?
미안 하지만 고맙기도 하다.
?순영아~
살면서 엄청난 시련이 닥쳐오기도하지만
그 일을 다시 기회로 삼아
긍정적인 길을 모색하는일도 만들어 본다면
비록 과정은 힘들더라도.................................행복은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것을
또 배워나간다.
행복하다니...............
기쁘다!!!
우리가 잘아는 악성 베토벤의
어릴적모습........청년기모습..........일대기를 동영상에서 만나니
카리스마만 넘쳐보이는 일관된 그의 한가지 모습보다
가깝게 느껴지네
일대기를 요약해서 보여주어서 아주 흥미롭게 보았단다.
천상에 있는 그의 대드마스크도 합창곡과함께 경건해 보이기까지 하네.
히히~.. 은희야
난 말이야... 도저히 음악을 들으면서 그림 설명을 읽을수가 없다.
음악을 들으니... 설명을 뭘 읽었는지.. 모르겠고..
글을 신경쓰면서.. 읽으니.. 음악이 귀에 안들어 온다..
뭔가 모자라는게... 틀림없어.
할수 없이 지금은 음악을 틀어 놓고 듣고 있는데...
음악을 다 듣고 글을 읽어 봐야 겠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여러번 들은곡이지만... 감상이 먼저..
그런데... 쓰면서 음악은 귀에 들어 오네..
???은숙아~
........ㅎㅎㅎㅎㅎㅎ........
그려 ....그려.....그러나 음악 들으면서 글을 쓴다니
그만하면 네 컴 실력은 최고인거고..........
광고에도 등장하던가..........클림트 화가 이름은 몰라도 너도 보았을거야
그리고 베토벤 모르는 사람이 없지..............
근래에 베토벤 영화중에 ......제목이 생각안나는데......
영화 마지막 씬에 작곡 카피해주는 여자주인공이
귀 안들리는 베토벤이 지휘하게끔 베토벤이 보이는곳에서
보여주는 그대로 따라 지휘 하는 베토벤의 감격스런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이 가슴 뭉클했었는데
그냥 연상이 되네.
은숙아~
지금 마악 반가운 얼굴들 만나고........모두 돌아간뒤
휴식겸 나와 네 글을 너 만난듯 보고 답글쓴다.
이렇게라도 자주 만나니 좋구나
네 바쁜 시간 짬을 내서 잠깐이라도 우리 만나자꾸나
오케이!!!
??은희야~
난 사실 그림은 잘 몰라! 구스타프 크림튼 화가도 너한테서 처음 듣는거야~
은숙이의 고백처럼 베토벤의 환희합창곡과 어떤 연계가 되는지 미술철학에
무례한이라~~ㅉㅉㅉ~~단지,베토벤 합창교향곡이 모티브가 되어서~~~하는
구스타프 말러의 천인교향곡이 베토벤의 "합창"~~영향을 입어 작곡되었다는
설은 있는것 같아~~~
말러교향곡의 8번 교향곡인데 오케스트라의규모도 대규모로 편성되었고
주로 관악기의 편성이 많아지고 그러니까 소리는 더 웅장해지겠지~~~
악기편성도 그렇지만 합창부의 인원도 어마어마하니깐 천인교향곡이란
타이틀이 붙나봐
노래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主의 위엄성을 찬양하고 삶의환희를부르짖듯이~~
허나 말러는 '삶의 한가운데서도 우리는 죽음속에 존재한다'라고 다소 비관적인
'삶의 환희속에서도 죽음에 대한 상념'을 뿌리치지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음악가였던 것 같애~~
나 개인적으로는 말러교향곡 1번을 좋아하고(제일 듣기가 수월해) 교향곡5번중 4악장을 참 좋아해!
하프의 시작으로 목가적인 ~ 평화로운~ 안개가 자욱한듯한 분위기가 펼쳐지는게 마음을 사로잡아!
누구든지 말러를 듣는이들은 다 같은 느낌일꺼라 여겨지지 싶다~~
성악곡으로, 내가 음대생일때 선배언니 졸업연주회곡으로 말러의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를
반주한 적이있는 인연으로, 처음 말러를 접했는데, 한동안 잊고살다가
최근에'THOMAS HAMPSON'이란 테너에 가까운 바리톤의 음색으로
이 노래를 다시 듣고는 한동안 푹 빠졌었단다! 들을수록 좋은거야~~~~~~
은희야~
네가 미술학도인 줄도 최근에야 알았고 너희 낭군님과 더불어 예술 잉꼬부부를 이루고
자연히 너의가족 모두가 예술가족을 일굼은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단다!
계속해서 예술의 경지를 우리들에게 보여주기 바란다!!!
?희순아~
그려 말러 교향곡 8번 얼마전 "GO 클래식" 이란 클래식 블로그에
우연찮게 찾아들어가서 말러에 심취한 말러 메니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면서 이 대규모 연주를 보았었네
와 그 인원이 음악을 연주한다는것 그 규모에 우선 놀랬단다.
그리고 런던심포니연주와 번스타인의 ONLY FOR MAHLER LOVERS도 멋지더라
아래 뜨는 창을 듣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겄네
은희 언니
화가가 그린 베토벤 프리즈의 "입마춤"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베토벤은 생전에 이루지 못 할 사랑만 했다고 알고 있는데 저런 "키스"의 주인공으로는 영 어울리지 않아서 이지요.
"엘리제를 위하여"도 사랑했던 학생 테리제를 위하여
피아노를 못 쳐도 잘 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만든 곡이라고요.
악필이었던 베토벤이 T자를 E자처럼 쓰는 바람에 텔리제가 엘리제가 되어 버렸다는 에피소드도 생각이 납니다.
예전에 새벽이면 어김없이 울리던 새마을 쓰레기 수거차의 종소리가
베토벤의 작품일 줄이야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좋아하던 우리 엄마가 유일하게 좋아하던 베토벤의 작품이었지요.
베토벤을 위해 헌정된
구스타프 클림트의 "입마춤"은
베토벤에게 평생 꿈꾸지 못 한 사랑을 환상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이 아닐런지요.
위대한 사람이 위대한 사람을 알아보는 법인가 봅니다.
좋은 음악과 그림
감사합니다.
산학아~
클림트는 화가 로서만 아니라 그의 인생이 특별 했음으로
여성의 미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 했다고 생각되어진다.
그의 특별한 여성을 향한 이중적인 사랑이 ..............이해하기엔 어렵지만
결혼을 안하고 사생아만 여러 여성들 사이에서 열네명이나 낳았다고 하는데
그 또한 대단한 일이지....... 평범한 우리가 생각하기에
꼭 책을 사서 보렴.
그가 유일하게 사랑했다던 ........플라토닉한 사랑의 주인공 그림 올려보마
화가명 :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
작품명 : 에밀리 플뢰게
제작년도 : 1902
작품재료 : 유채
작품크기 : 84x181cm
소장위치 : 빈, 시립역사박물관
작품설명 :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클림트가 유일한 반려자로 생각했던 에밀리의 단 한점 뿐인 초상화입니다.
그녀는 자매들과 함께 빈에서 고급의상실을 운영하였습니다.
이 곳은 빈의 전위 예술가들의 집합소였으며 옷과 공방을 장식하는데
필요한 보석과 화장도구 등을 공급해주는 빈 공방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클림트는 에밀리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그녀의 기모노를 연상시키는
긴 드레스의 견본을 만드는 것을 자주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계속하여 의상 디자인을 구성했고 그가 찍은 의상사진들은
패션 전문 잡지와 광고에 전문적으로 쓰일 정도였습니다.
여인들의 초상화 속의 옷들은 정말 한 의상 하고 있습니다.
은희야,
와!~~2기 아트 뮤지움에 온 것 같다.
음악과 미술 작품으로 우리 친구들의 문화세계를 레벨업 시켜주니 우린 행운아들이다.
화가 클림트는 나도 처음 듣는이름이지만
그가 유일하게 사랑했다는 여인 에밀리의 의상이 환상이다. 헤어 스타일도 멋지고.
마치 패션 디자이너 작품처럼 말이다.
예술가들이 보는 눈은 남다르다는 걸 새삼 느낀다.
멸치볶음과 무우말랭이무침이 맛있었다니 고맙구나 은희야.
병원 밥을 오래 먹다보니
얼른 나아 내손으로 척척 해먹는 음식이 얼마나 생각나겠니?
산이 할아버지 김 교수님께서 그토록 정성을 기울여 주신다니
몇배나 빨리 회복 되리라 확신한다.
?희순이가 좋다고하는 말러교향곡5번을 들으면서 답글을 쓴다 ........영선아~
하프소리가 ....잔잔하고 은은하게........받쳐주는...... 아름다운 하모니
이런것이 바로 평화로움이 아닐가!
연평도사건으로 곧 무슨 일이 터질것같이 야단들이지만
난 그냥 병실을 빠져나와서 음악을 듣네.
클림트는 여인들을 소재로 많은 그림을 그리고
오직 정신적으로 사랑하면서 의지했다는 에밀리는 의상실을 운영했다니
서로 많은 작업에 도움이 되었을것은 뻔한 일일테고
그림속에 여인들의 화려한 의상이 그림으로 재탄생되니 더 빛을 발하고 있네
그런것을 알고 보면 더 좋을 클림트의 작품 또 올려볼게
화가명 :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
작품명 : 아델 블로흐 바우어II
제작년도 : 1907
작품재료 : 유채, 금
작품크기 : 138x138cm
소장위치 : 오스트리아 미술관
작품설명 : 청년기 작품과는 달리 후기의 그림들은 장식성이 점점 더 풍부해져 갔습니다.
이 때부터 그의 화면에서는 심지어 빈 공간까지도 장식들로 가득차게 됩니다.
금빛 조각들이 풍부하게 사용되어 철인으로 눌러 박히기도 하였습니다.<퍼옴>
...........................
클림트의 부친이 금 세공업자여서 자연스럽게 클림트 자신도 영향을 받아
자신의 작품에 많은 부분 그 화려함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쓴것으로 알고있다.
이 작품에서 더 빛을 발하고있어 실제로 작품을 대하면
어떤 느낌을 받을련지.............이런것이 더 상상에 나래를 피게해준다.
병실에서 나와서 ..............그림속에 여인들을 만나는 이시간 음악도 아름답고.........
???은희야!!!
그림 속의 여인들 의상이 끝내준다.
지금 보아도 너무 화려하고 아름답다.
클림트가 나와 취향이 비슷한가?(완전 오바)
보라색, 노란색, 화려함.....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야.
연평도 일로 마음이 무겁다.
겁도 나고......
나야 괜찮은데 우리 아가들 전쟁나면 너무 불쌍하잖아?
좋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서 잘 살아야 할텐데..........
?순영아~
그러면 클림트의 여인들을 주인공으로 해서 이런 제목이 어찌나왔을가하는
입 버러지게 만든 그림들을 올려보마
와~ 아~
같은 성을 가진 내 눈으로 보아도 여성의 나체나 표정이.....이렇게 매혹적일줄이야
전에는 ....클림트란 화가 여성편력이 대단한 사람이니
이런 작품이 나온것일거야 ..............하고 단편적인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그보다는 더 깊이가 있는 요소가 있었네.
화가명 :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
작품명 : 의학
제작년도 : 1900-07
작품재료 : 유채
작품크기 : 300x430cm
소장위치 : 1945년 화재로 소실
작품설명 : 클림트의 그림에 나타난 모델들은 주로 그의 이웃에서 찾아내 그렸습니다. 임신한 여자를 모델로 썼다는 것에 대해, 당시에 음란하고 관적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희망>은 가까스로 미술전시회에 전시되었습니다. 그의 작품의 외설성에 대한 시비는 이보다 앞서 <의학>,<철학>,<법학>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894년 클림트는 프란츠 마츠와 함께 문화부로부터 빈대학교 대강당의 천장 장식을 의뢰받았습니다.
클림트에게는 세계의 세속학부인 <의학>,<철학>,<법학>의 (알레고리)우의화가 맡겨졌습니다.
<의학>은 이전의 추하지도 않고 나체인물도 등장하지 않는 오로지 이상적으로 그려진
전통적인 알레고리화와 다른 비관습적이라는 사실에 비난받았습니다.
이들은 그의 그림에 대해 '춘화', 심지어 '변태성욕자의 무절제'라고 까지 공격했으나,
클림트는 조금도 동요됨이 없이 작업을 계속해나갔습니다.
<의학>은 1945년 임멘도르프 성당의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히지리아'라는 인물의 복제본이 유일하게 남아있습니다.
<퍼옴>
............................
화재로 소실외었다니 정말 아깝습니다. 복제본이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지만서도............
화가명 :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
작품명 : 희망Ⅱ
제작년도 : 1907-08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10x110 cm
소장위치 : 현대미술관, 뉴욕
화가명 :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
작품명 : 희망Ⅰ
제작년도 : 1903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67x181cm
소장위치 : 오타와 국립 갤러리, 캐나다
화가명 :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
작품명 : 물뱀Ⅱ
제작년도 : 1904-07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45x80cm
소장위치 : 개인 소장
화가명 :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
작품명 : 물뱀I
제작년도 : 1904-07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20x50cm
소장위치 : 오스트리아 미술관
?희순아~
여기 흘러간 영화 대령이다..........
셰넌도어 (Shenandoah, 1965 미국)
감독 : Andrew V. McLaglen
출연 : James Stewart, James Best, Katharine Ross,
Patrick Wayne, George Kennedy, Denver Pyle, Jim McMullan
음악 : Frank Skinner
각본 : James Lee Barrett
Story ;
1863년, 버지니아주의 부유한 농장주 찰리 앤더슨(제임스 스튜어트 분)은
독단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 사람이면서도 평화주의자로,
남북전쟁에서 그 어느 편도 들기를 거부한다. 전쟁은 무의미하다고 믿는 앤더슨은 6명의 아들들에게 참전을 금지시킨다.
그러나 딸 제니(로즈메리 포시스 분)와 결혼한 샘(더그 맥클루어 분)은 남군 장교로 참전하게 된다.
그러던 중에 앤더슨의 막내아들(필립 앨포드 분)이 남부동맹군으로 오인되어
포로로 잡히게 되면서 전쟁은 그의 가족의 발목을 잡기 시작한다.
막내 아들을 찾아나선 찰리는 자신의 신념과 상관없이 처음부터 자신도 전쟁에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막내 아들을 찾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찰리는 포로들을 태운 기차와 만나,
아들이 포함되어 있기를 바라며 포로들을 풀어주지만, 그는 아들 대신 사위 샘을 만난다.
찰리는 사위의 권고대로 기차를 불태우고 떠난다.
찰리의 또 다른 아들(글렌 콜베트 분)이 어린 소년 병사의 실수로 총에 맞아 죽는 사건이 생기고,
찰리는 막내 아들을 찾겠다는 생각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찰리는 농장이 북군에 의해 몰수되고,
또 다른 그의 아들(패트릭 웨인 분)과 며느리(캐서린 로스 분)는 약탈자들에게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찰리는 가족묘지를 찾아가 죽은 아내에게 심경을 토로하는데...
이런 줄거리가 생각나냐................희순아~ 친구들아~
여고시절 최 경섭 선생님께서 영화 이야기 많이 해주셨었는데 말이지
어린시절 ........추억의 영화인지고.........
???은희야!!!
희순아!!!
너희들 참 머리 좋다.
그 옛날 영화를 어떻게 이렇게 생생히 기억 한다냐.
존경스럽다.
연평 사건으로 마음이 뒤숭숭한데,
전쟁 영화라 마음에 와 닿는다.
우리 모두가 거부 할래야 거부 할 수 없는
분단국가의 운명인거 같다.
쉐난도.
기억을 더듬어서 감상하고 간다.
?순영아~
친구들아~
오늘 일요일 이곳 병원은 무료하기 짝이없는 시간의 연속인 하루다.
모든 의료진이 스톱이고 간간히 간호사들 몇명이 자리를 지켜있고
환자들은 하루가 또 길게 지나갈 뿐...................
난 이렇게 음악이라도 찾아 듣고 있긴하는데..............
언젠가 노신사 토니베넷을 듣고 편안하고 구수했던 기억이 나서
또 연실이 주고간 스티비원더도 생각나고해서 들어보다 올려본다.
Tony Bennett and Stevie Wonder - For Once in my life live
for once, unafraid,
oh, someone warm like you would make my dreams come true
나의 모든 희망을 이룰수 있게 만들어줄 따뜻한 당신을요
<베토벤 프리즈>의 마지막 부분
<온세계에 보내는 입맞춤 1902년>
그림이 탄생한 역사를 가져와 보면.............
1902년 제14회 분리주의 전시회는 분리파 역사에서 정점을 이룬다. 이 전시회는 천재 음악가 베토벤에게 헌정되었는데,
이 전시회야말로 클림트가 기획한 종합예술작품을 지향하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요제프 호프만이 전시실 내부 장식을 맡았고, 개막일에는 구스타프 말러가 베토벤 9번 교향곡의 모티프로
편곡한 작품을 직접 지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전시회의 백미는 무엇보다도
클림트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모티프로 그린 벽화 <베토벤 프리즈>였다.
벌거벗은 여인들의 고통스런 모습으로 시작되는 그림은 온갖 악마의 위협적인 공간을 지나,
마침내 합창하는 여인들 사이에서 두 남녀가 뜨겁게 포옹하고 키스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한 영웅이 무절제한 여인들의 유혹과 악마들의 방해를 물리치고
마침내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구원받는다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이야말로
클림트가 꿈꾸는 유토피아의 실현, 예술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사랑을 노래한 상징주의의 절정이었으며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응용미술의 극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난잡함과 향락과 무절제가 그려진 이 작품에 대해 관람객들은 반감을 일으켰고,
그들의 싸늘한 시선은 빈 분리파의 열정을 얼어붙게 했다.
<퍼옴>
나 자신도 화가 클림트에 대한것은 단편적인 정도로만 알고있었다
우연히 희순이와 병실에서 이야기하다 나온 그의 이름을 거론 한김에
고흐와 함께 세상가치로 첫째 둘째 가는 값어치로 알려진 그의 그림과 함께
더 가깝게 그를 알아보고 공부하려한다.
좋은 기회가 될거같아 설레인다............이 병원 한구석에서........또 나는 꿈을 꾸고 있는것이다.
온세계에 보내는 입맞춤.............이 좀 큰 화면으로 된 그림을 찾지못해서 안타까운데 색감이라도 다를가해서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