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언젠가 우리집에 석류나무가 있었다가 살아졌다 작년에 다시 보이기 시작했는데
별신경을 않썻든 석류나무에서 올해 꽃세개가 피더니 석류 열매가 딱 하나가 달렸다.
하도 신기해서 얼마전 사진을 찍고는 까많게 잊고 있었는데 오늘 생각이 나서 가보니
완전 녹익어서 석류 허리가 갈라져 있어 아무래도 당장 따지 않으면 동물한테
빼앗길것 같애 따 놓앗다. 저녁 식사후 먹어볼 참인데 꼭 루비색의 석류알이 넘 예쁘고
반을 갈라 떨어진 열매를 맛 보았더니 히~~이~~야 어쩜 맛이 이렇게 좋을수가 있을까
그냥 새콤 달콤 넘 맛이 좋은것이 신기하기만 하구나.내년엔 한 열댓개 이상 따도록
가을 부터 호스 매뉴어를 들어 부을 참이란다.
호문아 우리 농사진 석류는 다르다. 갓땋은 석류라 씨가 넘 연하여
내 밷을 필요없이 다 먹을수 있는 새콤 달콤 아주 맛있는 석류였단다.
항산화제가 듬북 들었있는 요즘 여성에게 좋다고 한참 선전하는것 같던데.
와우 23년간 밭에다 영양제를 않주었다면 호스 메뉴어 듬뿍 붇고
흙을 들들 갈아 엎으면 흙이 푸슬 푸슬 해진다네. 그런다움 씨를 뿌리거나
뿌리를 심으면 정말 농사가 엄청 잘되지.
우리 예전에 Top Soil를 몇추럭이나 갖다 부었는지 정말 비용 많이 들었지.
Tiller 도 있었고 정말 농사꾼 이었다네.
에구우,,,숙자,,,딱하나의 석류,,확실하게 잘 박아 띄워놓았구려,,
석류,,,먹는것보다 보능것, 또 신기한것,,,,
호문이가 잘 해석도 해 주였네,,
호문이,,,호문이가 직접 농사 짓기로 말함시 손이 마니가지비이,,
거 후배동문 관광안내로 나섰음시 어려울것이라고 미리 말해주네잉,,,,하하하하하
사먹기로 말함시 읎는것 읎는 그곳 씨에틀에서,
그저 쏠쏠한 재미로 하능거겠지????
순자 오늘 디저트로 저 석류를 아주 맛있게 들었지.
씨는 무슨씨 나무에서 갓 딴것이라 얼마나 맛이 좋은지
씨도 별로 없는듯 너무 연하여 다 씹어 먹었다네.기분짱 이었지.
내년에 적어도 열댓개가 열리도록 준비할 생각이지.
나도 사먹으면 쉽지만 이거 밭에서 직접 따 먹는것이랑 넘 차이가 있네.
그러니 내가 농사 지어서 먹을생각이지. 재미도 쏠솔하고 말일세.
숙자야!
사진 보며 새콤달콤하여
침이 고이는구먼
직접 농사지은 것은 신선하고 금방 땃으니 얼마나 맛있었을꼬
그 재미로 농사짓는 것일테지.
잘 자라는것 보는 재미도 무척 사랑스러울 것이야.
숙자의 생활이 눈에 선하네.
가게도 그렇고
어쩜 이젠 사진도 그리 잘찍나
순자 숙자, 그리고 호무니는 사진도 잘 올리고.....
붉은 낙엽도 그리 근사하고
인일 동문들이 우리 3기 칭찬 많이 한데이
다 외국친구들 덕이네.
선민아 집에서 딴 석류는 산것보다 씨가 너무나 연해서 씨까지
다 먹으니 지저분하고 부산스럽지 않고 좋았어.
정말 맛잇는것이 먹을만 하더라고.
우리가 이곳에서 친구없이 외롭게 지내는데 우리 인일 홈피가
얼마나 많은 위안을 주는지 넘 고맙지. 내가 조금이라도 가게에
붙어 있는이유는 가끔 홈피를 들여다 보는 재미 때문 이라네.
그전 같으면 바쁘지 않으면 애들한테 맏기고 그냥 집으로 가기 바쁜데 말야.
인일 홈피때문에 행복해! 많은 동문들도 사귀고 넘 좋지.
숙자야!
석류 먹을 때마다
<석류가 고히 간직하며 품고 있던 보석을
사람이 야금야금 떼어 먹어 치우다니!>
하는 생각이 드는구나. ㅎㅎㅎ
자연은 우리에게 너무도 많고 좋은 걸
선사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난 숙자가 정원에서 꽃과 나무, 채소 키우며
집에서 살림만 하는 줄 알았구먼.
가게에서 일하며 인일 홈피까지 들여다 보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으니 감사할 일이지?
가게 오가며 버지니아의 단풍들
겨울 닥아오기 전에 만끽하기를...
종심아, 네말데로 석류의 루비알 같은 보석을 하나씩 빼앗아 먹는 기분도 들었지.
실은 나는 석류가 맛은 있는데 씨앗을 뱉어 먹어야 되는 번거로움 때문에 별로 였는데
우리집 짝궁이 석류를 좋아하다 보니 나도 좋아하게 되었지.
헌데 우리농사진 석류는 씨를 뺴낼 필요가 없이 다 먹을수 있게 씨가 무척 연하더구나.
어째든 무공해 대추, 감을 즐기고 배는 망쳤지만 뒤뜰에 과일이 있으니 좋긴 좋지.
내일은 다 못딴 감을 따고 대추는 별로지만 아즉도 따지 않아 그냥 나무에 달려있는 대추를
쓱쓱 흩어 내릴것이다. 대추차나 해먹으려고 별로 좋지 않은 대추지만.
숙자네 ~와 순자네는 거두는것은 모두 다 있네 아이고 석유까지 !
군침이 도는구먼 석류는 까는 수고에 비하면 입으로 들어가는것은 넘 적지만
고 보석같은 예쁜 색에 반하지
이내도 호스 메뉴어 사다 부어야 내년에 순자가 보낸 무를 심을텐데
정원일은 무척 일이 10000 아서 생각중이구먼
이 지역은 정화조 찌끄러기 어떻케 처리 했는지 고운 흙 모양으로 변한것을
시에서 팔더군 완전 자연 걸음이지 냄새는휴 ~ 말마 바로 NO2 이니깐
일반 농장에서 바로 그것을 사다가 농사를 한다는군
1qb yard에 15불 인데 우송료 30불 우리집은 10 qb yard 쯤 지금 부어야 한다네
그러면 여기는 겨우내내 비가 부슬 부슬 내려서 자연히 땅으로 스민다네
우리집 정원은 23년 동안 흙을 한번도 덮어 주지 못했으니 즉 죽은 흙이지
고민만 하면서 못하고 있네
석류 신선하게 잘 먹었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