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메리 크리스마스 ~~미리 ?~~크리스마스~~?
정말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이네~~
한 발 먼저 느껴보는 크리스마스~~
또 다른 감동이다~~*^^*
즐겁게 지내고 오렴~*^^*
ㅎㅎ 영희는 미리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있네 ㅋ
화려한 꼬마전구들이 마음을 방~뜨게 한다
새벽에 토요일 산행 갔던 사진 올리고 있는데 갑자기 컴이 먹통~
아들 컴에서 드다보고 있어 ㅠㅠ
ㅎㅎㅎ
영희가 올릴줄 알았제...
여기 사는 나보다 먼저 점등식 타임에 보러 갔었으니 ^^
나는 점등하기 전 일하면서 낮에 갔었으나 그냥 보기만 하고
옥수수 찐거 먹으며 허기를 달랬었는데,
니는 따뜻한 글류와인을 마셨고라?
몸이 따뜻해 졌자?
영희야 비엔나 있는 동안 맘껏 다녀라
?영희야, 멋지구나 야 ~! (선배님들 버전~~~)
며칠 전엔 중국에 근무하는 친구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여줬었는데
오늘은 영희가 보낸 트리를 보고 있네!
이젠 글로벌 시대라더니 딱 맞네~!
영희야, 건강하게 지내고 멋진 모습 많이 올려줘라
옥인이 왔을 때 못 봐서 서운타~!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자
영희야, 너무 멋지다.
다음에 갈 때 네가 보조 가이드로 충분하겠다.
우리가 갈 곳을 잘 엄선해 놔라.
요즘 돌아가시는 분도 유독 많고 결혼식도 많고 해서 매일매일 바쁘다.
가까이는 애리 친정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이선애 외동딸이 토요일에 결혼했다.
국립의료원 친구들도 많이 와 주었고, 우리 동창모임의 친구들도 많이 와서 축하해줬다.
미국에서 김성앤가?도 왔고 거기서 점심 먹고 마땅한 장소가 없어 우리집에 와서 열 명이 넘는 친구들이 저녁까지 놀다가 가는 길에 장례식을 마치고 저녁장을 보러 나온 애리를 만났다.
그날 애리는 엄마 발인날이라 결혼식에 참석 못했다.
나는 그날 장례미사 갔다가 결혼식에 갔어.
주말이 너무 바빴어.
학교에 오면 학교도 빨리 돌아가고, 집이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든다.
옛날에는 집이 휴식처가 아니었는데 이제는 집에 가면 할 일이 없다.
아니 일이 있어도 안한다.
그래도 아무 탈이 없기 때문에
애들이 우리집에 한사코 가자고 해서 집도 안치우고 엉망이라고 그리고 우리 개도 천방지축이라 해도 집 치우겠다고 해서 와서 집 치우고 자기내들이 알아서 놀았다.
나야말로 그렇게 제공해야 되는데 영희가 서예실을 내놓듯이
또 길어지고 있다.
영희야, 알뜰하게 잘 지내다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