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 6학년 3반에,,,,,ㅔ,,,,,ㅔ,,,,하하하하

 

우리 교회 장로님의 소개로 나보고 자기 단골손님이 장의사매네져인데,,사람을 구한다고,,,

사모님은 하실수 있을것 같은데 가셔서 인터뷰해 보실래요???

이유인즉슨,,,사람은 많은데 정작 쓸 사람이 없노라고라,,,

 

????????????????장의사???흠!!!!!!!!!!그런들 나의 대답은 예스다,,,

왜냐고라???이 미국땅에 살면서 끝없이 펼쳐온 도전의식이.....잠자던 도전의식이 또 발동을 했지비이,,

이제는 직장은 고만잉갑다,,,하고 잘 편히 놀고 있었는데,,,

왜 노우!하면 끝날일을 예스로 하고 인터뷰를 갔다,

물론 까맣게 차려입고설라무네,,,하하하하(기본쏀스가 아닝가?)

 

매네져와 같이 편하게 앉아서 물어보는 말에 대답을 하다가는 낭중엔 예라! 아주 편하게 칭구처럼,,,

하하하하 호호호호호 하하하하 하면서 아주 편하게,,,

지난 직업경력을 얘기식으로 편하게 하고 이력서 쓰고,,,,

이력서를 자기앞에서 쓰게하는것은 나의 필체가 누구나 쉽게 읽을수 있는지를 보려는 의도이다, 

 

이 메네져가 가만히 들쳐 떠들어보능건,,,나의 뱃장과 사람을 다루는 유연성이리라,

지나간 경력의 우스게소리,,뱃짱부린소리 다 듣고,,,,설라무네,,,,

암튼 돼얐다,,,파트타임으로,,,,훌타임은 내가 난 일년에 한 이주씩 두번은 여행을 가야하니,,,했더니,,

훌타임은 2주만 준다고,,4주는 안된다고,,,,할수 없노라해서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떄에 Off할수있는 조건으로 파트타임으로,,,,,,,,,,,

 

돌아가신분을 화장하기 원하는 가족을 만나 그 진행과정을 돕는 상담을 통해,

가족에게 그 진행과정을 잘 설명하여 이해시키고,

단계적으로 법적으로 장의사쪽이 책임이 없도록 싸인을 받아내도록 서류작성을 하는 업무이다,

물론 그것을 위한 트레이닝기간은 길고도 길다,

사무실에서 전화받고 사무처리하고,,,뭐 그렁거,,

 

또 장례식이나 메모리얼 써비스같은것이 있으면 거기에 회사를 대표하여 주관진행해주는 역할이다,

오늘 어느 90이 되신 아주 존경스러운분-평생 약사로서 드러그스토어체인의 주인이셨단다,

종교는 몰몬이시고,,,말하자면 이 타운의 Old Timer이시다,

얼마나 사람들이 존경을 표하러 왔는지 채플이 앉을 자리가 없었다,,

전날은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시간을 갖는 Visitation을 했다,

 

사람들이 오기전에 그 아드님에게 우리 모교 홈피에 미국장례식에 대하여 올리려 한다고

전날 허락을 받아 빈 채플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허락을 받았든들,,,모두 멀리서 찍었다, 그분의 얼굴을 가까이서 안찍기위한 나의 배려이다,

아주 평온한 모습의 풍모좋으신분이 아름다운 관속에 잠자듯 누워계신다,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두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양 옆에는 그분의 평소의 생활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붙어있다,

많은 친인척들이 보내온 꽃들로 둘러싸인다,

 

나의 하는일은 입구현관에서 오시는 분들꼐 목례를 하며 맞이하여,

방멱록에 싸인을 하게하고, 주위를 지켜보는 것?이다,,,

 

미국장례는 전혀 무섭지가 않다,,하도 평온히 아름답게 꾸미기떄문에,,,꼭 평온히 미소로 잠자는것같이,,

관을 반의 뚜껑을 오픈한채로 모든 가족,친구들이 문안을 하며 마지막 존경과 사랑을 표하고,

장미나 카네이숀을 하나씩 들고가서 놓아드리며 손한번씩 잡아보거나,,

볼에 굿바이키스를 하며 보낸다,

 

예배중에 바이올린 두엣, 솔로찬양등을 하고,,,예배중 내내 잔잔한 음악을 흐르게 한다,

 

여기서 끝나고 두대의 리모영구차로 교회로 가서 마지막 영결예배를 보고,

리셉숀을 하고, 장지로 가서 장지예배를 본후 묻힌다,

그때 또 꽃들을 한송이씩 관위에 던지며 묻힌다,

 

그 장지로 가는 행렬은 과히 장관이다,

멋진 까망이나 실버의 운구차가 천천히 먼저가고,

나머지 참여객들의 차들이 줄지어 따라서 아주 천천히 가면

다른 모든차들은 의례히 비켜주고 그 중간에 끼지 않도록 배려한다,,

아주 긴 행렬이다,

 

-----------나도 이 계통에는 처음이지만, 이 분야에 일하는 사람들이 아주 예절이 깎듯하고,

뒤에서는 아주 유머러스하고,,서로 돕고,,하여 일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

 

한 여자동료분은 장의사디렉터가 되려하는데 그렇게 자격이 되려면 시체를 준비하는것까지를 다 해야한다,

내가 솔직히 질문하나 하겠다,,,뭐? 너 무섭지 않냐???그 여자 대답이,,

Heck,,,No,,,,산 사람이 무섭지 죽은 사람은 안 무섭다,,,하하하하하

다시말함시 우리 고객은 절대 말대답을 하지 않는다,,,하하하하하하

 

사실 그대로이다,,,얼마전 미국한국신문에 한 젋고 예쁜 한국아가씨?가 

시체메이컵하는 그런 일에 종사를 하는데,,

자기는 그렇게 평온한 직업이 없노라고,,,진정한 '고요' '시간이 멈춰주는 순간?'이리라. 

 

내가 이 나이에도 도전하여 파트타임직업을 가지려는 이유는

우리 세대가 앞으로 90을 살지 100을 살지 모르는 이 세대에,,

물론 그냥 놀면 마냥 편할테지만,,,

일주일에 하루, 이틀, 삼일정도 나가서 활동함으로서,

뭔가 내가 사회와 연결이 되어있다는 의식,,

어쩜 사회가 나를 필요로 한다?는 의식을 가짐으로서,

내가 치매나 이런 것으로부터 훨씬 강인할수 있는 환경조건이 되리라 확신하기떄문이다.

훨씬 젊게 살수있는 비결이리라,,,하하하하하하

 

또한 이 외국생활에서는 일 한다는 그 자체가 일자체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분명 또 다른 도전이기에,,,,  

 

American Funeral Home 001.JPG American Funeral Home 002.JPG American Funeral Home 006.JPG American Funeral Home 007.JPG American Funeral Home 008.JPG American Funeral Home 010.JPG American Funeral Home 01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