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슈벨트가 가곡 보리수를 작곡한 곳~~^*^
바로 윗사진 세장이 나오는 요기는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황태자가
31살나이에 17살소녀 마리 베체라와 동반자살한 (당시: 1889년 1월 말일 눈이 하얗게 왔었을때 )
합스부르그 왕가의 사냥성을
아들이 죽은 후
아들의 영혼을 위로하려고
황제 프란츠 요셉이 작은 채플을 마련한
Meyerling ( 마이얼링)이라는 곳이에요.
이 비극을 소재로 우리나라에도 상영했던
오마샤리프와 카트리느드뉴브가 주연했던
영화"비우"의 실제 현장이고...
우리는 이곳에서 한겨울 눈이 왔을 때를 상상하며 담소를 나누었지요..
영희야~~
왜 말이없어?
쫌 기운없어 보이기도하고.........
아깝지만,하루쯤 푸욱 쉬어봄이 어떨지..
올려준 사진 보며 나도 네 행적을 쫒고 있지만...
암튼 즐거운 나날이길!!!
힘내라!힘!
어딜 가나~ 잠을 못 자서 그런가?ㅎㅎ~~~
자유게시판에 옥인이가 올린 곳이거든~~~^*^
애기가 뽀로로 보느라 한글자판이 있는 컴 하나는 독점~~다른 것은 독일어 자판이라서 못해.
늦게까지 안자는 애기 잠든 새, 나도 하품하며 졸며 올리는거란다. ㅎㅎ
마우스없이 하려니 그것도 버걱대고말야!
난 스마트폰 준다고 해도 겁나서 사양했는 데...ㅋ
거의 편하게 다니고 있어.
거의 근교라서 늦게까지 집에서 쉬다가 나가니까 편하구먼 .
투어로 다니려면 일찍부터 이리 저리 끌려다니는 것도 이젠 힘들더라.
수도원 가는 길에, 숲길에 예수님 고난 14처를 해놓고
수사님들이 기도 하던곳...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
내가 지금 한국에 있는 것인지 비엔나에 있는 것인지 잠시 착각.
익숙한 상황인데도 순간 낯선 이별같은 느낌.
슈베르트가 언니 남자친구같은 이런 착각.
이순덕선배님은 여행간다고 하셨는데 아직도 감감 무소식인 것을 보면
여행이 무척 즐거운가봐요.
가장 인터내셔널한 분위기의 9기 언니들 방에
11월 어느 날 야심한 밤에 다녀갑니다.
드디어 영희가 옥인이를 만났구나~~
얼마나 또 반가웠을까~?
아름다운 비엔나에 나도 가고 싶다~~*^^*
선애 말 그대로~~동감이다~~
9기방장님 영희가 9기방에 올릴것 같아서
나는 자유게시판에 올렸다요.
들려보고 참고하세요 ㅋㅋ
친구들아
너희들이 여기 비엔나 오면 같이 가자~~~~~~
그리고 보리수 합창하자 ㅎㅎ
안 읹어 버렸쟈?
" 성문앞 우물 곁에 서있는 보리수
나는 그 그늘 아래 단꿈을 꾸었네.
기쁘나 슬플때나...... "
만날 때까지 연습들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