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화요일은 귀가하는날!
하지만 늦은 시간 답동성당 강의 듣고 집에 도착하면 한밤중~~~
하루하루 건강 회복 해 가는 엄마 모습 보며 행복해 지는 마음~~
아침마다 죽조차도 못 넘기시던 울 엄마
이젠 밥까지 드시며 입에 맞는 반찬 맛나게 드시는 모습 보며 흐뭇해 지는 마음~`
경노당 모셔다 드리며
세번 쉬어 가시던 길
이젠 쉼없이 가실 수 있게 된것 보며 뿌듯 해 지는 마음~~
열흘만 같이 있어 주면 살것 같다고 애원하시던 울 엄마
오늘은 아들 오니 집으로 바로 들어가라며
혼자 잘수 있으니 밤 당번 그만 해도 된다는 말씀에 든든해 지는 마음~~~
저녁미사 중 마주치는 눈길에 손길주며 반가워 하는 후배의 따듯한 마음~~
같은 취미로 시간 아끼며 퀼트 바느질 속에 정을 주며 새작품 들고 와
정보 날라 다 주는 어느 언니의 넉넉한 마음~~
잊지않고 종종 전화와 문자 보내 주며 안부 걱정해 주는 후배들의 고운 마음~~
엄마 수발에 지치지 말고 힘내라며 남모르게 쥐어 주는 영양제를 받으며 송구스러워 지는 마음~~
맛난 음식하면 먹이고 싶어하는 마음 생겨 전화주는 후덕한 친구의 푸근한 마음~~~
손주의 아토피를 자기 일 처럼 걱정하며 아낌없이 좋다는 효소 퍼다 날라주는 성당 지인의 천사 같은 마음 ~~
만날 시간 없어도 겨울 양념으로 쓰라며 싱싱한 끝물 고추 따다 안기는 친구의 풋풋한 마음 ~~
출출해질 늦으막한 오후시간 빵봉지 들고 나타나 속마음 털어내고 한바탕 웃음 잔치 만들어 내주는 남북여사의 진솔한 마음~~
친구 들의 만남을 마련하느라 애쓰며 연락하며 즐거움의 장을 성사 시킨 방장의 열성적인 마음~~
정성이 절절이 뭍어나게 준비하여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여 참석한 모두에게 기쁨을 안겨 준 꽃뜨루 쥔장의 예쁜마음~~
참석한 모두가 유치 찬란의 망가짐도 불사하고 요정들이 되어 분위기 즐겨 준 순수 한 마음들~~
이런 저런 생각하며
모처럼 맘 편히 집으로 향하던 전철속에
단골 멸치 노점 아줌마 우연히 만나며 반가운 마음~~`
먼저 내린 역 프랫트 홈 에서 내모습 사라질 때 까지 손흔드는 다정한 마음을 보며
난 이런 마음들이 조합되어 조촐한 감동을 받는다
그 누군가 부른 노래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했는데
이런 조촐한 감동속에 행복을 느끼며
난 진정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수 있다는 생각을 종종하게 된다.
순자야~~~
어젠 엄마가 할말있다며 엄마곁에 가가이 오라해 엄마 옆에 바짝 다가 앉으니
엄마가 걱정이 있다 하시기에 감짝 놀랐단다.
"난 저녁만 되면 네가 은제즘 올가 날마다 기다려 지니 어저면 좋단 말이냐!
너도 니네집 살림도 해야되는데...."
울 엄마는 점점 좋아지는 건강으로 엄마곁을 떠날 자식들 못 볼 걱정하시는것 같애
"엄마 걱정마! 날마다 올께"
하구 안심 시켜 드렸단다.
정말 몸과 마음이 예전 처럼 건강해 지셨으면 좋겠는데 희망 사항이겠지.....
늘 걱정해 주어 고맙다.
미선의 끊임없는 정성으로
어머님께서 기력을 찾으셨다니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
어머님 살아 계실때 마음껏 잘 해드리기 바라지.
나도 잘해드린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돌아가시니
좀더 잘해드릴것을 하는 생각이 들더구나.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어..그냥 눈팅만 했는데, 어머니께서 많이 회복되셨다니 반가워 한 줄 올립니다.
선배님의 지극정성이 무엇보다 좋은 약이었을 것같아 감동받습니다.
어머님도 선배님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미선아!
엄마가 그 상태 유지하시려면
우선 지금처럼 잘 드셔야 하고
환절기에 절대 감기 드시지 말아야 한다.
저항력 약한 노인들에게 감기가 폐렴되기 쉬우니까
그리되면 또 심각해질 수 있으니 알았지?
네가 잘 알고 있는 걸 내 재방송하고 있구나.
주위의 따뜻한 마음들이 네게 힘이 되어
든든한 미선이는 엄마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미선아, 화이팅!
종심아~~~~
내가 사랑방 퇴근을 엄마네 집으로 하는 관계루
종심이네 집 둘룰 기회가 아주 줄어들었구나.
언니가 해주는 밥 먹고 종심이가 챙겨주는 디저트와 한잔의 포도주가 마냥 그리워진다.
요즘 나도 좀 바쁘게 지냈단다.
그리고 고마운건 울엄마가 기력과 입맛을 좀 찾으신건데
덕분에 경노당 나들이 도우미 아줌마랑 목욕탕 행차루 몸이 고되셨는지
입술이 부풀고 곪으셨어.
비타민 씨를 딥다 드리는데 차도가 있을랑가 모르겠네.
이 와중에 또 고마운건
울 동생들이 예전과 마찬가지로 엄마에게 당번 노릇 충실히 한다는거야.
그래서 좀 동생들에게 꽤씸했던 마음이 풀리는거 있지....
이래 저래 세월은 잘 가는데 12월이 가기전에 종심이를 좀 자주 만날수 있었으면 한다.
미선아,,,너는 진정코 행복한 사람이여라,
어머니가 회복하셨다니 정말로 반갑다,
다 너의 정성의 결실이구나,
빨리 강건을 되찿아 여기저기 다니시며 활기있게 사시기 진정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