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내친 김에 더 올려보자.
독일 본 내 11평 짜리 작은 집에는 방 크기에 비해
비교적 큰 창문이 있다.
5층 지붕밑 방에서 누워서는 오로지 광활한
하늘만이 시야에 들어온다. (높은 집이 없으니까)
종심언니의 제2의 고향은 베토벤과 같네요.
아파트 사진이 설명 없으면 그냥 보통 우리들 집 같아요.
의자가 안보여서 그런 가 봐요.
그럼 조 집에 미선 언니가 다녀 가신 건가요?
께끗하게 아담하게 꾸며진 종심의 방이 넘 예쁘네.
11평이면 혼자 살기엔 아주 알맞는 크기의 집이구나.
집 주위에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그리고 저기 보이는 물은
무슨 연못인가 아니면 작으마한 강 줄기인지.
각양 각색의 하늘 모습이 근사하다. 큰창문을 통해
시시때때로 보이는 하늘을 디카에 담을수 있는 큰창문이
얼마나 좋고 고마운 일인가. 독일 제2의 고향
잘 감상하고 간다네.
종시미,,,독일에서의 그 오랜세월,,,
이미 독일사람이 다 되셨갔구마니,,
깔끔한 집안의 정취,,
집 주위에서 항상 느낄수 있는 유럽의 문화.
창 밖의 시네마스코프의 하늘의 변화,,,
창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유럽만의 묵중한 건축예술,,,
집안에서 잔잔히 흐를 음악,,,,,,,,
무엇이 더 필요할꼬????
시골 새악시 같이 수줍고
고우신 종심언니 ~~~~!
정말 아름다운 곳에서 사셨군요.
조롷게 예쁜동네에서 조롷게 예쁜
하늘을 보시며 사셨군요.
웬지 동네 한바퀴 돌고 싶은 곳입니다.
언젠가 보내준 베토벤 페스티발이 한창일때의 사진들
구석 구석 베토벤으의 초상으로 거리가 꽉 차였던 너희 동네가
생각나네.
몇 월이라고 했지?
가을이 였던가?
적어도 한번은 꼭 그페스티벌이 열리는 때에 가보고 싶다.
그사진들 가지고 있어?
옛날에는 베토벤이 태어난 달인 12월에 했는데
지금은 9월에서 10월 사이던가? 가물가물하네.
크고 작은 음악회들이 한 달간 계속되는데 올해는 지났겠구나.
내가 Bonn에 머믈 때 한 번 꼭 오렴.
유감이도 그 사진들이 여기엔 저장되어 있지않구나.
창문이 서향을 향해 있어 여름에는 무척 더우나
석양이 선사하는 각양 각색의 하늘을
구경할 수 있는 이점도 있더라.
어떤 땐 마치 수채화로 물들여 놓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