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사모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3.이명구
오스트리아에서 업무관계로 고국방문하여 한시간도 짬이 없이 바쁘게 지내는
김옥인 오스트리아 특파원을 잠시 서울 인사동에서 만났습니다.
김옥인 오스트리아 특파원은 2009년 여사모가 발칸반도여행시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경유했을때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여행사에 문의 하여 여사모 여행 스케쥴을 체크하고
그시간에 여사모 회원들이 어느어느 장소에서 식사중일거라는 정보를 얻고
개인의 바쁜일정 쪼개어 저녁장소까지 찾아와 여사모회원들께
비엔나의 야경을 안내해 줬을 뿐만 아니라 야간 전철을 타고 시내를
여유있게 돌아보게 해주는등, 아름다운 비엔나의 밤 추억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인일이라는 이름하나로 만리 타국에서 생면부지의 동문들을 찾아와 밤늦도록 안내해준
김옥인에게 우리는 모두 감동했었답니다.
2010. 11.2 오후6시 여행에 참여했던 여사모회원몇분이 간소하게 답례모임을 마련하였었답니다.
박춘순 언니 회장선배님,
바쁘시며 추억의 수학여행후 건강도 안좋으신데도 이런 만남을 마련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표현이 짧은 제가 죄송하고요.
인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자부심을
다니던 시절보다도 졸업후 오랜세월이 지난 바로 이날에 더욱 더 느꼈어요.
어느 모임에서 이처럼 시공을 초월하여 선후배동문이 연결되겠어요?,,,
작년 처음으로 비엔나에서 뵈었을때,
"옥인아~ 밥먹었니?라고 다정다감 대해주셔서 감동되었는데
이 저녁에도 시종 챙겨주시는 모습에 먹지않아도 배가 불렀어요.
부디 건강하셔서 모든 각종행사와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해요.
그리고 일일히 열거하지 못하지만
이 저녁에 뵈온분과 또한 마음을 전달하고 못오신 분까지 여사모 여러 동문님의 사랑이 넘치는 표현에
지금까지도 온몸이 따뜻하답니다.^^
선물의 한국화에 적힌글처럼 항상 만추향기를 담고
비엔나에 돌아가서 더욱더 열심히 살겠어요.
오가는 소식이 기쁨 넘치기를 바라며 다시 만날날을 기대해요.
다시한번 여사모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김자미 선배님의 사진과 동영상을 저의 추억의 앨범에 영원히 간직할께요.
미흡한 저를 여사모회원님들께서 따뜻한 온돌방보다도 더 뜨겁게 환대해주어서
이 저녁내내 열이 났었어요.
사진과 동영상을 보니 그증거가 역력하네요. 저혼자 반소매모습이 ㅎㅎ
김자미선배님께서는 식사도 못하셨겠어요.황송하고 고마워요~
비엔나에 잘 돌아 왔어요.
만났던 그 다음날 부터 쌀쌀한 날씨에 감기기운이 도는 몸을 추스리며,
사랑의 머플러를 요긴하게 꼭꼭 두르고
쏜살처럼흐르는 시간을 붙잡듯이 서울 곳곳을 돌았었지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아직도 떠나오기전
경복궁곁 밤거리의 조명빛에 눈부시던 은행잎이 눈앞에 어른거린답니다.
안녕히 계세요.
옥인이가 벌써 오스트리아에 갔구나 ~~
에궁 ~~한참은 고국방문 후유증에 시달릴텐데...
옛날과달리 요즘은 팔자에 약간의 역마살을 타고나야
국제적 활동인으로 부상하지~~ ㅋ ㅋ ㅋ
바쁘게 지내는 모습이 오히려 보기좋다.
비엔나의 밤이 꿈같이 지나갔듯이 서울에서의 만남도
꿈같이 지나갔구나.
따시 만날때가지 잘~~지내고 ....건강유의하고 ...
.
모두 안녕하시지요?
다녀온지 어느덧 한달이 넘었어요.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고국의 가을을 그리워 할짬도 잠깐 ...
어느덧 계절이 바뀌었네요.
눈이 오는 알프스를 넘어 넘어 주말 여행을 하면서
여사모 동문님들을 많이 생각했어요.
겨울나그네가 되시어 알프스에 오시려는 계획은 없으신지요^^...
또한 올해가 쇼팽탄생 200년이었슴을 상기하며
차안에 크게 쇼팽음악을 틀어놓고 달리며 동영상을 찍기도..ㅎㅎ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안녕히 계세요.
안녕하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저는 딸애랑 연말연시에 열흘간 스페인을 다녀왔어요.
다녀오니
지난 11월에 한국에서 떠나올때 우편으로 부쳤던 짐이 도착했다는 쪽지가 우체통에 와있더군요.
그러니까 집비운사이 왔던거지요..오늘에서야 우체국에 가서 찾아왔어요.
제가 서울 떠나올때 짐이 초과되어 스스로 부쳤던것들을 받으면서도
꼭 친정 엄마( 이미 돌아가신..)께서 보내준 것처럼 무척 반가웠어요.
선물주셨던 찻잔에 커피를 타 마시며
자근 자근 찻잔설명해 주시던 박춘순 언니 목소리가 가까히 들리는듯했구요^^.
모든 짐을 풀기전에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보았지요.
조금있다 임경선 선배님께서 주신 시집도 읽으며 고국과 고국어를 음미해보려구요.
임선배님 고마워요. 두고 두고 읽을께요.
그리고 모든분께 다시금 감사드려요.
또한 제가 방문했던 곳들 중 하나인,
UNESCO도시 세고비아의 모습도 더불어 올리면서 새해인사드릴께요.
이른 아침녁 떠 오르는 햇살에 눈부시도록 빛나던 로마시대적부터의 수로에요.
장엄한 돌기둥 사이사이로 보이는 경관도 좋았어요.
월드디즈니에서 백설공주를 촬영했었다는 Alcazar궁전앞에서 딸애와 기념으로 찍었지요^^
그럼,
새로운 해에 더욱더 건강하시고 모든 계획하신 일들이 잘 이루어 지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