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꽃으로 장식한 비행기를 타고 1박2일의 짧은시간동안 함께했던
제주도 세랑이네 별장에서의 멋진 하룻밤을 지내고
올레길을 걸었던 5시간이 꿈같은 어제의 일이네...
초대해준 세랑이에게 넘 감사하고
함께 비싼 비행기타고 1박만으로도
행복해하던 친구들 넘 감사하고...
여정의 내용은 내메모리로는 감당키어려워...
기억하는 친구들이 그 기쁨 글로 표현해주리라 믿고...
친구들 얼굴 다 반짝반짝인데 사진이 넘작지???
이따 좀 키워볼께...
하룻밤동안의 여행이 참 많은걸 우리에게 안겨주었지???
네잎크로바를 찾는 행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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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_0032.JPG (73.2KB)(2)
- SAM_0033.JPG (58.5KB)(0)
- SAM_0039.JPG (80.2K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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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나왔네. 모두 행복한 얼굴이지?
시간을 알뜰히 활용해서인지 짧은 일정이란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았어.
걸은 시간만 5시간이나 되는 셈이지?
미리 알았더라면 겁먹고 못했을 수도 있는데 엉겁결에 따라다니다 보니
말로만 듣던 올레길을 하하 호호 즐겁게 걸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늦게 도착했음에도 수다 떨기 또한 포기할 수 없는 코스였기에 모두
밤늦게 잠자리에 들었지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일찍들 일어나데.
5코스라고 했지?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가며 이름 모를 작은 들꽃과 갈대,
키 작은 코스모스에 감탄하고...... 도중에 만난 다리가 긴 멋진 견공과,
쫄랑쫄랑 따라오던 털 긴 삽살개와도 놀아가며 오랜만에 편한 친구들과
여유 있는 시간 가졌다.
우릴 위해 관광객들도 자리를 비켜주었을까? ^^* 가는 곳마다 인적이 드물어
우리끼리 더 오붓했던 것 같고, 날씨까지 받쳐 주어 그 또한 감사.
그동안 계획만 무성했지 실천하지 못했던 우리들의 여행, 앞으로는 자주
기회를 만들기로 했으니 함께 동참하자~!
친구들아 함께 해 행복했어. 모두들 고마워~
생전 처음 5시간을 걷고 발에 물집까지 잡혀 고생했지만 넘 행복했어~~~
친구들이 있어 앞으로도 내 인생이 즐거울거 같아~~~
친구들아~~~~ 사랑해~~~~
세랑아 고마워~~~~
갑자기 추웠던 날씨도 즐거운 여행하라고 우리를 배려해 준 걸까?
맑은 날씨,해안의 절경들 , 코끝을 스치는 누리작 향기,
친구들의 밝은 웃음~ 친구들아 참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어^^
바쁜 와중에 벌써 사진 올린 인애야 , 고맙다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
금재야...
플로렌스회장 김정석사장이 4일에 입국하신단다...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젊은 사장의 안목으로 만들어보자꾸나...
디자인이 맘에 들어???
이렇게 우린 혼자가 아닌 나와너를 통한
"우리"라는 공동체속에서 사는게 삶이거늘...
늘.... "나"가 먼저 주장되는 슬픔의 연속이다...
어느곳을 가든...
그런 모습보다 "우리"가 주장되어질때 아름다운풍경이 나오겠지...
이번 제주여행에서 깨달은게 바로 그거였거든...
"우린 이렇게 오랜만에...1년만인 친구도있고 3년만인 친구도 있지만
한사람...한사람...따져보면 모두 잘났는데 그 잘남보다 "서로"를
이해하는 모임이기에 흐른세월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게 아닐까???!!!
이런 멋진말을 한 친구는 "장영숙"이지만 우린 모두 공감했던 대화였단다...
금재...찬정...혜경...미숙...여매...희자...혜숙...
함께하지 못했지만 담에 환경이 허락할땐 함께하자...
이런 멋진 모임의 장소를 제공해준것만도 감사한데 헤어지는 시간에
세랑이가 이런 아쉬움을 표현하는 겸손에 감사해...
담에 올땐 차편도 준비잘해놓을께... 우린 아무 불편없었고 무슨나무지???
그 향기가 현관문을 여는순간 우리의 마음을 차분하게... 편안하게...
쉼을 베풀어주었는데... 그래도 더 잘해주지 못한 사랑을 속삭이던 친구...
정말 수고했고... 앞으로도 우린 서로에게 베풀수 있는 환경이되면 언제든
맘껏 웃고 힘들었던 어제를 얘기하고... 오늘의 문제를 서로 의논하고...
우아한 노후를 위해 서로의 지혜를 주고받고... 그렇게 남은생을 살아가리...
근데... 우리가 5시간의 올레길을 걷던날이 10월의 마지막날이었지???
난 지금 "Serenade to Spring(10월의 어느 멋진날에)"를 들으며 글을 올리고 있는데
이 음악 누가 올려줬음 넘 좋겠어...
우린 모두 50...60...70...80...관계없이 마음은 똑같이 20대의 싱그러움 그자체이자나!!!
도와주세여!!!
느그들 재밌게 잘 다녀 왔구나.
혜숙이네 혼사 (그땐 내가 일본에 있었구) 도,
제주도 여행간다는 것도 메일로 연락은 받았는데
내가 요즘 완전 노가다 귀신이 씌어서 뺑이를 치고 있는거 느거들 잘 알고 있제.
오늘 사진 올라온거 보고서야 ' 같이 가지는 못해도 사탕값이나 좀 줘줄걸 ' 했네.
반가운 얼굴들
내년 이맘때 느그들 하룻밤 재줄 방 한 칸 마련할라는데 될랑가 몰것다.
그리고 십여년을 쥔 대신 땅을 지키고 있던 유자나무에 유자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어.
좀 더 있다가 따서 유자차를 담아 보내주꾸마.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
요즘 제주도 갔다왔다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은데,
이렇게 멋진 사진을 보니 정말 부럽네. 즐거웠던 시간들이
한껏 느껴지는 구나. 언젠가 우리 14기가
함께 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고말야.
나는 아직 올레길을 가보지 못했거든.
어쨌든 너희들이 올린 사진으로 대신 제주도 여행했당.
찬정아... 오랜만...
당근 거제도두 구경해보고프다...
난...게을러서 내영토 떠나 어디론가 가는게 부담되었는데
이번 제주여행을 다녀와 쬐금 부지런히 살려구한다...
우리가 너네 유자차 넘 조아하잔냐...
난 그 유자차를 사무실에서 쓰고픈데 보내줄수 있지???
사무실에도 식당에도 구비해 두어야할거 같아서~~~
찬정아...부탁해~~~
바다냄새 물씬 풍기는 너네집 그립다...
아들은 잘있쟈?!!!?
고녀석 일본 떠날때가 초딩4학년이었던거 같은데...
이젠 멋진청년이 되었지???
우린 할매 비스므레하게 되어가고...
벌써 올렸네???? 온몸이 뻐근 하지만 사진을 보니 어제의 즐거움이 되살아나네 친구들아 잘들어 갔냐? 신나고 행복한 여행은 친구들이 있어 그런거 아닐까??? 건강하게 잘들 지내고 다음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