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누구에게나 제일 알려진 명소지만
찍어 담아 왔으니 올려 볼까한다.
숙자!
네 번 째 하는 경주 관광에서
이 번 불국사에 들렀을 땐
그 전에 흘려 보았던 돌축대와 돌담장에
관심을 갖고 돌아보는 바람에
에밀레 종엔 눈길조차 못 주었군.
외국인이 우리 음식 잘 먹으면
신기하고 기분도 좋지 않아?
나도 경주 여행이 3번쩨 이지만 가 볼수록 전에 보지 못하던 곳을
자세히 볼수 있어 좋더라고. 종심이 사진덕에 불국사의 돌 구름다리를
자세히 보고 야하 정말 1400 년전에 돌로 건축을 멋지게 지어 올렸다니
정말 대단한 예술이 담긴 건축물이라 생각이 되는군.
어찌 보면 1000년 이라 하면 엄청 긴세월 같기도 하지만 우리 시어머니께서
거의 100살 사시는것을 보면 1000년이 그리 긴 세월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
우와!
시어머니 나이 거의 100살이시라면
앞으로 100살 능히 돌파하실걸세.
잘 모시는 며느리 곁에서의 장수는
그 집안의 축복이고 자랑이지.
요즘 한국에도 서양처럼 자꾸 늘어나는
양로원인가 요양원인가 좋은 현상은
분명히 아니라고 보네.
자식들이 노부모님 곁에 두고 모시는
수를 점점 줄어들게 하는 실상이니까.
숙자는 두 노인을 모시고 있다니
바로 하늘에 보화를 쌓고 있는거야.
숙자!
선민 오늘아침 근숙 친구가 미국에 도착했다며 한국가서 쇼핑을 엄청했다며
개집을 두개나 사고 하여튼 그친구는 강아지 두마리가 딸보다 더 가깝다고 한다네.
춘여고 동창들 만나서 넘 재미 있었다고 하더라고.
저 사진은 2004년에 KTX 로 당일 경주 여행이었는데 볼거 다보고 좋았어.
혜경이, 굳 아이디어,,,
세개의 사진이 너무 재미있네,,
세 다른 시간대에 찍은 한 주인공,,,
저 새닭의 모습,,,,너무 사랑스럽네,,,
그 당시 눈망을이 저리 시원한 모습이 드불었지비이???
그 원색의 한복,,,너무 신부와 잘 어울리능구만,,
또 중간대의 모습,,,또 저 하얀 우비속의 원숙한 여인의 忘中閑
선민아 그당시는 한복색갈이 짙은색으로 했다네.
내것도 진초록에 흰색이라든지 또 진남색 치마에 빨간 저고리
그랬었지.
선민의 한복차림의 신혼 신부 모습이 넘예쁘다.
이사진은 혜경이 말고도 내가 한번 다시 올리라고 부탁적이 있었지.
정말 아름다운 선민의 모습이다. 조롷게 이쁘니 신랑이 을매나
좋아했을까 상상이 간다네.
봐, 눈을 뜬 높이와 입 다믄 모양 똑 같지 않니?
올라가서 다시 한번들 봐 아주 같은 표정이라구.
요즈음의 노랑 분홍 연두.......파스텔 칼라로 마구 만든 한복보다 훨씬
야무지고 똑똑하고 한국스런 한복인데 ?
하나도 않 촌스럽구먼.
종심의 경주여행 사진을 보니 내가 2004년 꼭 이맘때 KTX를 타고
당일로 경주 여행을 하던 생각이 난다. 여행 가이드가 택시로 안내하니
하루 여행이 그런데로 좋았지. 여기 에밀레종이 있어 올려보네.
여기 함께 찍은 미 대학교수는 어찌나 한국음식을 잘먹는지 내가 기절할뻔 했지. 여행 가이드가 묻지도 않고 데려간 한국토속 식당인데
생선찌게와 생선구이가 음식중에 나왔는데 우리 보다 먼저 밥을 국에다 첨벙 말아먹으며 생선구이를 어찌 먹을까 했는데 그것도
그냥 뚝딱 해치우고 돌아올때 못지떡을 사서 건네주니 그것도 뚝딱 해치우더라고. 아마도 학창시절에 한국인 룸메트와 살지 않었나
하는 생각이란다. 여하튼 즐거운 여행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