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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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탕 내부
정상 바위에 위치한 기우제 올렸다는 복숭아탕
작은 폭포와 소
내설악 십이선녀탕 계곡의 단풍
계곡위 나무다리 [수없이 마니 건너야 함]
2010.10.25 19:56:33 (*.54.79.106)
설악산중에서도 아름다움이 1,2위를 다투는 12선녀탕능선은 복숭아탕부터 수많은 폭포와 나무,능선을
대할수있는 사람은 너무 행복한사람이라고 생각하였단다
한계령가는 국도변에 남교리라는 지역부터 시작하는 그곳은 아름다운12폭포를지나 대승령으로
넘어가서 장수대로 내려오는 8시간코스란다
어느때는 계속이어가서 대피소도 없는 능선에서 하루밤을 자면서 대청봉까지 가기도하고....
쉽지않은 산길을 정화가 이즈음에 갔다오고 또 같은 지역을 보고 느낀감정을
공유할수있다니 너무도 반갑구나.
그지역이 몇년전 비가너무와서 훼손이 많이 되었어
복숭아탕도 위에서 떠밀려온 수많은 돌과 바위조각들이 탕안에 쌓여있네.
자연도 세월과 함께 달라지는 모습이 보이는구나
정화가 느낀 감정에 나도역시 공감이느껴져 기쁘고 뿌듯하다
2010.10.24 21:09:25 (*.172.68.146)
정화야
좋은곳에 다녀왔구나.
나도 일이 있어 수학여행을 못 갔단다.
단풍이 어쩜 그리 보기 좋으니.
사진기가 너무 좋아서인가??ㅋㅋ
2010.10.25 09:11:51 (*.166.253.90)
정화 후배, 복숭아탕이라 하여 얼마나 맛있는 과일탕일까 하고
들어와보니 먹지 않어도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이든 경치를 아주
즐겁게 배부르게 감상하고 감니다.
3박 4일의 40주년의 여행으로 친구들과 수학여행 동참 못 한 아쉬움을 이 단풍 사진으로 나마 메꿔 보려 한다...................
십이선녀탕계곡
매표소로 부터 4. 2km[편도 2시간 50분소요]
처음 입구는 나무터널로 덮인 계곡의 절경을 따라 올라가는 흙오솔길
그러나 처음 만나는 나무 출렁다리[여름에 친구들과 미리네 캠프장에 왔을때, 여기 까지만 왔음]부터
돌밭길에 깍아지른 땅떨어지 계곡을 따라 숨가쁘게 올라가야 했다.
그러나 절경에 취해 조금씩 가다 보니 크고 작은 폭포와 소, 단풍잎, 기암괴석, 눈같이 하얀 바위들..........
정말 오길 잘 했다 . 등산 지팡이를 양손에 지렛대 삼아 한발 한발 올라가니,
마지막 난코스 암벽타기 [쇠파이프잡고 오름]를 통과하니 아 ! ! !
뒷벽의 큰 바위굴에서 용이 나왔다는
그 모양이 "복숭아"와 비슷하다하여 "'복숭아탕"이 드디어 거기 맨 정상 기암괴석 꼭대기부터
폭포를 쏟아 내고 있었다.
또 가고 싶은 절경이 눈에 아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