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순서도 없이 그저 우리의 산보길,,,사막을 올려보려한다,,
집뒤로 나가서 한 두시간가량 아무도 없는 한적한 산길을 돌다가 오는길이다,
우리 이닐들에게는 얼마나 생소한 풍경일지,,,
보기에는 꼭 죽은 나무같은 사막의 풀들,,,
물하나 없이 비하나없이 살아남기위해서는 워쩔수 없지 않긋남???
유교수에게 보여드리려 가끔 사진에 박아두었던것들인데,,,
사진에 올리기에는 너무도 보잘게 없어설라무네 망서렸지라오,,
혹, 유교수님은 꽃이름/식물이름을 하나라도 맞추실수 있나 모르갔네???
이런 풀들이 식물도감에 나와 있는지조차도 궁금???하하하하하
봄에는 그래도 아주 쬐그만 들꽃들이 피고 겨울에 내린 눈을 먹어서 제법 푸르스름하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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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출발하여 걸어올라가며 동네의 정겨운 앞마당 모습들도 담아보았다,
아무래도 한국과는 다른 모습일거같애설라무네,,,,,
이 동네는 특별한 동네도 아니고 미국의 아주 평범하고 조용한 산동네이란다,
같이 산보하는 기분으로 보시구랴,,,,
산은 저리도 메마르나 주택가에는 어디나 나무가 집앞뒤옆으로 그득하고
집앞마당, 뒷마당이 잔디들을 이루고 있어,,,아주 푸르다오,
그리하여 사실 사막이라는 느낌이 없이 살지,,,
미국동네의 정취를 한번쯤 보능것도 괜찮을성발라서이,,,
한국동네와는 전혀 다르지이,,,,,,,,,,,,,,,,,,,,,,,,,,,,
이 동네는 우리동네보다 훨씬 나중, 몇년전에 지은 동네로,,,,
보통 집안에 극장처럼 엔터테인만 하는 홀이 따로 있는 모델들도 있드라고,,
완전지하는 오락실로 꾸며놓고,,,,
많은때는 동네를 피해서 완전히 오솔길로만 걷고,,,,
어떤떄는 또 동네 앞마당들을 꾸며논 것들을 보려고 일부러 동네로 지나가고 그러지,,,
각 집마다 개성들이 다르게 꾸며논 앞마당을 보는것도 재미있다오,,,
자, 이제부터 동네를 벗어나서 완전 사막길을 걷는거라네,,,하하하하
완전 땡볕아래,,,,,,,,,그런들 모자하나만 뒤집어쓰면 땀이 안난다는것,,,
한국같으면 있을수가 없는일이 아닝가비여어??? 그것이 이 사막기후의 매력,,,
너무 건조해 모기도 몬살고,,,바퀴벌레도 몬살고,,
쥐도 죽으면 썩을 시간이 없다지라우,,,,하하하하하
아무리 더워도 그늘에만 있으면 바람도 서늘하게 불으니 그냥 시원하지비이,,,
그런 이 사막도 옛날에는 아주 울창한 숲이였던것을
보낸자촬영한 도시이름 버지니아시티에 은광을 만드느라 몽땅 베어다 썼다능구마니,,,
세상에 그럴수가,,,아마 그떄는 비젼이 없으니 이 사막에 누가 살랴?했던게지,,,
이 끝없이 넓은 천지에 이 나무좀 베어간들????했등게여어,,,
요즘에 발견한것이 이 볼품없는 사막 뒷동네에 무신 계시판이 있어 읽어보니
이곳이 내쇼널파크라네,,,그래서 우리 이이와 한참 웃었다네,,
뭐?가 있길래???근디 이 미국사람들은 이 사막을 그리도 좋아한다오,,
여기에서 사막에서 타는 자동차를 타고 정처없이 타고다니기,,,,
산에서타는 모터싸이클로 오르락내리락,,,
사냥도 하고, 또 저 좀더 깊은 곳에가서 총쏴대기,,,등을 하지,,,
안즉 우리 산보 안 끝났는디, 사진 올리능기 더 힘드네,,
지금 새벽 몇시지라우우???나 잠좀 자고설라무네이,,,,
정우에게 답도 내일 쓸것이여어,,,,,
와 이리 머냐아,,,뭐 볼기 있다고오???하지 말고시리
이김에 사막이란거슬 확실히 봐 두드라고이,,,
이렁것또 나 읎써봐아,,,워디서 보간디이,,,,
???순자야!!!!
너의 동네의 이국적인 풍경을 잘 보았어.
저런 사막에서도 넌 농사를 그렇게 잘 지은거니?
참 존경스럽다.
그리고 막연히 우리 인일 동문들 다 도시에서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너의 동네 사진을 보니 참 참신하다.
네 덕분에 편견도 깨졌고,
사막 구경 잘하고 간다. 안녕~~~~~
순자!
사진 올리느라 수고 많았지?
건조한 공기 사진 보면서도 느낄 수 있겠네.
언덕 위의 집들이 무척 아름답고
그 곳의 하늘은 더욱 넓어 보이는 듯 해.
정순자선배님
이 많은 사진을 올리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어요
덕분에 우리는 앉아서 사막에 온 듯한 기분이지만요
사진 때문에 병나실 것같어요.
예전에 저에게 사이버 온라인으로 포토샵 공부하던 아주머니 그룹이 있었어요
그 분들 중 한분이 교회에 가서 찬송가를 불러도 음표가 포토샵 브러쉬로 보이며 왔다갔다 하더랍니다.
밤을 세워 포토샵 공부하고 그러더니 그만 목디스크로 입원을 했었어요.
선배님도 병나심 안되어요
아니 순자 잠도 않자고 이렇게 보기드문 귀한 사막 사진을 올려주었네.
많이들 사막이란 말만 들었지 아마도 한번도 본일이 없겠지.
나는 아주 옛날에 룸메이트중 나바조 인디안 친구가 잇길래
부활절 휴가에 그 친구집에 몇일간 다녀온 일이 있었지.
아리조나주에 잇는 인디안 Reservation 이라고 인디안들끼리 사는
지방이라고 할수있지. 자기들만의 Government 를 갖고 있나봐.
친구 집에 가는중 나는 피곤해 뒷자석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잇는데
아주 깜깜한곳을 달려가는데 갑자기 터덩 터더덩 아니 너 도태체
어디를 가길레 길이 이 모냥이냐 했드니 바로 저희 인디안 동네로
가는길 이라드라고. 원최 늧은밤이라 어디 침대 비스한곳에 누워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어머머 이게 웬일인가.
세상에 넘 놀랬지 바로 순자동네에 잇는 발간흙에 쎄지 부러쉬만 보이고
거기에 순자동네처럼 70년대에 무슨 이리게이션 시스템이 잇을리 없으니
완전 나무하나 없는 벌거숭이땅에서 잘살고 있는데 그이튿날
나는 동물원에 원숭이 처럼 동네 인디안들이 나를 Japanese 라고 구경 왓드라고.
아마도 납짝한코에 눈째진 사람은 정말로 큰 구경거리였겠지.
어째든 인디안가족이 부활절 음식을 많이 준비해 바닥에 보자기 쳐놓고 삥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즐겼다네.그네들은 호간 이라고 부르는곳에 살고 있는데
친구 엄마는 나바조 인디안 정부에서 중요 직책을 갖고 있는고로 좀 좋은 곳에
살고 있었지만 상수도만 있고 하수도가 않되있어 예전 우리나라 시골에서처럼
뒷간사용이고 세수는 대야에 물받어 씻고는 마당에 휙 내 버리는 모습을 보니
나의 시골에서 어린시절이 생각이 났었지.
순자의 진귀한 사막 사진으로 나의 거의 40년전에 옛친구 생각이 떠오른구먼.
그친구는 지금 아마도 인디안 정부에 우두머리가 되 잇을지도 모르지...
에고라, 곤하게 자고 일어나니 사막이 쨩 인낀지 답글이 만이 올라와있네,,,
그런들 답은 낭중에 혀야지 별수없씨라,,,멈추다간 도저히 몬강게이,,,내사 또 사막을 걸어가양게,,,,
정우, 종시미, 순영언니, 전영희위원장님, 숙자,,,미서나 니도 빨리,,,방장도,,,혜경이, 호문이,,,,,,,순호대장도,,,
아, 그 미주동문회장 조영희칭구도 한국가신김에 빨리 나와보혀이,,,,
우리 김춘자후배님도,,,,빨리 갑시다이,,,,으쌔으쌰이,,,
유명옥후배 해산구환하느라 애썼으니 이김에 몸도 푸시게 허벌레 나오쇼이,,,
나는 언덕이 보일때마다 체력검증하듯이 뛰어올라간다오,,
이 나이에도 안즉 숨이 차서 헐떡이는건 전혀 읎이니,,,,,,,,,,,,,헤헤헤헤헬세이,,,
다들 물병하나차고,,,좋은 운동화신고들 나오셔어,,,
이김에 사막하나 확실히 해 둡시다아,,,,
왜? 거기가 거기 다 똑같냐고라아???
아, 대머리 황혼기남자들 뒤로 주욱 세워놓고 내 영택씨 고를수 있는 사람 손 들어보셔이????말해보시드라고이,,,
여기 풀들은 꼭 죽은것같아,,,
발로 밟히고 짓이겨도 아야!소리도 없이 죽은듯이 물한모금 몬마시고도 살아버티며
또 번식을 무섭게 해 가는 식물들이라오,,
그래도 한여름에는 꽃이 노랗게 피어 천지가 노랑색이 되는 떄가 있다오,
그 꽃 이름이 Sage Brush--쎄이지는 현인이란 뜻이라는구먼,,,알긋지비이??
현인의 그 덕과 인내와 오래 참음과 무덤덤할 얼굴표정을???
극과 극의 대치되는 상황이 얼굴표정에 하나,,,,그저 덤덤으로 나타나는 현인들,,,,
우리처럼 요사바사로 나타나지 않는분들,,,,,,
아마 세상을 다 이기고 사신후 마지막 무렵에 본 우리 어머니들????하하하하하
아, 바로 그기 그 왜 서부영화보면 꼭 한번쯤은 보능거,,,
바람이 회기하게 불면서 굴러다니는 앙상한 나무덩어리---그기 바로 쎼이지브라쉬라오,,,
근디이,,,그 꽃이 이 네바다주의 주꽃이라오,,,,하하하하하
무궁화도 장미도 튜립도 아닌 쎄이지브라쉬,,,,
아마도 정확한 그 뜻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자,/끝까지 버팅기는 자,,,라는 뜻이 옳갔지???하하하하하
그대들은 이길을 같이 걸으며 사람들의 흔적을 보셨능감???하하하하
그냥 마냥 우리 둘뿐이 없다오,
간혹 개를 데리고 걷는 사람 한둘보면 많이 보능거지,,,
우리나라사람들은 사람속에 사람이 사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아무도 없는곳에
혼자있기를 즐기는 사람들,,,,,,,,,,어쩌다가 우리도 그리 도ㅑ 삐렸어라우,,,,'忘中閑'='망중한'
또한 오분만 내려가면 도시에 살면서도 이렇게 마냥 아무도 안 만나며 땅흙을 밟고 걸을수 있는 축복에 감사하지라아,,,
순자야~~~`
우짜다 저 너른 사막 동네에 터 잡게 되었는지???
순자 엄마 살아계실대 순자사는 미국 동네 갔다 오시곤 "으메 징해 !~~`` 가도 가도 사막~~"이라고 말슴하셧는데
정말 사진 보니 그렇구먼!~~~
모기 바퀴벌레 없다는게 젤루다 맘에 들어~~
나 5시간후 경주로 수학여행간다네!
신니는 일 기쁜일 없어도 즐겁게 다녀올께~`
이제 산을 벗어나 동네길로 들어와서 또 좀더 가면
우리집뒤 계곡으로 올라가며 남의 집 뒷마당도 엿보며 집 뒤 계곡 오솔길로 들어선다오,
자, 이제 완전히 집 뒤 계곡을 올라가는 우리,,,
선택의 기로에서,,,,저 위의 높은 언덕을 또 넘어서 집앞으로 들러가느냐???
아니면 그냥 뒷마당으로 살짝 들어가느냐???
그러나 그 유혹이 너무 쎼다,,
이미 걸을만큼 걸어 들어가서 쉬고 싶으닝게,,,하하하하하
집 뒤로 걸어 올라가는 우리이이,,,,
저 주의에 노랗게 만발한 꽃들,,,그것이 네바다주꽃 쎼이지브라쉬라오,,,
자아, 집뒤로 들어가니 벌써 그린풀/농사풀들이 보이지 않능가베???
이제 그 이유를 아시긋지??
이 사막에서 우리에게 휴식을 주는 우리 정원/농사들,,,
우리 익살스런 시누님 왈 여기는 산이 밑으로 내려왔대요,,
산은 대머리,,,시내는 숲울,,,,
그런들 그 시내의 모든 나무들/풀들이 하나하나 물호수를 파뭍어서
그것들을 살린다고하면 우리 이닐들이 이해????가 가실른지,,,
그 물이 다 레이크타호물로 공급된다오,,,,하하하하하
그러나 한시간쯤 레이크타호로 운전하고가면 또 울창빵빵한 숲들이
언제 그랬냐고 우리를 주겨주지비이,,,,,,,,,,,
,,,,,,,,,,,,,,,,,,,,,,,,,,,,,,,
하늘이 항상 높고 맑고 푸르고 구름이 히얀하게 아름다운곳,,,
한가지 예전에는 가을이 누랬으나,
지금은 시내어디를 가나,,,주택가나,,제법 빨간 단풍이 많이 보여
한국의 가을의 정취를 비슷하게 느낄수도 있어 좋다,
아래는 다른날, 다른 코스로,,,,
네번쨰 사진은 흔히 미국사람들이 더운데서는 뒷마당에 수영풀이 있고,
또 지금은 핫타브도 같이 있지만,
이곳은 수영풀이 필요없으니 주쿠지를 설치하여,
어떤것은 몇배 더 크게하여,,한 열두명정도가 한꺼번에 둘러앉는다,
뒷마당에서 바베큐파티를 하며
맥주나 드링크를 마시며 여럿이 들어가 야그하며 즐긴다오,,,
이러고 온통 누런데를 헤메다가 뒷뜰로 들어오면,,
비로서 그린색들이 반겨주며, 마음에 또 다른 휴식을 얻는다,
이래서 죽어라고 농사를 짓고 잔디를 가꾸고 정원을 가꾸곤 하는 이유이다,
그래서 미국 다른곳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여기는
집앞에 꼭 나무를 두개를 심어야하고,
상업용건물허가는 땅면적의 25%가 정원으로 꾸며야하고
몇개의 큰나무를 심는것을 관장을 한다,
또 그 건물크기에 해당하는 몇개의 파팅랏이 꼭 되어야만 허가를 받는다,
그러니 길 가장자리가 차로 넘치는 일은 여간해서 있지를 않다,
아주 알맞게 작은 도시,,,그러나 모든게 다 있는,,,,
아마 샤핑센테는 세계에서 제일 많을듯,,,,약간 보태서 하는말,,,
그리하여 이름하여, 별명이 --?The Biggest Little City In The World--라고,,,하하하하하
뒷마당으로 들어오면 맞이해주는 그린색들과 반겨주는 우리 계기셰끼들,,,
한참 둘러보다가 앞마당으로 나가서 허리에 차고간 물병으로 한모금 축이고설라무네
나무밑 벤치에서 산보여정의 마침표를 찍지라요,,
한 두시간짜리 산보 같이 하시느라 수고들 하셨는디이,,,
무엇을 마시고 싶으세요오????
점심을 무엇으로 드시고자브세요오???
냉면도 아니라아???고뺴기 짜장도 아니라아???
뭐라고라예에???김치돼지불고기바메큐우라아예에?????오라이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하하하하하하
우리 한탕 먹고 케리오끼합시다요오,,,,하하하하하
고추가 빨갛게 익었답니다,
동치미꺼리로 남겨놓은 무우,,,
이런 도마도도,,,,우리 교회권사님이 농사를 지은 도마도,,,하도 신기해설라무네,,,
선배님 !
사진들 아주 재밋게 보고
쓰신글 더재밋게 읽고 갑니다.
어떤사진 풍경은 남부 유고스라비아 비슷한것 같아요.
그곳에도 그런 꽃들이 피는데..사막 비슷하고요.
감탄했읍니다. 어쩌면 그리 부지런 하신지요!
고마워요.
밝고 어여쁘신 순자온니~!
척박한 사막이지만 가꾸고 닦은 그네들이 대단합니다.
그곳에서 밭을 가꾸며
손주들,꽃,잉어.......즐겁게 생활하시는
가족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정말로 온니는 농사에 손 졸때루 안 대시는분 같애요,
고고한 귀부인의 모습으로 앉아 계시네요. )
에고오, 순호후배님,,,사람 잡기로 작정하셨남요???
농사에 손을 안 대는거슨 한쪽이 너무 부지런하셔 다 알아서 하실뿐더러,,
그거시 취미이니 빼앗을수가 읎쓸뿌니지,,,
저처럼 일을 마니하고 잘하는 사람 읎써라요오,,,하하하하
이 미국에서는 일 안하고는 몬사는 곳이랍니다,
여기에 계신 한국여자분들, 일 무쟈게 잘한답니다,
저는 또 나이가 먹고는 교회에 갈떄만 말고는 빨강옷을 잘 입어요,
왜냐하믄 한살이라도 젊어보일건 확실하고,
주위사람들을 아무레도 즐겁게 해 줄거고,
또 산이나 군중속에서 설령 제가 잃어버려진들 별로 걱정할것읎이
쉽게 찿아질수 있는 확률이 높으닝게요,,,하하하하하하
순자,
수고했네
인일 동문 다 데리고 리오의 산책을다녀오느라고.
사진이 자그만치 141장이 한. 꺼. 번. 에 올라 온적이 인일 홈피 역사상 있었는가 모르겠네.
세이지 브러쉬만 보다가
곱게 자란 무우청을 보니 얼마나 반가운지!
고만 집에 다 온 것 같아서.
열정으로 뭉친 순자 여사, 오늘은 푹 단잠을 주무시게~
혜경도 수고하셨우우,,,숨차지비이???너무 멀어서,,,,
맞아요,,,그러다가 뒷마당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그린이 와아,,,,내집에 잘왔구나,,,하는 기분,,,,
찬물좀 꿀꺽 들이키고,,,,하하하하
이래서 오래 별러도 못 올렸었다오,,,,
사실 거기가 거기고 전부 누러니,,,
그런들 그 장시간 사막을 산보하는 기분을 내려니,,,,,,,,,,,,,,,좀 길었지비이,,,,하하하하하하
이제는 이곳에 익고 정들어서 다른데서는 몬 살것같구마니이,,,,,
특히 이곳 여름은 끝내주게 쾌적하지,,,,,,,
순자야,
덕분에 산책 자~~~~알 했다
정말 멀고도 특색이 있구나,
오염은 0.1%도 없을 것 같구나
분리수거도 하니 ?
여긴 태우고 밭에 구덩이를 파고 묻는게 편한데,
인천에 가면, 분리수거 하는게 힘들더구나,
자연과 사막과 현대가 어울어진 곳에서 잘 적응하고
정도 듬뿍 들어서 거주지를 옮기지 못하고 살고 있구마니,
아름다운 깨끗한 하늘,
동네가 몇가구 안되는것 같은데
혹시 숫가락 숫자까지 알고 있는거 아냐?
미국은 개인 푸라이버시때문에 남의 사생활엔 관심을 안가져서 안그런가 ?
난 안마도에 살때
한 50가구인데 모두 다 알겠드라고
배가 아프다면 왜 아픈지 배속까지 꿰뚫어 볼 정도로
아무튼 공기좋은 곳에서
하루에 한 두시간씩 저렇게 산보하고 하니
다리튼튼, 허리튼튼, 혈관튼튼,
근데 무슨얘기를 하며 다닐까
순자네는 9988은 문제없겠는데......?
,,,,,근데 무슨얘기를 하며 다닐까????,,,,,,,,
하하하하하하 우리 이이는 특징이 무척 가정적이라오.
우리는 대화의 영역이 제한되어 있지를 않고,
어떤 분야든지 다 서로 야그를 나누면서 걷지,,집에서도 마찬가지고,,
마누라한테 하는 대화가 따로 정해져있지 않지비,,,
얘기를 사근사근 나누고 농담장난도 잘 치고 재미있는 성격이란다,
밖에서는 말이 적은것 같애도말이지,,,
가끔 가까이 사시는 시누님이 같이 걷기도 하고,,,
그람시 꼭 시골야그를 빼놓지 않지비이,,,
한소리 또 해도 여전히 웃으운 소리들,,,,,
미국사람들은 참 프라이버시를 좋아한다오,,
그러니 이웃끼리 특별히 그런건 없지만 서로 필요한떄는 항상 웃고 친절하지,,,
미국사람들의 특징,,직장에서 서로 친한것같애도
끝나는 시간 오분전에 요이땅 준비 다 해 놨다가 정각에 총알같이 집으로 가는것,,
그러니 끼리끼리 모여서 회식이니 이렁거 없음,,,
마치 집에 무신 꿀이라도 발라농거처럼 말이지,,,,
분리수거는 종이하고 플라스틱만 하는데 그리 철저한것도 아니고 아직은 무지 너그러운 편이야,,
하하하하 그 안마도의 50여가구---뱃창세기속까지 다 알수있는 생활이
얼마나 끈끈하고 재미가 있었을래나,,,
정우는 역시 떨어져사는 고독도 있겠으나 무척 보람된 삶을 사는것 같구랴,,,
얼굴에서 풍기는 그대로구마니,,,,,,,
선민아
2000번 고지
이런것보다 댓글많이 달린 상도 마련해야 되지 않겠나?
그리구 가장 글 많이 올린상도 ?
순자네는 산티아고 40일 걷기 같은거
필요 없겠는걸.?
아니 그건 또 다른 맛일 테니까 한번 해보렴
누구보다 쉽게 정복 할 수 있을 것 같구먼,
사막에서 단련된 체력으로 말야,
제가 진짜루 몸살을 며칠 하고 왔더니 여기도 저기도 별이 반짝이네요.
우선 순자언니의 열정과 끼 그리고 재치에 박수!!!!!!!!!!!!!!!!!!!!!!!
사실 한번에 너무 많은 사진이 올라왔을 때는 좀 숨도 차고 심하면 멀미도 나거든요.
그런데 순자 언니 사진은 서너장 보고 나면 친절하고 자상하신 멘트가 있고 또 좀 쉬다가 있고 있고 하니까
한번에 다 봐도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어요.
중간 중간 혼자 생각도 해보고 언니들 대화도 즐겨가면서 멋진 주말을 보내고 있답니다.
전 내일 헌금 특주가 있는데 수목을 지독하게 몸살을 하고 난 후라 컨디션이 별로에요.
그래도 오전에 교회 가서 한시간 연습하고는 왔는데 뭐 되는대로 해야지요.
날씨도 점점 을씨년스럽게 변해가는 게 내일부터는 비가 오고 다음주는 반짝 한파가 올 꺼라고 하네요.
한국에 사는 건 미국하고는 많이 달라요.
인정스럽고 푸근한 대신 사람관계에 엄청 정력을 쏟아부어야 하니까요.
나 한사람만 해도 아내, 어머니, 며느리, 시누이, 누나, 동생, 시어머니, 할머니~~~~~~~~~~~~~~~~~~~~~~~
거기에다 나 자신까지 만들려고 하니 때로는 도망치고도 싶어진답니다.
이민 가신 분들의 치열한 생활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고향을 지키는 사람들에게도 어쩔 수 없는 과제가 많아요.
제가 친정에 가면 기대하듯 우리 아이들도 우리집에 올 때 기대하는 게 있고.........
문제는 그 범위가 이곳은 상당히 넓다는거지요.
그동안 그냥 자연스레 해왔던 그 모든 것들이 점점 버거워지기 시작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다 뿌리칠 용기도 명목도 없다보니 조금씩 개선이야 하지만 그냥 그렇게 지지고볶고 사는 거지요.
이렇게 집에 앉아서 전 세계를 다 돌아보고 미국의 이곳저곳을 설명까지 곁들여 공부하게되니
참 축복이다 싶어요.
한 두어달 뉴스도 못보고 드라마도 못보고(손자 녀석이 모든 미디어를 다 독차지해버렸어요)
살았더니 아는 게 별로 없어졌답니다.
요즘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이 무지 감동적이었다고들 하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보신 언니 계시나요?
에이구, 명옥후배, 결국은 지독한 몸살로 Pay Off하셔야했군요,,
그 하신 일들이 보통 일이계요,
맞아요, 참으로 힘든 몇겹씩 겹친 역할들이구말구요,
우리 이민 온 사람들이라고 그런 것들을 피할수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지독히 Pay Off해 냈답니다,
다시말해 맏이에게는 저 태평양도 넓지 않아요,
천리만리 떨어져도 맏이는 맏이였어야 했답니다,
부모님은 물론 7남매가 다 내 자식인양 거두었어야했고,
부모님은 오직 우리만이 자식인양 다 우리 책임이고,
뭐 그렁거 있죠,,,하하하하하
게다가 칭찬이라는게 있나요?
가슴아릴 억울한 소리만,,,,,,,,,,,,,,,,,,,,,,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그런 속에서 막상 그 맏 아들이란 위치는 말처럼 쉽지만 않은
부모와 형제와 아내사이에서 처신하기가 참 힘든 위치이지요,,,
그러다보면 가정의 평화란 벽에 걸어논 그림속에나?????
많은 세월을 참 왜? 나만이,,,,,남들은 다 안그런데???라는 수많은 질문속에,,,,,,,
항상 두 마음속에서 방황하던 날들,,,,,,,
보따리 몇번 쌋어야 했던 날들,,,,,,,,,,
산너머 저멀리 무지게를 찿아서,,,,,,,,???
그러나 사는 동안 감사하게도 제 마음에 믿음이 생기고,
그 모든 것을 이기고 한 마음으로 살게끔 노력하는 저를 갖게 된후도,,,,
역시 떄떄로 방황했답니다,
60이 되던떄,,,우리 이이의 긴 평생학업의 Journey가 끝났을떄,,,
나는 누군가? 나는 과연 무엇을 위해서 살아왔나?
나라는 여자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나?
내가 뭥가 다 바쳐서 살은 것 같은 저 대상들은 과연 나를 쬐금이나마 생각을 해 주나????
아아,,,,분명 아닝것 같다,,,나의 자취/흔적은 어디도 없다,,,
전부들 자기들만이 잘났다고 생각하는것 같다,,,,뭐 그런것에 헤깔렸답니다,,
그러면서도 그런걸 다 속에 꾸리고 입 꽉 다물고 침묵의 덕으로 살아온 그 긴 날들,,,,,,,,,,,,
어느날, 저를 무척 아끼는 지인으로부터,,,
이봐요, 그 걸어온 오직 헌신의 길,,,,,,,,,,,,,이제는 나 자신도 좀 돌아보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뭘 좀 해 보세요,,,
또 너무 그렇게 하지마세요,
그러다보면 내속에 기대가 있고, 그러다보면 어쩔수 없이 불만이 생겨요,
뭐 그런 충고들,,,,,,,,,,,,,,,,,,,,,,
저 자신을 천천히 찿아보기 시작했어요,
수퍼에서 장보다가 하드아이스케키바하나 사고
생전 안 보는 가십주간지하나 사서 부우웅하고 시동걸어 집으로 달려오지않고
차 안에서 우아하게 아이스케케 베어먹으며 그 주간지를 펼쳐봤어요,,
그레 끝나니 아!! 나도 뭥가 나 자신을 위해서 했다는???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하하하하하
그러면서 조금씩 배워나가기 시작했어요,
주위 사람들이(남편들과 새끼들)이 저를 사랑하고 감사한다는 것도 알게 됬어요,,,하하하하하
아아,,,,,,,각자는 다 인생에서 자기만이 넘어야할 롤라코스트가 있다는것도 알게 됬어요,
내가 넘은것 남들이 도저히 못 넘고,,,
남의것을 내가 또 도저히 넘을수 없는 그 무엇,,,,,,,,,
자족하는것을, 감사하는것을 배우며,,,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어요,
남편도 자락넓은 삶에서 가정만을 챙기는 삶으로 바뀌고,,,,하면서,,,
그런데, 또 인생이란, 내가 그렇게 Pay Off 안 한 삶은
또 그만큼 감사가 없고 오늘의 소중함을 나 자신이 모를수가 /못 느낄수가 있지요,
그러니 또한 시체말로 공짜가 없어,,,,라는 말,,,,,,,,
명옥후배,,,기운내세요,,,
행복이란 어쩜,,,그저 남들이 아,,저사람은 참 얼마나 행복할가?라고
봐즐수 있는 3자적인/객관적인 것일수가 있다고도 하잖아요?
그래도 다 가지신 명옥후배,,,굳건한 가정을 이루신,,,,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을 다듬으며 살아가시는
명옥후배를 다들 부러워하고 존경한답니다,
그저 한가지,,,,,,항상 본인의 건강에 유념하세요,,
남이 챙겨줄수없고, 막상 자신의 건강을 잃을떄는 다른 아무것도 소용이 없으니까요,,,
아니 순자 다시들어와 보니 순자의 정렬적인 빨간색이 넘 잘어울리네.
그리고 모두 하늘을 향한 빨간 싱싱한 고추가 아주 탐날 정도로 고추잎도 싱싱하고
맛종겠다. 아마도 할로피뇨 고추인것 같네. 그리고 아주 히안하게 생긴 토마토가 있네.
명옥후배 산관후 오는 몸살기 인가요? 우리 이곳 미제파들은 별로 몸살을 모르는것
같은데 아마도 스트레스로 인한 몸살인가 봅니다. 부디 몸조심 하시길 바래요,
여기 살고있으니 아주 씸플한 생활이라 그런지 마음도 몸도 편한편입니다.
,,,,,여기 살고있으니 아주 씸플한 생활이라 그런지 마음도 몸도 편한편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 흥! 여보시게 숙자네,,,
나는 이미 옛날에 내가 이 미국땅에 사는한은 절대로 안 아프기로 작정을 했다네,,
우리 여자들이 아파봤자,,,누가 자기들 아플떄처럼 우리에게 해 주남???
앓느니 죽지란 말이 그때 쓰는 말이 아닝가비여어,,,,
그렇게 모지게 마음먹으니 또 저절로 안 아프게 되드라고라...
물론 가끔 감기정도,,,그러나 미리미리 알아서 기어놓응게,,,하하하하하
물론 그러기위해서는 평소 운동과 음식으로 아프지 않도록, 건강하도록 마니 노력을 해야지비이,,,
운동은 어떤식으로든지 꼭 혀야 하능거같으여어,,,,,
우리 다 건강해야지,,,들,,,
순자야,
사막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건조해 보이는 풀? 식물?
물기없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도피고 하는걸 보면,
참 강인하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황무지도 개간하여 살기좋은 터로 만들기도하고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단 생각이 든다
.
그런데도 너희집엔 그렇게 농사가 잘 되니...
참 남편께서 얼마나 정성을 드렸을까? 싶다.
아기자기한 보금자리도 이루시고,
손주들 뒹구는 잔디도 좋드구만,
깨가 쏟아지게 잘 지내는 모습이 항상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