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지리산에서 1박 나머진 영광 청남이네서 3박~~~
38년만에 만나서 너무 진한 환대에 몸둘바를 몰랐어~~~
사춘기 어린소녀에서 60을 바로 앞에둔 아줌마가 되어 만난 청남이~~
아 ~미안해 청남인 아직도 아가씨인데 ㅋㅋㅋ
긴 시간을 뛰어 넘을 수 있었던건 우리가 6년을 같은 곳에서 꿈을 키우며 보냈고
각자 다른길을 걸어왔어도 공유한 추억이 많아서 였겠지? ㅎㅎ
밤마다 지나온 얘기 살아온 얘기하며 하하호호 많이 웃었어~~
청남이에게 고맙다는 말 꼭 하고싶어~~~
영광 버스터미널에서 만나 아름다운 곳으로 안내해준 청남이~~~폼도 멋지네
원불교 성지에서 두여인을 찍었어요 ㅎㅎ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멋진곳을 못가고 굴비로 유명한 법성포에서~~~
법성포 간장게장 넘 맛있었어~~ 청남 언니가 저녁을 사주셨단다
사진 절대 올리지 말라 했는데 ㅎㅎ 나 이제 혼났다 ~~ 웃는 모습이 이뻐서
청남이네 집에서 내려다본 아침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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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올라올 예정이었는데 영광에 유명한 해수온천을 꼭 하고 가자는 은열의 꼬임에 ㅎㅎ
아니 너무 재미있고 편해서 나도 하루 더있고 싶었어~~
불갑사 둘레길도 걷고 아직 피어있는 꽃무릇도 보고
청남이네서 아침~~ 김치볶음 풋고추 갈비찜 고추장굴비 김 마늘장아찌 매실 장아찌 ㅎㅎ 넘 재미있고 귀중한 시간들이였어
친절한 아저씨 덕에 셋이서 한장
늦둥이 상사화(꽃무릇) ㅎㅎ 다른 넘들은 잎이 다아 나왔는데~~~이쁘다 늦게 피어서 고마워
아름다운 은열이와 청남이 내솜씨가 없어서 넘 얼굴이 안보여~~~
불갑사 저수지에 햇살이 넘 아름답다 그속에 나도 멋지게 나왔네 ㅎㅎㅎ
불갑사 대웅전 지붕위에 작은 탑같은게 보이시나요? 은희가 얘기해줘서 찍어왔어
청남이와 눈물의 이별을 하고 인천으로 사이 휴계소에서 한장
오메 워쩔까잉~~ 사진이 올라와 버렸네..
어쨋든 편히있다 갔다니 나도 맘이 너무좋고
아주 오랜세월이 흘러 만난 친구들이지만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얘기들이 있어 정말 즐거웠어
밝은 모습을 간직한 친구야 ! 고마워~~
보기만 해도 내가 행복해지는 사진들 !
청남아 ! 독일에서 안부전한다.
친구들과 정말 오랜세월 지나서 만났어도
사진엔 아주 친근하게 보이네!
선애야 ! 나는 미리 너한테 강화도 등산 신청서를 접수해야되겠다.
내가 태어난 교동도 가봐야지.
사진 잘봤어~~
?잊고 있던 청남이~
내가 생각나는가 모르겠다
아마도 기차통학을 하지 않았나 싶은데~
난 부평에서 다녔거든
셋이서 지리산 둘레길을 거뜬히 돌았네
그 건강이 고맙고~~!
내일이면 은열이는 미국으로 가겠네
잘 가고 소식 올리게나
선애가 애 많이 썼네~~
난 교동도 한번 가 봤는데
순덕이와 선애가 태어난 곳이구나
섬에서 나서 출세 했구만요~! 호호
즐겁게 지내자~~~
청남이랑 성자~~
정말! 졸업후 첨 여기서 보네~~^*^
청남이는 어쩜 그리 곱고, 나이를 잊었나 몰라!
학교때보다 조금 살이 붙어(?) 더 좋아뵌다.
은열이 덕분에, 새롭게 만나 이어갈 친구들을 만나서 넘 좋구나.
주말에 남도시댁에 다녀오느라 은열이 가는데 전화도 할 새가 없었네...
여기서 또 보면 되지? 은열아~~~^*^
잘 도착했겠다. 건강히 있다가 또 만나자!
서로의 시간들이 안 맞아 아쉬움이 크다....................................!
인월면 안내소에서 지도도 챙기고 물도 챙기고 차도 안전하게 두고~~
유명하신 소나무~~~
사진 작가들이 좋아라 할만하지요~~~
사과 따는 체험 꼭 해보고 싶어~ 탐스런 사과가 따가운 볕에 단물이 들고 있어요
금추가 잘자라고 있어요~ ㅎㅎ 배추밭만 보면 내눈이 반짝 두어통 사들고 오고 싶었지만 ㅠㅠㅠㅠ
툇마루에 앉아서 멀리 천황봉쯤이겠거니 하고 ㅎㅎ 첩첩산을 보면서~~
아름다운 이름의 방 쉬리방 피리방 꺽지방 어재~~우린 피리방에서 잤어요 해지는 저녁~~~~
꼬부랑집 옆 쉼터에서 배달해온 도토리묵과 빈대떡 그리고 카아~~~ 동동주 한병~~~
하루를 쉬고 길떠나기전 힘차게 파이팅!!!!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길잃을 염려는 없어서요~~빨간표시 금계방향 검은색 인월방향~~~
힘들만도 한데 잘걷는 은열이~~~
이제는 돌아와 국화앞에 선 친구들~~~
오랜친구의 편한 얼굴 은열이와 청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