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터넷 포털>끼리의 경쟁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싸움이렸다.
어마어마한 부를 사이버 공간에서 벌기 위해 그간 포털끼리 피튀기는 전쟁을 했는데
게다가 온갖 나쁜짓, 넘들 사생활 들추어내며, 또는 판매순위를 스폰서링크라는 순서로'
왜곡시키니 사업체들은 또 얼마나 이 포털에 쌓인 감정들이 많겠는가. 하여간
자기 포털 방문객 늘리고, 광고 늘리느라 혈안이더니....
그중에도 네이버는 온갖 욕 다 들어먹으며
정상에 오르더니, 하는 짓이 포털이 해야할 일들을 이젠 조금씩 제대로 해주는것 같아
신퉁맞고 재미있다. 이제는......하던 욕설을 좀 그칠까나 ㅎㅎㅎ
네이버 캐스트/네이버 캐스트 스페셜/ 등에 재미난 볼거리가 많이 올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는 <한국의 소개> 이것은 www.korea.com이 이름에도
걸맞는 것 같은데..... 네이버가 그만 선점해 버렸다, 이건 정말 중요한 컨텐츠로써
서양사람들도 볼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영어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
얼마전 <나의 서재>가 재미있더니 어제 올라온 <나의 자화상>은 더욱 재밋다.
우리 조상들이나
서양 화가들이나....
자화상, 넘 잘그리죠?
어머니의 그림교실은 연중 행사로 거울을 놓고 <자기얼굴 그리기>를 하죠!
이것 묶어서 화집도 펴내얄텐데..... 잼
화가들의 자화상으로 아마도 자화상이니 누구보다도
본인들을 제일 잘 표현했겠지요.
어머님께서도 자화상을 그려 놓으셨겠지요?
우리딸은 미술기본도 없으면서도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자화상을 그렸는데 아주 본인묘사를 제데로 했담니다.
어떻게 자화상을 그릴 생각은 했는지 모르겠어요.
네이버는 인터넷 초창기 회사 내 동아리 수준의 모임이었는데
따로 독립해서 이렇게 커질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무형의 자산이 가져다 주는 막강한 힘은
종이신문과 TV를 능가하며 재화를 창출했죠.
요즘 젊은이들은 네이버를 네이년이라고 부르더군요.
어제부터 강남 일원동 밀알학교 전시관에서 시작된
어머니 소화 박정희님의 수채화전시장에서는
자화상 시리즈가 일품이더만요~
폰카로 찍어 왔습니다. (그외에... 딸들에게 보낸 편지속 글과 그림/성탄마다 그리는 크리스마스배너 및 성탄카드/수채화편지지/
지난 여름의 전국 여행기..........등등이 어머니 특기인 작은_꽃그림액자와 더불어 한껏 <행복하게 늙는법>을 말해줍니다.
이 그림은 2009년작 <감사와 찬양의 날들> : 그림을 이리 쉽게 잘 그리고, 게다가 자신을 이리 잘 파악하고 있기도 힘들다.
고호,고갱보다..... 못하신가요? 보기에도 참 행복하죠?! 식물학자로서 할 말은.... 하나도 가짜꽃 환상의 꽃이 없다는 것.
아래는 <87세 자화상>/ 그리고 아래아랫그림은 어머니 <60세 때 자화상>
아버지 유영호 원장님은
회갑 즈음에 그리신 어머니 자화상을 싫어하셨는데, 너무 잰체(=잘난척의 평양 말) 하는듯한 표정 때문이라고. ㅎㅎ(=허나 그림은 참 잘 그리셨음)
그런데 어머니는 자화상 속의 모든 옷들을 직접 만들어 입으시고, 또 아버지 세타도 바지도 다- (웬만한것 빼고는 다-)
만들어 입히셨으니... 예전 그리신 그림을 보면 남다른 감회가 더할 것이라 여겨짐.
이분의 그림그리는 생활을 보면, 그림그리는게 너무나 행복하다는걸 느끼게 되지요?
전시회는 11월9일(화)까지 밀알미술관(02-3412-0061)
참 좋아하는데, 거기 있는 그림중 자화상은 거의다 올려져
있는 듯- 자기가 자기를 파악하고 그린 그림 수 백점이.....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 옛(또 현대도) 화가들의 자화상이 빠진 점.
오늘 한번쯤, 네이버에서 <더보기> 누르시고 <네이버 캐스트 스페셜>에서 자화상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