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거의 일년만에 우리집 세아이들이 모여 남편의 생일파티를 마련했지.

애들이 나이가 드니 나서서 저희들이 장봐서 요리하고 테이블 차리고 정말로

힘들게 애 키우던일이 이제는 한없이 대견하고 흐믓했단다. 이래서 자식들 키우기

마련인가 보다 했지.

 

으례껏 아들들은 바비규 담당이고 며느리나 딸은 부억에서 요리하는 솜씨가 점점

일취월장을 하니  얼마나 기쁜일인지. 예전에는 저희들이 한다고 할때 칼질이며

영 답답해 보이던 애들이 얼마나 노련하게 요리를 하는지 대견들 했지.

 

어렸을때 세아이들을 키울때는 왜 그리도  싸움을 잘하던지 허나 대학 들어간후부터는

만나면 4아이들이 덩어리가 되어 떨어질줄을 모르며 함께 몰려 다니는일이 너무

좋아 보였지.

 

어제 식탁에는 연어바비큐와 스페어립 바비큐 그리고 채소바비규를 아들들이 담당했고

며느리 딸이 나머지 음식들을 만들었고 테이블 쎗팅은 항상 며느리가 즐겨한단다.

베이킹을 곧잘하는 딸이 케익을 만들다는것을 그냥 시간이 드니 사서 하라하여

아주 최고로 맛있는 캐롯케익을 준비 했더군. 나는 빵이나 딸기를 준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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