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이즈음 모두들 잘 있지? 건망증이 좀 심해지긴 하였지만 그 덥고도 더운 여름날이 어쩜 이리 싸악 잊혀지는 것인지... 이 맛에 사는 건가보다.
이번 달 동창회 여행가는 친구들아, 모두 신나는 여행 되기를 기원하마.
나도 가고 싶은데, 이번 달에는 우리 스승님의 강연에 모든 토요일에 토론자로 참석하기로 한참 전 약조가 있었거든. 노인네의 마지막 성대한 강연인지라 부탁하시는데 마다 하기가 어려웠어. 우리도 늙어가니 노인 마음 쓸쓸하게 하고 싶지가 않았기에. 모쪼록 여행가는 친구들이
우리 모두를 대표하여 멋진 체험하기를, 부러운 마음으로 당부하마.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된장만들기 이벤트가 준비되었단다.
1반 친구 현재가 평창에서 자리를 잡고 좋은 먹거리 운동 겸 작품제작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만들고 된장을 담그는 이벤트를 마련했어.
물론 평창과 주변을 구경하는 것도 가능하고. 아래 공지를 읽어 보고
마음이 결정되면 연락주세요.
마니마니 같이 가서 알콩달콩 수다도 떨고, 늦가을 기운 담뿍 느껴보자꾸나.
메주체험이벤트
이벤트날:2010년 11월27(토)
A.메주사랑팀활동 |
시간 |
활동 |
비고 |
10시 |
센터 도착 |
콩불려놓기(2일전) 가마솥/장작/짚/ 사각틀 /나무주걱/ 절구/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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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12시 |
콩삶기 작업/점심식사준비 | |
12시~1시 |
콩삶기/ 점심식사 | |
1시30분~3시30분 |
삶은콩 빻기 | |
3시30분~5시30분 |
메주빚기 | |
6시 ~6시50분 |
저녁식사 | |
7시 |
귀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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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준비물:운동화/앞치마/머리수건/고무장갑/ 두꺼운활동복 | |
B.유유자적팀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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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활동 |
비고 |
10시 |
센터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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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12시 |
점심식사준비/두타산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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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1시 |
점심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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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
정선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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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30분~2시30분 |
정선5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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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30분 |
구절리역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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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5시00분 |
레일바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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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30분 |
센터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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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6시50분 |
저녁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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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
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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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이 만든 메주를 45일간 띄워서 햇볕에 잘 말려드립니다.
*장담그기 이벤트는2011년 이른봄(3월말경)에 있을 예정이며, 추후공지함
회비
A.메주사랑팀: 메주(2리터)/장x4개=80,000원
(콩시세의 변동이 있을 경우 약간 금액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메주추가시:20,000원/장(2리터)
*항아리공동구매 예약금(필요한 사람만)
B.유유자적팀: 레일바이크탑승요금26,000원/4인승(당일각자부담)
*식비(2끼):14,000원/人 (몸에 좋고,맛있는 먹거리는 조현재가 쏩니다)
앗싸~!!!
14기 왕비들이 손수만든 메주로 된장을 만든다면
이거야말로 수라상에 올랐던 궁중된장되는겨 아녀.ㅎㅎ...
현재의 여동생 시어머님께서 화천에서 직접 농사지은 콩이랑
평창의 신선한 공기와 맑은물로 메주를 빗어 된장을 담그면
웰빙 중에 웰빙입니다요.
무덥던 8월의 모임에서
먹거리에 관심많아 그날 많은 친구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는데
콩이 10월말부터 타작하여 보름정도 말리고 하면 11월이 딱~이란다.
샌님들 배려하여 놀토로 잡았으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요.
메주행사에 참여 못하면 정선이 현재있는 곳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다하고
그날은 마침 정선 5일장이 열리는 날이란다.
두곳다 가고 싶지만 몸이 하나이니 정선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메주는 정해진 날이니 나는 메주를 만들련다.
솔직히 결혼 25년차이지만 장담그는 것 경험이 없단다.ㅠ.ㅠ
김치국물부터 마시면
내손으로 직접 만든 된장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설레네.ㅎㅎ...
친들아~
많이 많이 신청해주고
"메주사랑" 또는 "유유자적" 확실하게 댓글에 참여의사 주세요~~
기수회장을 맡아 은순아~수고가 많구나^^^
넘 오랜만이지?울14기 친구들아~
내걱정(?) 많이 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모두들 염려안해도 된다고 신고한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낙마 했으나 다른 봉사활동 왕성히 하며 자~알 지내고 있어.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고 하듯 바람에 떨어졌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위안이 된다고 할까(?)
어쨌든 자신을 되돌아 볼 시간도 갖고 박사과정 마무리 하러 학교에도 열심히 다니며 잘 지내고 있단다.
무슨 변수가 있을지 장담은 못하나 오늘 현재 11.27 평창이벤트 유유자적팀에 합류하고픈 마음을 전해본다!
완연한 가을이네.
아직 고3 수험생이 있는 집들은 긴장감이 클거야.
마침 오늘 교육청 학력평가가 있는 날이라 이제야 들어 왔구먼.
혜숙이는 등교하는 토욜에 아들 결혼식을 치러서 인사도 못해 미안쿠나.
현재네 가는 계획이 소상하게 잘 올라와 있네?
울친구들이 많이 참석하면 좋겠다.
하루하루 다르게 날씨가 변하더라고.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며 잘 지내길---.
14일 14기 김미정 신고합니다.
친구들의 가을맞이 소식에 듣기만 해도 참석한 듯 기쁘구나. 다음주 추억의 여행도 얼마나 재미있을까? 난 이미 10월 토요일은 벌써 계획을 다 짜버려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 그저 마음으로만 함께 한다. 다음주 중간고사로 오늘 시험문제 출제하려고 일가져왔는데 일단 여기부터 들리고 !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이길 바란다. 안녕!
어제글을 급히 올리고는 이제서야 다시들어와보았어.
명주, 경자,반가운 소림이, 양희,미정이 댓글 올려주어 고마와.
어제부터 우리강아지가 심장비대증으로 사경을 해메는구나.
그동안 구염을 떨던 10살된 마르티스인데,
지금 너무 치명적이라 다시는재롱을 볼 수 없을 것같아.
왜 이리 슬픈지.어제부터 계속 훌쩍거리고 있어.
정들고 사랑하고 헤어지는 것이 삶이라더니만
작은 동물이 헤어지려하니 만감이 교차하는거야.
그저 살아있을 때 사랑하고, 함께 하는 순간을 감사해하고
그래야 하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고 있어.
벌써 나무잎이 떨어지고 있더구나. 오늘 비가 왔으니 더욱 가을이 깊어지겠지.
우리도 인생에서 가을 무렵에 들어선 것같은데,
멋진 가을이 되고 싶은데, 그렇게 되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치, 우리들이 모두 서로를 더욱 멋지게 만드는 동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모두 평안하였기를...
그동안은 13일 연구학교 2차년도 운영보고회 앞두고 준비로 연일 바빴고,
어젠 오후에 출장을 가느라 시간 없어 못 들어오고...
14일 홈피 방문, 결국 하루 지각이네.
대신 11월 이벤트라도 잽싸게 신청해야지.
당연히 유유자적. ㅎㅎㅎ
그리고 제발 메주까지 살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텐데...
욕심이 과했나?
혜순아, 반갑다. 지난번 네가 사준 점심 언제
갚아야 할텐데... 한번 수유리에서 양희랑 만나자.
그리고 사실은 나도 유유자적이랑 메주 둘 다 탐이 나거든ㅎㅎ
뭐 방법이 없는가 상의해볼께.
오늘이 16일인겨...?
미안...미안...요번달도 지각이네...
홈피를 보니 혜숙이네 아들 결혼식도 잘 치루었고 ㅊㅋㅊㅋ
11월 이벤트 공지도 올라와 있구나...
난....유유자적팀에 합류....
은순아~~
나도 된장은 쬐~~금 필요한디
몬 방법좀 맹길어보아라잉~~
친구들 안뇽^^^
설악산에서 단풍 소식 알린다.
무척이나 더운 여름이더니만 비가 그리 지루하게 내리더니
그 탓에 강원도 고냉지 배추작황은 엉망되어서 유래없는
배추 소동이 난것 같으지?
그런데 단풍은 형형색색 너무 이쁘단다.
곧 서리가 내릴것 같아 가을걷이 했단다.
고추 장아찌 고추부각 많이 해 두었으니 지나는 길 있으면
들러 가면 나누어 줄게.
경선아, 넉넉한 너의 인심에 감솨, 감솨.
너무 많은 친구들이 달려가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되는구나.
그리고 문애야, 또 관심이 있는 친구들아,
ㅎㅎ 기쁘게도 유유자적도 하고 된장도 얻는 길이 있을 것같구나.
좀더 알아보고 다시 공지할께~~~
얘들아,~ 11월 이벤트에 많은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 친구들이 온다구하니 벌써부터 맘이 설레이는구나.
메주된장도 원하고, 유유자적하길 원하는 친구들을 위해 생각했는데 일단 유유자적팀에 합류하고, 메주는 현재가 대신 만들어 주는수 밖에...아예 된장,간장 다 만들어 달라면 이번에 메주맹글어 내년 봄에 담궈놓고 햇볕 잘 쐬서 맛들면 찾아가렴. 그리고 내가 아까와서 아직 공개하지 않고 꼬부쳐 묵혀두고 있는 10년산 약된장이랑, 5년산 된장이 있는데 당장 된장을 원하는 친구들에겐 좀 나눠줄까한다.
친구들아 많이 참석해줘 왁자지껄 신바람, 흥바람나게 .... 메밀전병이랑 곤드레나물밥 맛있게 준비해 놓을께
곤드래나물밥...메밀전병... 정말 군침도는데
난 참석을 못해서 넘 서운하다...
겨울여행인데...
선참석...후불참은 벌금이 크다니까 난
선불참...후참석의 행운을 기다릴께~~~
********된장,간장 다 만들어 달라면 이번에 메주맹글어 내년 봄에 담궈놓고 햇볕 잘 쐬서 맛들면 찾아가렴. 그리고 내가 아까와서 아직 공개하지 않고 꼬부쳐 묵혀두고 있는 10년산 약된장이랑, 5년산 된장이 있는데 당장 된장을 원하는 친구들에겐 좀 나눠줄까한다****
요부분이 참 맘에 든다..들어....좋와요...
근데 진짜 다 할줄 아는겨????
진짜 줄껴?
메주 만들지 않고 놀다와도 줄껴?
만들어 놓고 내년 봄에 가질러 가는 모임 한번 더 하면 좋겠다....
아파트에 아무리 해가 잘 들어도 절대 장은 되질 않으니까....
암튼 GO! GO!
가을에 여러가지 좋은 이벤트가 많이 있구나!! 감 솨 ~ 감 솨~ 상황봐서 같이 갈 수있도록 노력해볼게^^*